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는 공격! 공격!’

탁구전문지 『월간 탁구』가 신간인 2014년 9월호에서 지난 도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장식했던 강자들의 ‘세계적 플레이’를 연속사진을 통해 소개하는 특집을 게재했다. 지난 8월호 남자선수들의 플레이에 이어 이번에는 여자선수들의 경기모습이다. 도쿄에서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쳤던 리샤오샤와 류스원(이상 중국), 그리고 일본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의 랠리장면을 분석했다.

여자부에서는 남자 이상으로 중국과 그 이외 팀과의 실력 차가 크게 나타났다. 특히 주전으로 출전한 리샤오샤와 류스원은 ‘공격은 최대의 방어’라는 진리를 그대로 보여주듯 경기 전체를 일관되게 공격으로 이끄는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선수가 추격을 당하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철저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도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지금의 중국 여자선수들로부터 3점을 빼앗아 승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지경임을 확인한 대회였다.

그나마 이번 대회에서 조금이라도 중국을 위협할만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는 결승전에 오른 일본의 이시카와 카스미 정도가 다였다. 이시카와는 전진에서의 빠른 랠리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리샤오샤와 류스원, 이시카와 카스미의 랠리 분석은 『월간 탁구』 2014년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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