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 결과

부천시청이 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남자단체전을 우승했다.

22일 오전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린 단체 결승전에서 안산시청과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했다.
 

▲ (청송=안성호 기자) 부천시청 남자탁구단이 단체전을 우승했다.

부천시청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 준우승자 김태훈이 1단식 주자로 나와 상대 안수동을 이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단식에 출전한 단식 우승자 양상현이 상대 에이스 조지훈에게 일격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김태훈-김장호 복식조가 3복식을 지키며 리드를 지켰다. 다시 4단식에서 함소리가 김지환에게 졌지만 마지막 5단식에서 김장호가 최기찬과의 풀-게임접전을 이겨내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3점을 모두 책임진 김태훈과 김장호가 우승의 수훈갑.

부천시청과 안산시청은 작년 대회 때도 결승에서 맞대결한 상대였다. 당시에는 안산시청이 이겼으나 올해 대회에서는 승자와 패자의 입장이 바뀌었다.
 

▲ (청송=안성호 기자) 김태훈과 김장호가 3점을 합작하며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치러진 여자단체전에서는 수원시청이 안산시청을 꺾고 우승했다. 역시 풀-매치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됐다. 수원시청은 올해 4월 춘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단체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안산시청은 남녀팀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국내 시‧군청부 강자들이 모두 나와 열전을 벌였던 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남녀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 결과

▶ 남자단체전
부천시청 3대 2 안산시청
김태훈 3(11-5, 11-6, 11-6)0 안수동
양상현 0(6-11, 9-11, 10-12)3 조지훈
김태훈-김장호 3(7-11, 3-11, 11-8, 11-5, 11-9)2 최기찬-김지환
함소리 1(6-11, 12-10, 10-12, 7-11)3 김지환
김장호 3(11-9, 11-9, 5-11, 6-11, 11-7)2 최기찬

▶ 여자단체전
수원시청 3대 2 안산시청
천세은 0(6-11, 16-18, 9-11)3 이영은
지다영 3(11-9, 11-13, 11-3, 11-7)1 유소라
지다영-이예지 3(8-11, 11-6, 11-7, 11-9)1 장정민-곽수지
이예지 2(6-11, 5-11, 16-13, 11-6, 7-11)3 곽수지
최문영 3(11-5, 11-5, 5-11, 10-12, 11-4)2 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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