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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서울올림픽 30주년, 올해 예감이 좋습니다!”
안성호 기자  |  spphot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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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5: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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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대화>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
“서울올림픽 30주년, 올해 예감이 좋습니다!”


지난 연말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이 여자실업 최초 팀 통산 20회 단체우승을 달성했다. 그 현장은 올림픽 탁구원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이끌었다. 대기록 달성과 함께 누구보다 각별한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중순 유남규 감독을 찾아 ‘우승’ 또는 ‘금메달’을 놓고 기분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칠전팔기! 삼성의 스무 번째 우승

  ▷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지난 종합선수권부터 얘기해야겠네요. 단체 우승 축하드리고요, 소감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벌써 재작년이네요. 그 해 2월 팀에 왔고 석 달쯤 뒤 첫 대회가 종별이었는데 노메달이었어요. 시작이 안 좋아 충격을 받았는데, 이후부터는 그래서 더 노력했죠. 훈련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만족도 안됐어요. 효주(최)하고 유미(정)하고 개인단·복식 우승도 자주 하면서 계속 성적을 냈고, 단체전도 매번 결승에 갔죠. 하지만 끝까지 우승을 못하는 거예요. 단체전은 준우승만 일곱 번! 결국 ‘칠전팔기’였죠. 이번이 여덟 번째 결승이었으니까. TV중계까지 된 결승전을 이기고 우승한 것에 대해 무척 행복했고, 세상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 우승 직후에는 눈물까지 흘리셨는데요. (웃음)
  ▶ 지나온 과정들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네요. 사실 처음 두세 번 2등 할 때는 역시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그것이 네 번, 다섯 번 반복되니까 조바심이 나더라고요. 1등만 존재하는 승부세계에서 1등을 자주 경험했던 나에게 ‘2등’이 주는 스트레스는 상당했습니다. 그런 제 상황을 알기 때문인지 시합 끝나고 보니 축하 메시지가 거의 300통 가깝게 와있더라고요. 응원해준 분들이 그리 많았습니다. 감사드릴 일이죠. 힘든 과정 참아가면서 멋지게 성과를 일궈낸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뭐였다고 생각하십니까?
  ▶ 실은 이번에도 우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김지호와 김유진이 입단했지만 상대 에이스를 잡아줄 기량은 아직 아니고 더 시간이 필요하다 판단했었습니다. 하지만 새 선수들의 존재로 오더 작성이 수월해지긴 했죠. 기존 멤버들도 이전까지는 자기들이 지면 안 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제는 뒤에 지호가 있다 그런 마음으로 좀 편해졌고요. 그런 것들이 팀워크에 도움이 됐어요. 팀워크가 좋아지면서 우리 선수들이 이번만큼은 꼭 1등을 하자는 마음으로 뭉쳤던 것 같아요. 훈련과정에서부터 한 번 해보자 하는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효주가 에이스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력의 무게중심이 짜임새를 갖춘 것도 중요한 동력이었습니다.

  ▷ 이후 전망은 어떻게 하시나요? 결산대회였지만 우승으로 새해를 시작한 셈인데요.
  ▶ 여자 실업 전력은 각 팀이 큰 차이가 없어요. 당장 포스코, 항공, 그리고 우리 팀은 백중세죠. 솔직히 후방이 약한 우리가 아직은 좀 불리합니다. 복식이 계속 승부처가 될 것 같은데 어떤 팀을 만나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죠. 렛츠런이나 미래에셋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어요. 팀마다 약간씩의 유불리는 있지만 어느 팀과의 승부도 지금은 50대 50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전망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죠.

  ▷ 삼성생명 여자팀의 종합선수권 단체 우승은 무려 13년 만이었습니다. 게다가 여자탁구 최초 팀 통산 20번째 우승이었고요. 침체(?)를 넘어 대기록을 달성하셨는데요.
  ▶ 스무 번째 우승이라는 건 보도를 보고서야 알았어요. 그만큼 정신이 없었죠. 어쨌든 역사에 남을 대기록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우승하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이전까지 힘든 기록을 쌓아올린 선배들의 공도 잊어서는 안 되겠죠. 현 시점에서 중요한 기록을 이끈 감독으로 ‘유남규’가 있었다는 거에 대해서는 큰 영광입니다. 중요한 분기점을 넘었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이제는 국내대회를 넘어 국제대회를 목표로,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네요. 국제무대에서 애국가를 울릴 수 있는 선수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은 지난 연말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팀 통산 스무 번째 단체우승을 달성했다.

올림픽 탁구원년 금메달리스트! 30주년 맞은 서울 올림픽

  ▷ 국제무대를 말씀하셨으니 한국탁구 앞날에 대한 감독님 생각도 들어보고 싶네요. 따님도 탁구를 시키고 계시죠? (웃음)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 선수들 활약도 화제가 됐었는데요.
  ▶ 사실 우리 탁구계는 30대까지 선수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상은, 주세혁 같은 선수들 전까지는 말이죠. 기량이 견뎌주면 괜찮지만, 메달권을 유지 못하는데 30대가 대표를 한다면 문제죠. 후배들이 클 여지가 줄어드니까요. 그 밑에 20대, 더 내려가 10대들이 형, 언니들을 이기고 빨리 세대교체를 해야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그런 면에서 특히 조대성이 조승민, 이상수 등을 이기고 4강에 간 것은 굉장한 가능성이었죠. 또 오준성 같은 초등학교 선수가 실업 형들을 이긴 것도, 여자부 신유빈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선수들이 나왔으니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제도가 빨리 만들어져야 합니다. 학교체육 시스템에서는 코치 1명이 선수 6~8명을 지도하잖아요? 그런 식으로는 이제 어려워요. 탁구도 더 많은 투자로 트레이너를 키워내고, 선수 2~3명에 지도자 1명 이런 정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클럽체육이 활성화돼서 1대 1 맨투맨이 가능하면 더 좋겠죠. 국제적 추세도 그렇고 빨리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 서울올림픽 30주년입니다. 올림픽 원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서 감회는 어떠십니까?
  ▶ 그러니까요. 벌써 30년이네요. 강산이 세 번이나 변했는데 아직 기억이 생생해요. 출전 준비부터 시합 과정, 메달 이후 상황들… 돌아보면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과정이었는데 잘 견뎌냈습니다. 30년이 지났고, 지금 저는 지도자가 되어있죠. 제가 해냈던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못 따란 법은 없거든요. 저 이후로 16년 만에 유승민(현 IOC 선수위원) 선수가 아테네에서 금메달을 땄죠.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이 거기서 다시 16년 후에요. 저는 우리 한국이, 메달의 절실함을 갖고 선수들이 악착같이 노력해준다면 금메달도 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절실함을 지도자도 선수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서울올림픽 때 스물한 살이셨죠? 86년 아시안 게임 때는 19세였겠네요. 지금으로 따지면 조승민, 안재현, 황민하 그 정도 나이인데, 어떻게 가능했던 건지 잘 상상이 안 됩니다.
  ▶ 협회가 주니어육성책을 펴면서 저는 중3 때부터 기흥에서 훈련했습니다. 당시 대표는 김완, 김기택 같은 선배들이었는데 세계랭킹이 10위권 후반, 20위권 초반 그랬죠. 거의 8강이 한계였는데, 어느 시합에선가 김완 선배가 당시 챔피언이었던 장지아량을 이긴 적이 있어요. 영영 못 이길 것 같던 챔피언을 잡는 걸 보면서 나도 김완 선배를 이기면 세계 챔피언도 이길 수 있다는 꿈을 가진 거죠. 목표의식이 생긴 겁니다. 새벽운동을 남들보다 일찍 나와서 하고, 야간훈련이 8시 반이면 끝나는데 혼자 남아서 10시까지 하고 그렇게 정말 열심히 했죠. 기흥훈련원에 그런 게 붙어있었어요. 아시안게임 600일 작전, 300일 작전, 그 600일에서 하루하루 떼어내면서 새벽운동, 야간운동…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옥상 가서 울었어요. 힘들었지만 목표가 있었고, 절실함이 있었기에 이겨내야 했습니다. 아마 그게 승부근성이었겠죠.

  ▷ 목표의식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도 보통 사람 시각으로는 잘 이해하기 힘드네요.
  ▶ 그건 단순해요. 열심히 노력하면 대가는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죠. 저는 늘 내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최고 자리에서 손 흔드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침대 머리맡, 책상, 문 앞에 그런 문구를 적어놨었죠. 하면 된다! 불가능이란 없다! 탁구대 앞에 서는 순간 나는 황제다! 이 세 문구가 눈만 뜨면 보이는 거예요. 너무 고통스럽다, 한 파트 정도는 쉬겠다고 하자, 그러다가도 그 문구들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곤 했죠. 아시안게임도 올림픽도 금메달은 정성, 절실함, 노력 그런 것에 하늘이 감동해서 준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웃음)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선수들이 목표야 갖고 있겠지만 힘든 과정을 잘 못 버팁니다. 함부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쉽게 혼도 못 내고 욕 비슷하게 자극을 북돋을 수도 없어요. 탁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렇게 됐죠. 그래도 스포츠만큼은 아직 스파르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가끔 들 정도예요. 아마 그게 세대차이일 텐데, 그래서 지금은 더 지도자와 선수 사이의 신뢰가 중요해졌습니다. 선수가 자기 목표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나는 유남규 감독을 믿고 지옥훈련을 이겨내겠어, 라는 신뢰! 그런 신뢰가 쌓이기 위해서는 선수들보다 솔선수범해야 하고, 감동도 주고 해야 따라오죠. 말로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 우승 직후 진한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유 감독이다.

유망주 육성 시스템 개선 절실하다

  ▷ 중요한 지점 같습니다. 시대도 환경도 달라졌기 때문에 감독님 선수시절 같은 목표의식을 지금 선수들에게 그대로 이해시키기 힘들다는 것.
  ▶ 자주 하는 얘기지만 과거에는 기흥에 국가대표 전용훈련장이 있었죠. 주니어도 같이 했어요. 제가 열다섯부터 들어가서 김완, 김기택, 안재형 같은 형들하고 같이 생활했단 말이죠. 그렇게 하니까 형들을 이길 기회도 빨리 왔던 거고요. 그런데 IMF 이후 기흥이 없어진 뒤로 최근까지는 태릉선수촌이 대표 훈련장이었지만 작은 규모 때문에 과거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없었잖아요. 주니어들이 롤모델로 삼을 만한 선배들과 같이 훈련을 할 수가 없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협회 지원은 충분합니다. 매년 10억씩 내는 회장사는 우리 복이죠. 다만 그런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했던 건 아닌가. 그 가장 결정적 이유는 기흥과 같은 환경의 부재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려진 대로 이제는 진천선수촌이 생겼습니다. 탁구대를 30대 가까이 설치하고 할 수 있어요. 여기라면 예전 같은 육성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이 된단 말입니다. 지금부터가 기로죠. 수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위탁교육 같은 제도를 빨리 보완해서 유소년부터 대표 자원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이전까지는 계속 남자팀을 지도하셨는데, 현재와 느껴지는 차이가 있나요? 혹시 향후에라도 여자대표팀을 맡아볼 의향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물론 남자와 여자선수는 다릅니다. 아무래도 신체능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더 많은 간섭이 필요한 게 사실이죠. 벤치에서의 작전 수행도 그런 관점에서 비슷하고요. 그래서 실은 여자팀 지도가 좀 더 힘들긴 합니다. 다만 그런 차이를 인정하면 지도자로서의 성취감은 더 높다고 할 수 있죠. 대표팀에 관해서는 성급하게 할 얘기는 아닌 것 같군요. 저보다 훌륭한 감독님들이 많이 계시니까요. 분명한 것은 현재 여자는 남자에 비해 전력이 많이 처져있다는 거죠. 유망주 자원들도 남자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 데 비해 여자는 그렇지 못하고, 귀화선수들한테 많이 의존해온 부분도 있고요. 대표팀 이전에 한국탁구 발전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제가 필요하다면 기여할 마음의 자세는 갖고 있습니다.

  ▷ 삼성도 에이스가 같은 입장이죠? 이왕 말씀하셨으니 귀화선수에 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 귀화선수 관련해서 찬반을 논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어요. 그보다는 이미 들어와 있는 선수들을 우리 탁구 발전을 위해 충분히 활용하고 차후에도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중국도 어차피 정말 대표급 자원들을 보내지는 않아요. 우리 선수들이 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게 문제죠. 우리 선수들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있어서 활용할 부분이 있다면 해야죠.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서 결국은 대표팀에서 귀화선수를 배제할 수 있었던 일본이 좋은 예가 될 거라고 봅니다. 현재도 일단 대표팀 주전으로 한 명 이상 뛸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것처럼, 지금은 무조건 찬반을 논하기보다 안정적인 제도를 확립하는데 논의를 집중해야 합니다. 아까도 얘기한 것처럼 유능한 지도자가 소수의 선수들을 집중 지도할 수 있는 환경, 우리 육성시스템을 개선해서 경쟁력을 키운다면 아마 그런 논의도 필요 없는 시절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 올해는 서울올림픽 30주년이다. 올림픽 탁구원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좋은 예감으로 맞은 새해, 아시안게임을 기대한다

  ▷ 제도에 관해 좀 더 의견을 듣고 싶지만 지면이 아쉽네요. 논의 기회가 또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해 계획을 여쭙겠습니다. 실업연맹 전무도 맡고 계신데요.
  ▶ 실업연맹은 올해 짧게라도 리그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프로화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그럴 수 있으려면 스폰서가 필요하고, 스폰서가 나서려면 인기가 필수인데,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관심도를 높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조금이라도 붐업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할 텐데 말이죠. 어쨌든 연맹은 조심스럽게 심사숙고해서 접근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우리 여자선수들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한 해 한 해가 아니라 제가 지도자를 하는 동안 반드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싶고, 2018년도 그 한 과정이 되겠죠. 열심히 할 겁니다.

  ▷ 긴 시간 유익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끝으로 마무리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지난해는 종합선수권대회를 목표했던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무척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제가 올림픽 금메달 딴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좋은 예감을 갖고 있습니다. 4월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태극마크에 대해 좀 더 절실함을 갖고, 지옥훈련이라도 이겨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탁구인들, 탁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모두 좀 더 많은 관심으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정리 | 안성호/오정수 (_매거진 공유기사입니다)
 

   
▲ 유남규 감독은 올해 좋은 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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