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2차선발전 돌입

▲ (단양=안성호 기자) 3일간 치러진 1차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단양국민체육센터.

2016 국가상비군 선발전 1차 대회가 끝났다.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함께 치러진 1차선발전에는 초등부 호프스대표, 중등부 랭킹 15위 이상, 고등부 랭킹 20위 이상, 대학부 각종 대회 8강 이상 진출자들, 그리고 비상비군 실업선수들이 제한 없이 출전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남녀 각 6개조(각 조 12명, 또는 13명) 조별리그로 2차전 진출자들을 가려냈다.
 

▲ (단양=안성호 기자) ‘맏형’ 오상은이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전승을 거뒀다.

청소년 유망주들과 대학/일반부의 성인선수들이 뒤섞여 조별리그를 진행한 1차 선발전의 ‘커트라인’은 각 조 상위 네 명씩 남녀 각 24명. 불혹에 가까워진 ‘레전드’ 오상은이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가볍게 2차전에 오른 것을 중심으로 각 조의 강자들이 큰 이변 없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남자4조 3위에 오르며 '떠오르는 유망주'의 면모를 과시한 김민서(곡선중)와 여자1조 3위에 오른 김주영(용인대)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선수들. 각각 유일한 중학생 통과자와 대학생 통과자로 눈길을 끌었다.
 

▲ (단양=안성호 기자) ‘떠오르는 유망주’ 김민서(곡선중)가 유일한 중학생 통과자가 됐다.

1차전을 통과한 남녀 각 24명의 선수들은 2차 선발전에서 다시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고, 각 조 상위 6명씩 남녀 각 12명의 선수들이 올해 국가상비1군 선수들이 기다리는 최종선발전에 진출한다. 2차선발전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다음은 1차선발전 통과자 명단이다.


■ 2016 국가상비군 1차선발전 결과, 1~4위 순(소속, 승/패)

▶남자1조=오상은(KDB대우증권, 11/0), 박찬혁(KGC인삼공사, 9/2), 이장목(대전동산고, 9/2), 박강현(삼성생명, 8/3) ▶남자2조=안재현(대전동산고, 10/1), 조언래(에쓰오일, 8/3), 정영훈(광주숭일고, 8/3), 임종훈(KGC인삼공사, 8/3) ▶남자3조=백광일(KDB대우증권, 10/1), 강동훈(KGC인삼공사, 10/1), 강지훈(중원고, 9/2), 김민호(서울시청, 8/3) ▶남자4조=최덕화(KDB대우증권, 11/0), 민병창(중원고, 8/3), 김민서(곡선중, 8/3), 이동진(국군체육부대, 8/3) ▶남자5조=강동수(KGC인삼공사, 11/1), 양상현(국군체육부대, 10/2), 황민하(중원고, 10/2), 윤재영(KDB대우증권, 9/3) ▶남자6조=최원진(국군체육부대, 11/1), 김경민(KGC인삼공사), 조재준(KDB대우증권, 9/3), 박신우(대전동산고, 9/3)

▶여자1조=김별님(포스코에너지, 11/1). 박주현(렛츠런, 11/1), 김주영(용인대, 9/3), 오해선(단양군청, 9/3) ▶여자2조=김민경(삼성생명, 10/2), 심새롬(대한항공, 10/2), 이수진(KDB대우증권, 10/2), 이유진(렛츠런, 9/3) ▶여자3조=이 현(KDB대우증권, 11/1), 김미정(수원시청, 11/1), 이은혜(대한항공, 9/3), 김해나(명지고, 9/3) ▶여자4조=정유미(삼성생명, 12/0), 김은지(단양군청, 10/2), 안영은(안양여고, 10/2), 이혜린(대한항공, 8/4) ▶여자5조=이예람(단양군청, 10/2), 지은채(대한항공, 10/2), 유소라(렛츠런, 10/2), 강다연(문산수억고, 9/3) ▶여자6조=이현주(렛츠런, 12/1), 김단비(대한항공, 11/2), 조유진(삼성생명, 10/3), 김지호(이일여고,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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