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발전 위해 손잡고 최선 다할 것”

▲ (인천=안성호 기자) 계약식 직전 연맹 이사회가 있었다. 양측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과 닛타쿠코리아(대표 전용우)가 후원계약을 맺었다.

한국탁구의 허리를 책임지는 중‧고연맹은 2017년 1년간 연맹이 주최하는 세 번의 대회에서 사용할 시합구를 닛타쿠코리아로부터 후원받기로 하고 12월 15일 저녁 인천로얄호텔에서 후원계약식을 맺었다. 탁구공 품질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닛타쿠 제품의 한국 공급을 담당하는 닛타쿠코리아는 이와 함께 별도의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인천=안성호 기자) 합의서에 사인하고 교환한 양측 대표. 손범규 중·고연맹 회장과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

한국중·고탁구연맹의 손범규 회장은 이번 협약의 경과에 대하여 “닛타쿠코리아에서 시합구 외에 남다른 후원을 약속하면서 빠른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한 뒤 “닛타쿠코리아에 감사드리며 도움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별도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 역시 “뜻깊은 계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더욱 발전하는 연맹이 되기를 기원한다. 닛타쿠코리아 역시 한국탁구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식은 연맹운영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유망주 육성의 체계를 다지려는 중·고연맹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한국중·고탁구연맹은 1년에 세 차례 대회를 직접 주관한다. 연초의 회장기와 여름의 중·고종별, 연말의 중·고종합대회가 그것. 세 대회의 시합구를 모두 닛타쿠코리아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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