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오던 봉사 실천하며 국민 사랑에 보답하겠다!"

‘사단법인 현정화스포츠클럽’이 출범했다.

스포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마이핏은 자사 범효진 대표이사가 이사장을 맡고, 현정화 렛츠런파크 여자탁구단 감독이 회장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관장하는 형태인 ‘현정화스포츠클럽’을 사단법인화하여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약 30년간의 스포츠클럽 운영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마이핏은 국내 대기업 운동문화를 선도해온 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 SBS방송국 등에서 사내 체육시설 및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렛츠런파크 탁구단의 전용훈련장이 있는 지젤스포츠클럽 위탁 경영도 맡고 있다.
 

▲ 사단법인 현정화스포츠클럽 범효진 이사장과 현정화 회장. 사진 현정화스포츠클럽 제공.

‘현정화스포츠클럽’은 비영리 체육 법인 단체다. ‘한국 스포츠산업 전반에 신선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스포츠를 통해 삶에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출범 취지. 남북체육교류, 각종 생활체육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의 문화사업, 유소년 스포츠클럽을 기반으로 한 엘리트 선수 양성과 생활체육 아카데미 운영, 장학재단 등의 교육사업, 대학 내 스포츠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발전 공헌, 스포츠용품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커뮤니티 등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범효진 이사장은 “변화하는 스포츠 복합 트렌드를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한국적인 스포츠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고 현정화 스포츠클럽의 운영방침을 소개했다.

뜻깊은 직책을 맡은 현정화 감독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탁구스타다. 88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살아있는 ‘레전드’다. 현정화 회장은 “40년 탁구인생 동안 국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면서 “현정화 스포츠클럽을 통해 오랫동안 꿈꿔오던 봉사를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CTS와 현정화스포츠클럽 MOU 체결식(왼측 세 번째부터 CTS 박영재 국장, 주대준 회장, 현정화스포츠클럽 범효진 이사장, 현정화 회장). 사진 현정화스포츠클럽 제공.

한편 현정화 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24일, 기독교방송인 CTS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 활동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전국 각 지역을 돌면서 6회의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행사를 통해 ‘나눔과 더불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CTS와 현정화 스포츠클럽의 취지가 맞아떨어졌다. CTS는 2018년에 스포츠단을 설립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독실한 크리스천으로도 유명한 현정화 회장이 이끄는 ‘현정화 스포츠클럽’이 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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