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5년 만에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와 벌인 풀-매치접전을 3대 2로 극복했다. 남자일반부도 여자부처럼 마지막 매치까지 끝을 짐작할 수 없는 격전을 벌였다. 코로나시국을 전후로 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입대한 국군체육부대의 전력이 강해 보였지만, 경기가 길어질수록 무섭게 집중한 KGC인삼공사의 응집력이 섣부른 예측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작은 KGC인삼공사가 좋았다. 복식을 잡고 먼저 앞서나
각각 팀의 절대 전력이 빠져나간 채로 맞대결을 벌인 최종 승부에서 대한항공이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격전 끝에 포스코에너지에 3대 2의 역전승을 거뒀다. 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결승전 우승팀은 대한항공이었다. 전지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포스코에너지의 빈자리가 결과적으로 더 크게 보인 승부가 됐다. 반면 아직 실업무대에서 제대로 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미지의 에이스’ 신유빈의 공백은 드러나지 않았다.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의 불참이 단체전에서 소속팀에 입힌
창원대학교 여자탁구팀이 종별탁구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2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대부 단체 결승전에서 인천대에 3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전망대로였다. 창원대는 먼저 일정을 끝낸 개인단식도 우승(노푸름), 준우승(강은지)을 휩쓸었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단체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8강전과 4강전에서는 공주대와 청주대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강팀 용인대와 한남대를 잡은 신흥강호 인천대가 최종전에서 맞섰으나 창원대의 승리를 점치는 이
윤효빈(미래에셋증권)이 종별탁구선수권자가 됐다. 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강호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을 꺾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첫 게임을 먼저 내주고 2게임을 잡아 균형을 이뤘다. 3게임에서는 게임포인트를 먼저 내줬으나 추격해 역전승했다. 4게임도 듀스 승부였다. 어게인 끝에 게임을 내주고 마지막 승부에 들어갔다. 8-8, 9-9, 양보 없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경기 내내 테이블 가까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윤효빈의 뚝심이 마지막 순간 빛
랠리 하나가 끝나면 해당 랠리 공의 좌우 이동 경로가 바로바로 그래픽으로 표시돼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게임 하나가 끝나면 선수들의 타구가 서로의 상대 코트에 코스별로 분포된 빈도가 실시간으로 집계돼 표시된다. 초고속 카메라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순간순간 세밀하게 재생해내기도 한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스피드를 기초로 한 탁구의 묘미를 만끽하는 것과 더불어 보다 분석적으로, 보다 흥미롭게 경기를 즐긴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특별한 시선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선수들이 가장 먼저 일정을 마쳤다. 개막 3일째인 7월 1일 오전 개인단식 결승을 치렀고, 오후에 단체 결승도 치렀다. 개인단식에서는 한남대 에이스 김홍빈이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경기대 주전 김민서를 3대 1(1-11, 11-4, 11-6, 11-6)로 꺾었다. 김홍빈과 김민서는 4강전에서는 상반된 경기내용을 보였다. 김홍빈은 정찬희(강원대)와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12-10, 7-11, 10-12, 18-16, 11-6)의 신승을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6월 2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마침내 개막됐다. 종별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출전 기회가 열려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선수권대회다. 남녀 각부별로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이 치러진다(단, 이번 대회 복식은 고등부만 치른다). 연말 종합선수권과 함께 ‘선수권’의 타이틀을 내거는 유이한 대회로서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도 드높다. 이번 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1년 여 만에 개최하는 공식 대회
항균 소독 스프레이 제품을 생산하는 ㈜넥스트와이(대표이사 이성현)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탁구대표팀을 후원했다.㈜넥스트와이의 이성현 대표는 25일 대한탁구협회를 찾아 간단한 후원 전달식을 열고, 1천만 원 상당의 ‘팸큐어 패브릭가드 항균 스프레이’ 제품을 전달했다.팸큐어 패브릭가드는 뿌리는 것만으로도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사멸 및 억제 효능이 있는 제품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검증을 거쳤다. 코로나19창궐로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또 하나의 든든한 후원사를 유치했다. 바로 ㈜석정도시개발(대표이사 이창섭)이다. ㈜석정도시개발과 대한탁구협회는 6월 17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석정도시개발 본사 사옥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이사와 유승민 탁구협회장이 직접 사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정도시개발은 연간 2억 원의 후원을 하기로 했다. 우선 2년을 계약 기간으로 하되 성과에 따라 기간은 추후 더해질 수 있다는 단서도 달렸다.연간 후원금 외에도 석정은 협회의 각종 이벤트에 필요에 따라 별도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올해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를 예정대로 추진한다.지난해 3월 이후 이렇다 할 공식 전국대회를 열지 못했던 대한탁구협회는 애초 이달 말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를 열기로 하고 일정을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경을 기점으로 개최지 김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해지면서 또 다시 대회 연기를 검토해야 하는 입장에 몰려 있었다.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기로 했던 실업탁구챔피언전이 이미 연기를 결정했고, 자연스럽게 종별선수권도 연기의 불가피성이 대두됐다. 어려워보였던 종별선수권대
탁구 디비전리그가 다시 시작된다. 대한탁구협회가 13일 충남 온양제일호텔에서 2021년 탁구 디비전 리그 지역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올해 디비전 리그 운영방안을 안내했다. 17개 시·도 지역별 관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운영 시스템 교육과 더불어 일선 관리자들의 실무에 기반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 형태를 띠었다. 디비전리그는 각 팀들이 리그 운영 결과에 따라 상하위 리그를 오르내리는 승강제 형식의 시스템이다. 도입 첫해였던 지난해 T4(시·군·구)리그를 시작으로, 올해 T3(시·도)리그, 내년 T2(전국)리그를 순차적으로
탁구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훈련을 4월부터 재개한다. 마침내 진천선수촌에서 모인다. 전례 없는 감염병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1년 여간 대면 훈련을 하지 못한 대표팀은 오는 4월 7일 진천선수촌 입촌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진행될 이번 훈련에는 남자대표팀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여자대표팀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
“회장 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은행 대출 서류에 사인하는 일이었다.”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유승민 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등 협회 임원이 참석해 언론과 대화를 나눈 이날 간담회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탁구 홍보 방향 및 프로화를 추진 중인 탁구 종목이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미디어 친화적 종목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묻고자 마련된 자리였는데, 현재 협회가 처해있는 어려움에 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그중에서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3월 8일 서울대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수원시 광교 테크노벨리 소재)에서 서울대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창업자 이기원 교수, 대표이사 정홍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밥스누 정홍균 대표, 이기원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밥스누는 평창지역 원료로 만드는 프리미엄 비건제품 ‘약콩두유’를 출시하여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회사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지역원료와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스포츠 비전 전문기업 ㈜픽셀스코프(대표이사 권기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픽셀스포츠 권기환 대표와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현 IOC 위원), 유남규, 박형순, 고용주, 김홍균 부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서민성 생활체육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픽셀스코프는 스포츠 분석, 데이터 전문업체다. 고속카메라 기반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포츠 분석 시스템을 공급한다.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미 프로야구 및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월 24일(수)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새 집행부 구성 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 유승민 회장을 포함한 재적 임원 30명 중 이미 선임이 발표됐던 유남규, 현정화 부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외 곽영진 수석부회장(주식회사 ANYONE VINA 회장) 등 22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 결과, 2021년 꿈나무(최광운), 청소년(김태준) 전담지도자 및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박지현) 선임, 2021년 디비전 리그 개최 계획 등 생활체육 주요 사항 등이
아직은 선배들이 강했다. 21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이상수(삼성생명)가 후배들에게 승리하고 각각 우승과 3위를 기록했다. 정영식은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황민하(미래에셋대우)의 도전을 4대 1(11-8, 8-11, 11-7, 11-6, 11-6)로 뿌리쳤다. 결승전은 7게임제로 치러졌다. 황민하는 8강전에서 팀 선배이자 국내 톱랭커 장우진을 누르는 기염을 토한 뒤 동갑내기 라이벌 김대우(보람할렐루야)마저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노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교씨름체육관에서 특별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이름하여 ‘응답하라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리벤지 매치’. 레전드들이 총출동했다.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과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총감독, 이철승 삼성생명 남자팀 감독과 추교성 금천구청 여자탁구단 감독이 복식조를 꾸려 출전했다. 이들은 현역 시절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각각 중국 조를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놓고 다퉜었다. 게다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직접 심판을 맡았고, 벤치에는 현
결승전은 신구세대의 격돌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20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탁구대회 8강전과 4강전에서 황민하(미래에셋대우)와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연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오후 두 시부터 시작된 8강전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국내 톱-랭커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팀 후배 황민하에게 풀-게임접전 끝에 패했다. 황민하는 테이블 가까이에서 공격적으로 좌우를 가르며 장우진을 공략한 끝에 3대 2(16-14, 11-8, 7-11, 7-11, 11-4)의 극적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한 대만 놓인 탁구대, 매 경기를 중계하는 카메라,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 없는 것은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는 관중뿐이다. 수원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수분충전 링티, 코로나-19 극복 올스타 탁구대회]가 ‘탁구 프로화’에 좋은 힌트가 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탈피하고, 바이러스 종식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이번 대회를 개최했으나 이에 더해 더욱 발전적인 모색도 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역 최강의 스타들이 모두 나왔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그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