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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문화’도 바꿔가는 한국중·고탁구연맹보람상조배 제55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 개막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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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9  1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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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탁구대회 의전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보람상조배 제55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를 열고 있는 중·고연맹은 대회 기간 중 체육관에서 치르는 것이 관례였던 개회식을 경기 전날 저녁 개회만찬으로 대체했다.
 

   
▲ (군산=안성호 기자) 개회식 대신 개회만찬! 중·고연맹이 ‘문화’를 바꿔가고 있다.

주최측과 개최지 임원, 손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뛸 각 학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도 모두 초대되어 식사와 함께 환담을 나눈 개회만찬은 일종의 전야제 같은 느낌도 풍겼다.

덕분에 선수들은 플로어에 선 채로 몇 십 분간 의례적인 인사를 들어야 했던 딱딱한 요식행위를 벗어나 보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중·고연맹이 이처럼 예산도 적지 않게 드는 만찬을 기획한 것은 선수들을 대회의 주인공으로 하고 걸맞은 대접을 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으로 보인다.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보람상조와 개최시도인 군산시, 그리고 닛타쿠 등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풍족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계획을 실현하는 바탕이 됐다.
 

   
▲ (군산=안성호 기자) 만찬석상에서 대회사를 전하는 손범규 중·고연맹 회장.

중·고연맹은 개회만찬과 별개로 대회 참가 선수들 전원에게 네 장씩의 유니폼과 푸짐한 간식도 선물하며, 역시 각별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임원들의 양복이 아니라 선수들이 경기에 입고 뛸 유니폼이다. 또한 단순 대회정보에 그치던 팸플릿도 읽을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 배포해 선수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는 중·고탁구연맹의 획기적인 움직임은 여타 다른 연맹들의 주목도 받고 있다. 조금은 고답적인 국내 탁구대회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대회사를 통해 “연맹의 모든 임원들과 지도자들은 언제나 선수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의미 있는 인사를 전한 중·고탁구연맹 손범규 회장은 “연맹의 다양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감사와 자존감을 모두가 마음에 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군산=안성호 기자) 대회의 주인공은 선수들! 당연히 만찬에도 초대됐다.

공식 대회 개막일인 29일 하루 전인 28일 저녁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진행한 개회만찬에서는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최치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단장, 최승대 전라북도탁구협회장, 이종화 군산시탁구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손범규 연맹 회장과 함께 공식 인사에 나섰다.

서상길 연맹 자문위원, 양현철 서울시청 감독, 임용수 전 경기대 감독, 최영일 삼성생명 감독, 현정화 렛츠런파크 감독, 오광헌 보람 할렐루야 감독, 최정안 포스코에너지 코치, 송강석 한남대 감독,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 등등 많은 탁구인들도 자리를 함께 하여 축하했다. 각 팀 선수들도 다음 날부터 시작될 경기를 앞두고 즐겁게 긴장을 풀었다.
 

   
▲ (군산=안성호 기자) 많은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 촬영.

한편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탁구대회는 중·고연맹에 등록한 모든 선수가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매년 처음 선보이는 대회다. 중학교에 진학한 꿈나무선수, 고등학교에 진학한 새내기선수들도 선배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고, 우정을 나눈다.

이번 대회에는 62개 팀(남고 16, 여고 15, 남중 17, 여중 14) 443명의 선수가 각부 단체전과 개인 단·복식에서 새해 첫 우승자를 가린다. 29일 각 종목 예선에 돌입한 경기는 오는 4월 2일까지 계속된다. 4월 1일에는 각부 단체전, 2일에는 개인전 우승자들이 결정된다.
 

   
▲ (군산=안성호 기자) 실질적인 새해 첫 대회! 55회째 중·고종별대회가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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