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 (단양=안성호 기자) 대전동산고등학교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남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무려 4연패다!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21일부터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25일 오전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고등부 유망주들이 진검승부를 펼친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대전동산고가 부산의 신흥강호 부산체고를 4대 1로 누르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안재현, 김대우, 김병현, 조기정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안재현은 개인전 금메달과 함께 2관왕에 오르며 고등부 마지막 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전동산은 4강전에서는 경북 두호고와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었다. 최종전에서 오히려 쉬운 승부를 했다. 4강전에서 창원남산고를 상대로 역시 풀-매치접전을 펼쳤었던 부산체고는 결승전에서 아쉽게 대전동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전동산고는 명실상부한 고등부 최강팀이다. 체전 금메달도 밥 먹듯 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단체전에서만 연속 4회째였다.

▶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고부 단체 결승전 결과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4대 1 부산체고(부산광역시)
김대우 3(11-5, 8-11, 10-12, 19-17, 11-9)2 송준현
김병현 0(13-15, 7-11, 10-12)3 배희철
안재현-김대우 3(11-7, 11-7, 13-15, 11-5)1 송준현-박경석
안재현 3(11-3, 11-8, 11-8)0 남성빈
김병현-조기정 3(11-9, 11-9, 11-9)0 남성빈-김은수
조기정 -(-)- 김은수
서홍찬 -(-)- 박경석
 

 
 
 
 
 
 
 
 
 
▲ (단양=안성호 기자) 남고부 단체전 시상식.
▲ (단양=안성호 기자) 은메달을 획득한 부산체고 선수들.
▲ (단양=안성호 기자) 팀 관계자들과 함께 선 대전동산고 선수단. 앞줄 가운데는 손영화 이사장, 왼쪽은 박일순 대전시탁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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