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단체 결승, 두호고, 문산수억고, 대전동산중, 안양여중 우승

60회 전국남녀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가 2일 각 부 단체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두호고(남고), 문산수억고(여고), 대전동산중(남중), 안양여중(여중)이 각각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60회 중·고종합대회가 끝났다. 입상팀 선수들과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60회 중·고종합대회가 끝났다. 입상팀 선수들과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충남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중·고종합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의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다. ·고등부를 종별로 구분하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단식, 그리고 구분 없이 치르는 또 한 번의 남녀 개인단식과 복식 경기를 종합 형식으로 열어왔다. 예년에는 해당 시점 이듬해에 개최하면서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함께 부여했으나, 올해는 중·고탁구최강전 형식을 더해 일찌감치 결산을 끝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60회째 중·고종합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60회째 중·고종합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1963년 창립한 중·고연맹이 60년을 지나는 해라는 점에서 각별한 무게감을 지니는 시점이다. 연맹 주관 모든 대회들이 60회를 수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고연맹의 60회 행사들이 모두 마무리되는 장으로서도 의미 있었다. 60주년을 맞는 내년 연맹의 새로운 출발에 소중한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마지막 날 개인전 결승도 치러졌다. 개인단식 입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왼쪽은 박일순 중·고탁구연맹 회장.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마지막 날 개인전 결승도 치러졌다. 개인단식 입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왼쪽은 박일순 중·고탁구연맹 회장.

무사히 60회째 대회를 마친 박일순 한국 중·고연맹 회장은 ·고종합대회는 미래의 한국탁구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탁구인재를 배출한 대회라면서 “6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도 한국탁구의 인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의 임원 및 심판, 지도자들은 언제나 선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각 종목 입상자 명단(해당 팀(선수) 화보는 하단 관련기사 목록 참고).

▷▶60회 전국남녀 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입상자()명단(종목=1, 2, 3/3위 순)

남자종합단식=장한재(대전동산고), 김가온(두호고), 이동혁(두호고)/백동훈(중원고)
여자종합단식=이다은(문산수억고), 김성진(대송고), 최나현(호수돈여중), 이승미(독산고)
남자종합복식=이호윤-임도형(대전동산고), 박종현-백동훈(중원고), 김민수-이동혁(두호고)/이상혁-김가온(두호고)
여자종합복식=김서현-김민송(호수돈여고), 이다은-장윤원(문산수억고), 장윤진-김정윤(안양여고)/이다연-손단비(청명고)
남고단체전=두호고등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 신반정보고등학교/화홍고등학교
여고단체전=문산수억고등학교, 대송고등학교, 안양여자고등학교/영천여자고등학교
남중단체전=대전동산중학교, 장흥중학교, 의령중학교/곡선중학교
여중단체전=안양여자중학교, 문성중학교, 청명중학교/문산수억중학교
남고개인단식=장한재(대전동산고), 이동혁(두호고), 김가온(두호고)/임도형(대전동산고)
여고개인단식=김성진(대송고), 백주영(대송고), 이다은(문산수억고)/김서현(호수돈여고)
남중개인단식=이정목(대전동산중), 정대영(장흥중), 이강현(장흥중)/김수환(내동중)
여중개인단식=이승은(안양여중), 최예서(안양여중), 김태민(문산수억중)/유예린(문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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