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3년간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 후원
- ‘신한루키스폰서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비인기종목 꾸준히 지원
신한금융그룹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금융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탁구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공식 후원사가 됐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도움을 받은 바 있다. 탁구대표팀 후원 협약도 같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또한 2015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 국가대표팀 후원은 물론, 모굴 스키 국가대표 최재우,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마그너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광기를 개별 후원하는 등 내년 초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설상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탁구의 빛나는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며 “3년 뒤 있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탁구협회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문수 협회 부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는 물론 탁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한탁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