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TF 월드투어 2017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개막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7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개막됐다.

직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통해 달아오른 분위기를 잇고 있는 이번 대회는 중국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시아의 새 챔피언 히라노 미우, 그리고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식 8강과 4강에서 정상은(삼성생명)과 맞대결했던 요시마무 마하루, 니와 코키 등 일본의 강자들을 비롯, 홍콩, 싱가포르, 독일 등등 탁구강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인천=안성호 기자)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7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인천에서 치러지는 여덟 번째 코리아오픈이다. 지난 2010년부터 고정적으로 코리아오픈을 치러오고 있는 인천시탁구협회(회장 한창원)는 짜임새 있는 진행과 홍보를 통해 매 회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대회 역시 개막 3개월 전부터 꾸준한 홍보를 진행해오면서 대회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탁구협회는 이번 대회 관전을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면서 관중 동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인천터미널역과 경기장인 남동체육관을 오간다.

코리아오픈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는 본선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1일(금)부터 마지막 날인 23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시간에 한 대씩 인천터미널역(1번 출구)을 출발한다. 경기장에서 역 방향으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한 대씩 운행한다.

19일 경기까지 남녀단식 예선라운드를 모두 마친 2017 코리아오픈은 현재 본선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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