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실업 30개 팀, 사상 최대 규모 장기리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12월 2일 오후 개막식을 열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12월 2일 오후 개막식을 열었다.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개막했다. 첫 시즌 모든 경기를 소화했던 바로 그 장소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또 한 번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KTTL122일 오후 6,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주관방송사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 안재형 프로리그 위원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백상열 수원시탁구협회장, 한국실업탁구연맹 남만진 고문, 유남규 부회장 등등 내외 귀빈들, 그리고 남녀 코리아리그 각 구단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으며, 곧 이어 오후 7시부터 첫 시즌 남자코리아리그 우승팀 삼성생명과 2위 팀 국군체육부대와의 개막전을 열어 두 번째 시즌 시작을 알렸다.

6개월간의 장기시리즈가 마침내 출발선을 떠났다. 새로 시작하는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의 A~Z, 혹은 Q&A.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전 모습. 첫 시즌처럼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전 모습. 첫 시즌처럼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Q. 몇 팀이 참가하나?
A. 한국거래소 남자탁구단 창단으로 남자 코리아리그 참가팀이 한 팀 늘었다. 또한 내셔널리그도 남녀 1팀씩이 추가로 가세할 예정이다. 따라서 2023 시즌은 코리아리그 13(8, 5), 내셔널리그 17(8, 9) 등 총 30개 팀이 출전한다. 27팀이 경쟁했던 지난 시즌보다도 규모가 커진 한국탁구 사상 최대 규모의 장기리그다. 팀 수가 적어 4회의 라운드가 반복될 여자코리아리그 외에 남자 코리아리그와 남녀 내셔널리그는 두 번의 풀-리그 단체전 라운드로 정규 시즌이 진행될 것이다. 다음은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남녀 코리아리그 참가팀.

남자 | 국군체육부대, 미래에셋증권, 보람할렐루야, 삼성생명, 한국거래소,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KGC인삼공사

여자 | 대한항공,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포스코에너지, 한국마사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안재형 프로리그 위원장의 대회사.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안재형 프로리그 위원장의 대회사.

Q. 전체 경기 일정은?
A. 2022 시즌은 코리아와 내셔널 두 리그를 혼합/교차해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새 시즌은 분리해서 운영한다. 12월 시작한 코리아리그는 내년인 20232월까지, 내셔널리그는 코리아리그를 끝낸 이후인 20233월부터 5월까지 경기를 치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의 환영사.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의 환영사.

Q. 경기 시간은?
A. 새로운 시즌은 하루 두 경기씩만 열린다. 오후 3시와 7시 경기다. 지난 시즌에는 3, 6, 9시 등 하루에 세 경기씩을 치렀는데, 현장 관중과 선수들, 미디어, 중계진, 실무진 등의 무리 없는 동선과 운영을 위해 밤 9시 경기를 폐지했다. 대신 전체 리그 일정을 대폭 늘려 잡았다.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합하면 장장 6개월 동안 리그가 진행되는 셈이다. 팬들은 오후와 저녁에 현장에서 또는 중계를 통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호 홍보대사였던 배우 박성웅 씨에게 안재형 위원장이 공로패를 전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호 홍보대사였던 배우 박성웅 씨에게 안재형 위원장이 공로패를 전했다.

Q. 경기 방법은?
A.
첫 시즌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4단식 1복식 단체전이며, 매치별 3게임제로 운영된다. 정규 시즌 최종 순위 결정도 첫 시즌의 승점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다시 설명하면 53선승제 단체전이지만 승패가 나도 반드시 4번 단식을 진행하고, 40 승리 팀은 4, 31이나 32 승리 팀은 3점의 승점을 가져간다. 패배 팀은 04일 경우 0, 13이나 23으로 한 매치라도 따고 질 경우는 1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프로탁구리그만의 이 승점제도는 팬들에게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지난 시즌에 호평을 받았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개막전에 나서는 삼성생명의 이철승 감독과 국군체육부대 임종만 감독도 배우 박성웅 씨에게 기념 선물을 전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개막전에 나서는 삼성생명의 이철승 감독과 국군체육부대 임종만 감독도 배우 박성웅 씨에게 기념 선물을 전했다.

Q. 엔트리는?
A. 최소 3인이면 경기를 할 수 있지만 반드시 5인 이상의 엔트리를 제출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 선수 구성에 난항을 겪을 수 있는 신생팀의 경우는 3인까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방법에 따라 복식만 뛰는 선수가 있을 수 있으며, 에이스 한 선수는 반드시 단식 두 경기를 뛰게 될 것이다. 엔트리와 관련해서 특기할 사항은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용병 선수 출전을 허용한다는 것. 또한 주니어 선수 등록제도 도입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프로탁구리그 제2호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나다가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프로탁구리그 제2호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나다가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다.

Q. 외국인 용병?
A. 보다 다양한 선수들을 선보여 관전의 재미를 배가하려는 방안이다. 국내 선수들 또한 다양한 전형의 낯선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면 프로리그 목적 중 하나인 국제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제조건은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용병은 한 경기 내에서 한 매치만 뛸 수 있도록 한다는 것. KTTL11월 현재까지 용병을 등록한 팀은 아직 없다고 밝혔는데, 시즌 중에라도 등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용병 선수는 등록 시점 일주일 후부터 실전에 나설 수 있으며, 두 번까지 교체도 가능하다. 더불어 귀화선수 규정도 완화했다. 귀화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경기 출전을 허용하는 것이 기존 규칙이었지만, 프로리그만큼은 기간과 관계없이 귀화한 시점부터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했다. 국적이 한국이면서, 팀하고 계약된 선수라면, 등록 직후부터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탁구 대선배인 이에리사 전 의원과 삼성생명 주장 이상수가 시타로 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탁구 대선배인 이에리사 전 의원과 삼성생명 주장 이상수가 시타로 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Q. 주니어 등록제도?
A. 코리아리그에 한해 도입되는 주니어 선수 등록은 입단을 하지 않은 주니어 선수라도 한시적 등록을 통해 시즌 중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 각 팀당 한 시즌 동안 다섯 번의 팀 매치에만 주니어를 출전시킬 수 있다. 이 제도는 각 구단별 장기적인 투자 개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나, KTTL이 밝힌 가장 큰 취지는 주니어 유망주들에게 경기 경험과 기량 향상의 기회를 늘려주는것이지만 동시에 당장 전력 보완이 급한 구단에게는 소중한 플러스 알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용병과 마찬가지로 주니어 선수도 시즌 동안 두 번까지 교체가 가능한데, 5회의 출전 제한 횟수는 선수 개인이 아니라 팀 별 누적 계산이다.

Q. 등록 주니어 선수?
A. 남자코리아리그 KGC인삼공사와 여자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가 선수를 등록했다. 대전동산고에 재학 중인 이호윤이 인삼공사, 문산수억고 에이스 이다은이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한다. KTTL은 한국마사회 소속 성인선수 이다은과 같은 팀으로 참가하는 주니어 이다은의 구분을 위해 이다은1’, ‘이다은2’로 칭하기로 했다고 한다. 주니어 선수 역시 시즌 중에 등록하고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탁구 대선배인 이에리사 전 의원과 삼성생명 주장 이상수가 시타로 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탁구 대선배인 이에리사 전 의원과 삼성생명 주장 이상수가 시타로 리그 개막을 축하했다.

Q. 포스트시즌은?
A. 포스트시즌 역시 두 리그를 따로 운영한다. 먼저 열리는 코리아리그가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끝낸 이후 내셔널리그 정규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5월 중순쯤 치러질 것이다. 그런데 2023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3-4위 팀 간의 준플레이오프가 도입된다. , 정규리그 참가팀이 5팀에 그치는 여자코리아리그는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치르며, 다른 리그의 경우도 3-4위 팀 간의 최종 격차가 승점 6점 이내일 경우에만 실시한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2022 시즌과 마찬가지로 상위 팀이 1승을 확보한 상태에서 2연전을 치르고, 2승에 먼저 도달한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시타 후 특별한 인사를 전한 이에리사 전 의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시타 후 특별한 인사를 전한 이에리사 전 의원.

Q. 중계방송은?
A. 새로운 시즌은 작년의 AI중계 대신 카메라맨이 투입되는 전통적인 중계시스템으로 돌아간다. 화면의 다양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카메라 각도를 확보해 생생한 경기장면은 물론 관중석의 표정까지도 생중계로 담아내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중계 채널도 확대된다. 기존 베리미디어(생활체육TV, BALL TV)에 스카이스포츠와 CJ ENM채널이 추가되면서 총 3개 방송사가 프로리그를 송출한다. 물론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스트리밍 중계도 유지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기념 촬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기념 촬영.

Q. 현장 관람은?
A. 첫 시즌과 같이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모든 경기가 열린다. KTTL 사무처는 라인조명을 추가하고 대형 빔프로젝트를 신설하는 등 최적의 관전을 위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탁구 전문 장내아나운서를 채용하여 현장 관전의 흥미도를 고취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입장권은 유료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 두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KTTL은 수도권지역 탁구동호회 및 젊은 탁구팬들을 대상으로 현장관람 홍보 및 마케팅 방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지방의 팬들도 중계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얼마든지 현장으로 출동해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전 모습. 첫 시즌처럼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전 모습. 첫 시즌처럼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된다.

창단, 이적, 입단, 더 팽팽해진 팀 간 전력

각 팀 주요선수들의 이적과 신생팀 창단, 신인선수들의 등장 등으로 팀 간 전력이 보다 팽팽해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첫 시즌보다도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지난해 삼성생명의 우승을 이끈 안재현이 미래에셋증권에서 뛰던 동갑내기 황민하와 함께 신생팀 한국거래소의 창단멤버가 됐다. 영도구청에서 뛰던 펜 홀더 서중원도 영입한 한국거래소가 기존 강팀들 속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일지 주목된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뒷문을 지키던 수비수 강동수와 내셔널리그에서 제천시청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황진하가 한국마사회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고, 한국수자원공사 에이스로 첫 시즌을 보냈던 김민혁은 입대와 더불어 국군체육부대 선수가 됐다. 여자 코리아리그의 경우는 삼성생명 에이스로 뛰던 최효주가 한국마사회로, 과거 한국마사회에서 뛰다가 내셔널리그 파주시청에 잠시 몸담았던 이유진이 대한항공으로 소속을 바꾸면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전 첫 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김대우(국군체육부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전 첫 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김대우(국군체육부대).

눈에 띄는 조기 입단 선수들도 있다.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대광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 실업 선배들을 모두 꺾고 우승했던 오준성이 학업을 중단하고 아빠가 코치로 있는 미래에셋증권에 전격 입단했다. 같은 대광고 1년 선배였던 길민석도 창단팀 한국거래소에 입단해 프로무대에 도전한다. 최근 박규현, 장성일(이상 미래에셋증권) 등 조기 입단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남자 코리아리그에 새로 가세한 주니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전은 국군체육부대가 승리했다. 에이스로 맹활약한 김민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됐다. 개막전은 국군체육부대가 승리했다. 에이스로 맹활약한 김민혁.

첫 시즌 코리아리그는 남자 삼성생명, 여자 포스코에너지, 내셔널리그는 남자 산청군청, 여자 수원시청이 각각 우승했다. 1년이 지나지 않아 다시 두 번째 시즌의 문을 연 프로리그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드라마가 만들어질까. 일단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상무)의 개막전 경기부터 에이스 장우진이 군사훈련으로 빠진 상무가 엄청난 선전을 펼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에이스 김민혁을 중심으로 강하게 뭉쳐 국가대표 트리오가 싸운 삼성생명을 3대 1로 꺾었다. 다음은 개막전 경기결과.

개막전 경기결과
남자코리아리그 삼성생명 1대 3 국군체육부대
1매치 : 조대성 1(11-7, 9-11, 13-15)2 김대우
2매치 : 이상수 1(11-9, 7-11, 8-11)2 김민혁
3매치 : 이상수-조승민 2(12-10, 11-3)0 김대우-곽유빈
4매치 : 조대성 1(11-3, 8-11, 7-11)2 김민혁
5매치 : 조승민 -(-)- 곽유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첫 승리를 거뒀다. 자축하는 임종만 감독과 선수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군체육부대가 첫 승리를 거뒀다. 자축하는 임종만 감독과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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