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

▲ (김천=안성호 기자) 경기오정초등학교가 학생종별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오정초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을 연속 석권했다. 12일 오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50회 대회 단체 결승전에서 서울의 강호 장충초등학교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김민수와 오준성이 초반부터 세 매치를 전부 가져오며 빠르게 승부를 끝냈다. 단식 4강에 올랐던 노지민과 장민혁이 뒤에서 대기했지만 승부에 나설 필요도 없는 쾌승이었다.
 

▲ (김천=안성호 기자) 김민수와 오준성이 앞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오정초등학교는 앞서 치른 4강전에서도 경북의 포항장량초등학교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장충초등학교 역시 경남의 강호 의령남산초등학교를 3대 1로 이기고 올라왔지만 오정과의 승부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오정초등학교의 학생종별 단체 우승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작년 대회에 이은 2연패로 다섯 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다음은 결승전 결과.

▶ 결승전 경기결과
경기오정초등학교 3대 0 서울장충초등학교
김민수 3(13-11, 14-12, 11-9)0 길민석
오준성 3(11-6, 11-9, 10-12, 11-9)1 김민우
김민수-오준성 3(3-11, 11-7, 11-9, 11-9)1 김민우-길민석
노지민 -(-)- 김병철
장민혁 -(-)- 이동헌
 

 
 
 
 
 
 
 
▲ 남초부 단체전 시상식. 시상자는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 남초부 단체전 준우승은 서울장충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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