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목초등학교가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12일 오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대전의 서대전초등학교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쌍두마차’ 반은정과 정세라가 3점을 합작해내며 빠르게 승부를 끝냈다.
 

남목초등학교는 앞서 치른 4강전에서는 인천의 강호 가좌초등학교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서대전초등학교는 경기 만안초등학교를 역시 3대 1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지만 울산남목의 공고한 전력을 넘지 못했다. 남목초등학교가 학생종별 단체전을 우승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다음은 결승전 결과.

▶ 결승전 경기결과
울산남목초등학교 3대 0 서대전초등학교
반은정 3(11-6, 11-3, 11-6)0 원효경
정세라 3(11-4, 11-6, 11-3)0 김민송
반은정-정세라 3(11-8, 11-5, 12-10)0 김민송-장윤원
김대희 -(-)- 장윤원
송솔빈 -(-)- 정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