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개막했던 2016 리우올림픽 탁구경기 유럽예선이 16일 모두 마무리되면서 올림픽 개인단식에 출전할 남녀 총 22명의 유럽선수들이 확정됐다. 이번 유럽예선은 아시아예선처럼 1, 2단계로 나눠 진행됐지만 경기방식은 많이 달랐다. 1단계에선 16개 그룹 리그전에 이은 8개 그룹 8강 토너먼트로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선발했다. 2단계에선 1단계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선발되지 못한 56명의 선수들을 다시 2개 조(레드그룹/블루그룹)로 나눈 다음 32강 토너먼트를 진행, 각 그룹 우승자 남녀 각 2명을 추가
한국탁구 올림픽 대표팀이 아시아예선 2단계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1단계 경기를 모두 마감한 이후 2단계 경기를 치르지 않은 채로 15일 오후 귀국했다.현재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 탁구경기 아시아 지역예선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남녀 각 열한 장의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권을 배분하고 있다. 1단계는 아시아 전역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등 5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토너먼트를 통해 각 권역 1위에게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권을 부여했다. 2단계는 권역 구분 없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 리샤오샤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2회 연속 단식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리샤오샤는 14일 홍콩에서 치러진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1단계 동아시아 권역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선 중국의 마롱이 1위에 올라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단식 무대에 서게 됐다. 이번 지역예선 여자부는 이변이 많았던 대회다. 세계랭킹 1위 류스원(중국)이 16강 첫 경기에서 홍콩의 신성 두호이켐에게 패해 탈락한데 이어 8강전에선 현 세계챔피언 딩닝(중국)마저 16세
리우올림픽 지역예선 1단계에서 한국 남녀대표팀이 모두 탈락했다. 홀로 8강에 올랐던 전지희(포스코에너지)마저 홍콩의 두호이켐에 완패했다.홍콩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우리나라는 남자 정영식(KDB대우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여자 서효원(렛츠런파크), 전지희 등 4명이 출전했다. 그러나 서효원을 이기고 8강에 오른 전지희 외에 모두 16강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남은 전지희 역시 14일 오전 치러진 두호이켐과의 8강전을 패하며 두 경기 만에 멈춰 섰다. 16강에서 세계 1위 류스원(중국)을 꺾고 올라온
한국의 올림픽대표들이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여자부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서효원(렛츠런파크)을 이기고 8강 진입에 성공했다. 남자부의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이상수(삼성생명)는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13일부터 홍콩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 여자부에선 첫판부터 한국선수들끼리 맞대결을 벌였다. 사실상 첫 라운드인 16강전에서 전지희가 서효원을 4대 1(11-8, 11-8, 6-11, 11-7, 11-8)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의 8강 상대는 홍콩의 신성 두호이켐. 두호이켐(25위)은 16강에서 세
4월 13일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지만 탁구 국가대표선수들에게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이 시작되는 날이다. 사전투표로 일찌감치 권리를 행사하고 홍콩으로 날아간 대표선수단은 현재 격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여자부에서 한국의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첫 판부터 만났다.홍콩에서 13일 오전부터 경기에 돌입하는 이번 예선은 남녀 각 11장의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무대다.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두 단계로 나눠 치러진다. 아시아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1단계에서는 권역
하계올림픽 탁구경기는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총 7회가 개최됐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서울올림픽에서 한국탁구는 금메달 2개(남자단식 유남규, 여자복식 현정화-양영자), 은메달 1개(남자단식 김기택), 동메달 1개(남자복식 유남규-안재형)를 따내며 효자종목으로서의 인상을 강하게 심었는데, 이후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는 16년의 세월이 걸렸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유승민). 올 8월 리우올림픽은 유승민의 금메달 이후 12년째가 되는 무대다. 올림픽 탁구는 그동안 개최종목에서 약간의 변
태릉선수촌 승리관은 치열한 랠리의 연속이다. 가끔씩 긴장을 풀어내는 웃음소리도 섞이지만, 대부분의 랠리는 턱까지 차오른 숨소리와 힘을 불어넣는 기합이 장식한다.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현장, 올림픽을 앞두고 장기간 강화훈련에 돌입해있는 대표팀은 최근 남녀 모두 6위까지 팀 랭킹이 처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돼 있다. 물론 아직 메달권에 가까워질 수 있는 4강 시드 경쟁을 포기하기는 이르다. 대표팀은 올림픽까지 남아있는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쉼 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단식 출전선수를 선발하는 각 대륙별 예선이 이 달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라틴아메리카는 1일부터 3일까지 일찌감치 예선을 끝냈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캐나다 마컴에서 북아메리카 예선이 열린다. 아메리카 지역예선이 끝나면 유럽과 아시아가 차례로 개최하는데, 유럽예선은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예선은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다. 유럽예선은 본래 터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테러 위험 때문에 스웨덴으로 변경됐다. 세계적 강호들을 양분하고 있는데다, 가장 많은 11장씩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개인단식에는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이상수(삼성생명)가 나간다. 주세혁(삼성생명)이 아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남자 정영식과 이상수, 여자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 남녀 각 2명의 선수만으로 엔트리를 마감했다.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올림픽 개인단식은 지역예선 출전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륙별 예선으로 40명(아시아 11명)을 뽑고, 주최국 1명과 ITTF 초청 1명을 더한 다음, 나머지 22명은 세계랭킹을 기준
올림픽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탁구가 남녀 모두 4강 시드 아래로 밀려났다.국제탁구연맹(ITTF)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끝나자마자 세계선수권 성적을 합산한 3월 세계랭킹을 발표했다.7일 오후 ITTF 공식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랭킹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들의 순위는 전달에 비해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 남자부에서 정영식(KDB대우증권)이 한 계단 하락한 14위, 주세혁(삼성생명)이 한 계단 상승한 15위, 이상수(삼성생명)는 한 계단 상승한 18위에 자리했다. 여자부는 서효원(렛츠런파크)이 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경기에 나설 한국 대표단이 마침내 완성된 윤곽을 드러냈다.국제탁구연맹(ITTF)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8일 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0월의 새로운 랭킹을 공시했다. 9월에 집중됐던 월드투어들과 지역선수권대회 성적들을 모두 반영한 남녀 세계랭킹이다.ITTF 10월 랭킹이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모은 이유는 대한탁구협회가 10월에 발표되는 순위를 기준으로 올림픽 대표선수를 정하겠다고 일찌감치 공표해둔 까닭이었다. 그에 따라 선발 가시권에 있던 선수들은 지난 석 달간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영식(KDB대우증권)이 생애 최고 랭킹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선수들 중 세계 톱랭커로 올라섰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달 월드투어를 모두 합산하여 3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정영식은 총 2587점의 랭킹포인트로 14위에 랭크됐다. 16위로 전 달 13위에서 세 계단 내려선 주세혁(삼성생명)을 앞질렀다. 주세혁의 랭킹포인트는 2559점이다.정영식과 주세혁의 뒤를 이어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2453점으로 20위에 랭크됐다. 국제무대 데뷔 이래 처음 10위권대에 올라서며 역시 자신의 생애 최고 세계랭킹을 경신했다. 이상수는 가장
말 그대로 ‘무한경쟁’이다.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가기 위한 선수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무르익기 시작했다.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는 지난 달 말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선수를 금년 10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상위 3명으로 뽑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에 따라 현재 랭킹으로 출전 가시권에 있거나 추격권에 놓여있는 선수들에게 10월 이전인 8, 9월에 열리는 국제대회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형국이 됐다. 8월과 9월 두 달 사이에는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도 어느 때보다 많이 집중돼 있
유남규 S-OIL 탁구단 감독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5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한국인’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의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2015 글로벌 자랑스런 세계인, 한국인 대상’은 국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와 개인의 사회기여도와 공헌도,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남규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주세혁)을 견인한 바 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런
전지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중국 출신 귀화선수로 국내실업팀 포스코에너지에 몸담고 있는 전지희는 지난달 개최된 ITTF 월드투어(메이저시리즈) 스페인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히라노 사야카(일본)를 4대 1(11-5, 11-9, 3-11, 11-9, 11-5)로 이기고 우승했다. 히라노 사야카는 자국의 이시카와 카스미, 후쿠하라 아이에 이어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강자였다. 게다가 4강에서 후쿠하라 아이를 이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만만찮은 상대의 기세를 누르고 달성한 전지희의 우승은 그 자체만으로도
김동현(S-OIL)이 4월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무려 32계단을 상승, 세계37위에 랭크됐다. 생애 최초로 30위권대에 진입했다. 한국남자팀은 올해 1월에 정상은(삼성생명)이, 2월에는 정영식(KDB대우증권)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3월은 단연 김동현이었다. 정상은은 1월 헝가리오픈(챌린지시리즈)에서 개인단식 준우승을, 정영식은 2월 슈퍼시리즈(쿠웨이트오픈, 카타르오픈)에서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월에는 김동현이 스페인오픈(메이저시리즈) 개인단식 3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인 요시무라 마하루(일본)에게
정영식(KDB대우증권)이 3월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무려 19계단을 상승, 세계20위에 랭크됐다. 생애 최초 10위권대 진입이다.지난 2월 중동에서 슈퍼시리즈로 열린 두 번의 월드투어가 크게 작용했다. 정영식은 쿠웨이트오픈과 카타르오픈 모두 개인단식 8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쿠웨이트오픈에서 월드투어 강자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 세계10위)와 국내 라이벌 김민석(KGC인삼공사)을 차례로 눌렀다. 패했지만 카타르오픈 8강에서도 유럽 에이스 드미트리 옵챠로프(독일, 세계6위)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가장
2015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1군이 모두 확정됐다. 이들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서 1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할 ‘태극마크 후보들’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 리우올림픽을 한 해 앞둔 해여서 상비군 내에서도 미묘한 경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시기다. 선수들은 한국탁구를 대표하는 입장에서도, 올림픽을 향한 큰 목표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숨 막히는’ 긴장 속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얼마 전 국제탁구연맹(ITTF)이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선수 선발을 이전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리우올림픽을 한 해 앞둔 2015년은 선수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특히 올림픽 출전의 기준이 되는 세계랭킹은 어느 때보다도 민감한 사안이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올림픽 단식 출전자 선발을 지역예선 우선으로 변경했지만 랭킹의 중요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예선 탈락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계랭킹을 통해 22명의 엔트리를 추가하는 장치를 유지한데다, 단체전 시드도 멤버들의 랭킹을 합산하는 팀 랭킹을 기준으로 배정하기 때문이다. 국제탁구연맹이 지난 3일, 민감한 관심사가 되고 있는 2015년 첫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