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로운 생활체육 오픈탁구대회가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6년 플렉스파워배 전국 OPEN탁구대회다.

4일, 5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크림 브랜드 [플렉스파워]를 수입, 판매하는 ㈜플렉스파워가 주최하고, 각종 오픈탁구대회 진행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ttplay가 주관을 맡아 열고 있는 탁구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약 6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구력과 수준에 따라 혼성1-2부, 여자1-2부부터 남녀 6부까지 구분하여 단체전 없이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혼합복식까지 개인전만 치르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 종목 예선리그 후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오픈대회에서는 잘 치르지 않는 혼합복식을 도입하고 예선리그를 3인 1조가 아닌 4인 1조로 편성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많은 시합기회를 부여하면서 호평 받고 있다.
 

㈜플렉스파워의 박인철 대표이사를 대신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정헌재 부사장은 “회사 창립 이후 테니스와 골프, 배드민턴대회 등을 후원하면서 탁구도 꾸준히 개최를 모색하고 있었다. 탁구동호인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동호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야구스타 박찬호가 애용했던 것으로도 유명한 플렉스파워는 화학성 방부제인 파라벤을 제거하고, 맨솔, 캡사이신 등 자극이 심한 성분을 천연 및 고급 성분으로 대체한 바르는 진통소염제다. 지난해에는 유승민 삼성생명 여자코치가 홍보대사로 나서 탁구계에도 널리 알려졌다.

주말 이틀 동안 치르는 이번 대회는 첫날인 4일에는 남녀단복식 5, 6부와 혼합복식 예선 위주로 진행하고, 다음날인 5일 나머지 종목들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