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 결과

서울시청이 2016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체전을 우승했다.

30일 오후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린 단체 결승전에서 라이벌 안산시청에 3대 0의 완승을 거뒀다.
 

▲ 서울시청 여자탁구단이 단체전을 우승했다.

서울시청은 이번 대회 개인단식 우승자 남소미와 ‘2장’ 김연령이 1, 2단식 주자로 나와 두 매치 다 3대 0의 완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남소미와 ‘단식 4강’ 오해선이 짝을 이뤄 복식마저 승리하며 빠르게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2014년 추계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시군청부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작년에는 시군청부 추계 회장기 대회가 열리지 않았었다. 개인단식 우승자 남소미는 단체전에서도 에이스로 우승을 견인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 에이스 남소미는 개인단식에 이어 단체전 우승도 견인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에 치러진 남자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이 우승하며 여자부의 아쉬운 패배를 달랬다. 부천시청에 3대 1의 승리를 거뒀다. 안산시청 남자팀의 조지훈은 단복식 우승을 더해 이번 대회 전 관왕이 됐다.

국내 실업 강자들이 모두 나와 열전을 벌였던 2016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남녀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6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 결과

▶ 여자단체전
서울시청 3대 0 안산시청
남소미 3(11-7, 12-10, 11-4)0 지민형
김연령 3(11-6, 15-13, 11-2)0 곽수지
남소미-오해선 3(7-11, 11-9, 12-10, 11-8)1 박서영-지민형

▶ 남자단체전
안산시청 3대 1 부천시청
조지훈 3(11-3, 11-6, 11-2)0 김태훈
최기찬 1(11-6, 1-11, 7-11, 10-12)3 김석호
최기찬-김지환 3(11-4, 11-9, 12-10)0 김석호-함소리
안수동 3(6-11, 11-6, 11-9, 11-5)1 함소리
 

▲ 안산시청 1단식 주자 지민형.
▲ 서울시청 2단식 주자 김연령.
▲ 안산시청 2단식 주자 곽수지.
▲ 서울시청 남소미-오해선 복식조.
▲ 안산시청 박서영-지민형 복식조.
▲ 우승은?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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