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주문진체육관에서 31일 각 부 결승전

 

현재 강원도 일원에서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한창이다. 지난 28일 개막한 이번 체전에는 남녀 초·중등부 36개 종목에 선수, 임원을 합쳐 약 17,0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전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탁구가 치러졌던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탁구경기도 28일부터 시작했으며, 폐막일인 31까지 각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체전 탁구경기에는 남자초등부 15시도, 여자초등부 14시도, 남자중학부 13시도, 여자중학부 13시도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5단식 2복식 단체전으로 각 부 최강자를 가려내는 중이다.
 

 
▲ 뜨거운 열기! 소년체전은 어느 대회보다도 열정적인 응원이 함께 하는 대회다.

각 지역 학교체육 관계자들은 매년 상반기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성적을 연중 팀 운영의 척도로 삼는다. 따라서 각 학교 꿈나무 선수들에게 있어서 소년체전은 연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대회다. 선수들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적극적이며 강렬한 의욕과 투지로 경기에 임하며, 지도자들도 한 해의 모든 것을 걸고 열정적인 코칭에 혼신의 힘을 쏟는다. 학부형들을 중심으로 한 응원 열기 또한 무더운 날씨보다도 몇 배는 뜨겁다.

어느덧 45회째에 이른 이번 체전에서 영광의 금메달을 가져갈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작년 대회 때는 서울이 우승한 남자초등부 외에 나머지 세 부는 모두 경기도의 대표선수들이 금메달을 휩쓸었었다.
 

 
▲ 지도자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선수들을 이끈다. 충남지역 남초부, 남중부 지도자들의 벤치 모습이다.

개막 3일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 탁구는 현재 각 부 4강이 모두 가려져 마지막 날 결승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이다. 남초부(경남vs경기, 경북vs충남), 여초부(경기vs강원, 서울vs충남), 남중부(경기vs충남, 서울vs인천), 여중부(서울vs충남, 대전vs경기)까지 각 부 준결승전이 치열하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열 시에 일제히 시작된다.

 

 
 
 
▲ 선수들도 그 어느 대회보다도 적극적인 투지로 경기에 임한다. 영광의 금메달은 어느 팀이 가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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