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경기가 마지막 날인 29일, 각부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다음은 남자초등부 경기 결과. 경기선발이 충남선발을 결승전에서 4대 2로 이기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경기선발은 초반 두 매치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네 매치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했다. 작년 대회에서 무려 22년 만에 남자초등부 금메달을 따냈던 경기선발은 1년 뒤에도 강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해 뜻깊은 2연패를 이뤄냈다. 경기도 대표팀은 오준성, 백동훈, 김요셉, 윤재빈, 이희성 등 오정초등학교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고, 수원신곡초등학교의 김종범이 가세했다. 성환과 아산남성, 장항초등학교 선수들이 연합한 충남선발도 마지막까지 선전했으나 은메달로 만족했다. 남초부 동메달은 인천선발과 대전 동문초등학교가 따냈다.

경기선발(경기) 4대 2 충남선발(충남)
김종범 1(10-12, 11-5, 10-12, 6-11)3 오지후
윤재빈 1(11-13, 7-11, 11-9, 13-15)3 정대영
윤재빈-김요셉 3(11-7, 5-11, 5-11, 11-5, 11-8)2 염채원-문선웅
오준성 3(11-7, 11-7, 11-6)0 김가온
오준성-백동훈 3(11-5, 11-7, 11-13, 11-7)1 김가온-정대영
백동훈 3(11-8, 14-16, 11-6, 13-11)1 염채원
김요셉 -(-)- 문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