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발전 위해 손잡고 최선 다할 것”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과 닛타쿠코리아(대표 전용우)가 후원계약을 맺었다.
한국탁구의 허리를 책임지는 중‧고연맹은 2017년 1년간 연맹이 주최하는 세 번의 대회에서 사용할 시합구를 닛타쿠코리아로부터 후원받기로 하고 12월 15일 저녁 인천로얄호텔에서 후원계약식을 맺었다. 탁구공 품질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닛타쿠 제품의 한국 공급을 담당하는 닛타쿠코리아는 이와 함께 별도의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중·고탁구연맹의 손범규 회장은 이번 협약의 경과에 대하여 “닛타쿠코리아에서 시합구 외에 남다른 후원을 약속하면서 빠른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한 뒤 “닛타쿠코리아에 감사드리며 도움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별도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용우 닛타쿠코리아 대표 역시 “뜻깊은 계약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더욱 발전하는 연맹이 되기를 기원한다. 닛타쿠코리아 역시 한국탁구의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식은 연맹운영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유망주 육성의 체계를 다지려는 중·고연맹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한국중·고탁구연맹은 1년에 세 차례 대회를 직접 주관한다. 연초의 회장기와 여름의 중·고종별, 연말의 중·고종합대회가 그것. 세 대회의 시합구를 모두 닛타쿠코리아가 제공한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