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각 부 단체 결승전 끝

▲ (단양=안성호 기자) 경기도가 오랜만에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종합시상식 장면이다.

지난 21일부터 5일간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25일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는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남고), 청명고(경기도, 여고), 경기대(경기도, 남대), 공주대(충청남도, 여대), 미래에셋대우(충청남도, 남일), 포스코에너지(인천광역시, 여일)가 각각 각 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합산한 종합 채점에서는 경기도가 오랜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와 남대부 단체전, 그리고 남대부 단식(김석호) 등을 우승한 경기도는 두터운 저변을 더해 정확히 2,000점을 획득했다. 경기도의 체전 종합우승은 2013년 94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경기도의 뒤를 이어서는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경상남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1798, 1654점의 점수로 종합 2, 3위에 올랐다.
 

▲ (단양=안성호 기자)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5일간 경기가 치러졌다.
▲ (단양=안성호 기자) KBS N에서 경기를 중계. 안재형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이 해설했다.
▲ (단양=안성호 기자) 종합 우승 경기도!
▲ (단양=안성호 기자) 종합 2위 경상남도!
▲ (단양=안성호 기자) 종합 3위 충청남도!
▲ (단양=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한 김석호가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선수다.
▲ (단양=안성호 기자) 종합2위에 오른 경상남도에는 남자실업 연고팀 보람할렐루야가 큰 힘을 보탰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최원진이다.
▲ (단양=안성호 기자) 여대부 2관왕 김효미(공주대)의 밝은 모습. 연고지역 충청남도는 종합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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