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여자부 경기 먼저 마무리, 13세 경주용황, 10세 의정부새말 우승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1회 전국 13세 이하부 챔피언탁구대회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첫 주말 여자부 경기가 먼저 마무리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1회 전국 13세 이하부 챔피언탁구대회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첫 주말 여자부 경기가 먼저 마무리됐다.

지난 주말 연휴(10.1~3.) 동안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제1회 전국 13세 이하부 챔피언탁구대회가 열렸다. 작년 첫 대회를 열기로 했다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개막 직전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던 바로 그 대회다. 당시 선수들의 수업일수와 관련하여 주말을 이용한 주말리그형태로 계획돼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회는 실전을 치를 수 없게 되자 홍천군체육회가 지원품으로 준비했던 탁구공을 참가를 예정했던 모든 팀에게 전달하면서 후일을 기약했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13세 이하부 6학년부 개인단식을 우승한 윤서하(서울미성)의 경기 모습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 13세 이하부 6학년부 개인단식을 우승한 윤서하(서울미성)의 경기 모습이다.

그리고 그 1년 뒤 기약했던 실전이 마침내 실현된 것이다. 대회는 아직 진행 중이다. 처음의 계획대로 주말을 이용해 일정을 소화하는 형태로 치러지고 있는 대회는 앞선 주말 여자부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이어지는 다음 주말 8일부터 10일까지는 남자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초 단체전만으로 기획됐던 대회는 공교롭게도 두 번의 주말이 모두 3일 연휴가 되면서 개인전도 추가해 치르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오랫동안 사무국을 이끌었던 신재문 국장(오른쪽)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초등연맹 일선에서 물러난다. 심은석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오랫동안 사무국을 이끌었던 신재문 국장(오른쪽)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초등연맹 일선에서 물러난다. 심은석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먼저 치러진 여자부 경기는 단체전을 13세 이하부와 10세 이하부로 나눠 진행했고, 개인전은 1-2학년부, 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로 나눠 진행했다. 주말리그를 표방하고 있으나 대회 방식은 연초 회장기 학년별 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다. 개인전은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한 주 앞서 먼저 마무리된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13세 이하부 경주용황초등학교, 10세 이하부는 의정부새말초등학교가 각각 우승했다. 다음 주말 치러질 남자부 경기도 여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3세 이하부 여자단체전은 경주용황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전체 시상식 직후 장면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3세 이하부 여자단체전은 경주용황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전체 시상식 직후 장면이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심은석 회장은 이 대회는 운동을 학업과 병행하도록 출석 인정 결석일수가 대폭 줄어든 현 상황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말리그 형태로 창설하게 된 대회다.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대회는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우리 선수들도 의욕을 잃지 말고 학업과 병행하면서 선수로서의 꿈을 향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자부 각 종목 입상자는 하단 관련기사 목록 참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0세 이하부 여자단체전은 의정부새말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전체 시상식 장면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10세 이하부 여자단체전은 의정부새말초등학교가 우승했다. 전체 시상식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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