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각 부 단체 결승전 끝
지난 21일부터 5일간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25일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는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남고), 청명고(경기도, 여고), 경기대(경기도, 남대), 공주대(충청남도, 여대), 미래에셋대우(충청남도, 남일), 포스코에너지(인천광역시, 여일)가 각각 각 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합산한 종합 채점에서는 경기도가 오랜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와 남대부 단체전, 그리고 남대부 단식(김석호) 등을 우승한 경기도는 두터운 저변을 더해 정확히 2,000점을 획득했다. 경기도의 체전 종합우승은 2013년 94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경기도의 뒤를 이어서는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경상남도와 충청남도가 각각 1798, 1654점의 점수로 종합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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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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