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남녀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경기 단체전 예선 라운드에서 싸울 팀들이 가려졌다. 남자 C그룹, 여자 D그룹 톱-시드를 배정받은 가운데 21일 오전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 한국은 남자대표팀이 태국-마카오, 여자대표팀이 태국-파키스탄과 한 조에 편성됐다. 단체 예선 그룹 편성은 9월 현재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을 기준으로 했으며, 남녀 모두 중국과 일본이 A, B그룹 톱-시드를 받았다. 남자 D그룹, 여자 C그룹은 대만이 시드국이며, 남자 홍콩과 인도, 여자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E, F그룹 톱-시드를 배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에서 진행된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에는 아시아의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 회의도 함께 열렸다. 아시아탁구연합(ATTU)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가 그것이다. 9월 4일 오전 라마다 호텔&스위트 평창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는 각 분야 별 사업 보고서를 채택하고, 2024년 대회 개최지를 카자흐스탄으로 선정 하는 등 가맹국들에게 매우 비중 있는 행사였다. ATTU는 아시아선수권대회도 세계선수권대회처럼 단체전과 개인전을 분리해
“All for chasing our dreams, promise I'll win for you”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1호 홍보대사 배우 임시완과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윈터(WINTER)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를 함께 부른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유승민·박형준, 이하 조직위)는 임시완과 윈터가 듀엣으로 녹음한 대회 주제가 「Win For You」를 9월 21일 정식 발매한다고 전했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한 장의 이미지가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탁구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 남자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여자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 신유빈(대한항공) 등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에 집결해 격전지인 항저우로 떠났다.남자 주세혁 감독, 황성훈 코치, 여자 오광헌 감독, 석은미 코치, 윤재영 트레이너, 송효동 전력분석관, 김진영, 이효진 피지컬 트레이너 등 코칭스태프가 밝은 표정으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음악치료 전문 심리센터 뮤직메디컬케어(대표 신희덕)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뮤직메디컬케어 신희덕 대표, 최인배 총괄이사, RSM 스포츠 이수경 부이사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안국희 전무이사,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국가후보선수단 전임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많은 이들이 현대사회가 유발하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증, 우울증, 공황장해, 신경과민, 번아웃 등 정신적 고통에
첸멍-왕만위 조가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복식을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자국팀 동료들인 순잉샤-왕이디 조에게 3대 0(11-4, 11-9, 11-5)의 완승을 거뒀다. 개개인의 기술력이 뛰어난 중국은 개인복식 파트너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주 바꾼다. 같은 구성으로 꾸준히 가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 정도다. 첸멍-왕만위 조는 2019년경부터 페어를 이뤄 그 해 코리아오픈, 이듬해 독일오픈 등 월드투어에서 복수의 우승을 기록한 뒤 2021년에 치
강렬한 직선 백 스핀, 파워 넘치는 포어핸드 톱 스핀, 빈틈없는 디펜스, 34세의 나이에도 마롱은 건재하다. 이번 대회 개막 직전 전성기 때에 비해 하체가 조금 들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으나 여전히 전성기인 마롱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썰'에 불과하다. 이 ‘불멸의 슈퍼맨’을 어쩔 것인가! 마롱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네 번째 개인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롱이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결승전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현 세계챔피언 판젠동을 꺾었다. 치열한 난타전을 동반한 풀
신유빈-전지희 조가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을 동메달로 마감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평창돔에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순잉샤-왕이디 조에게 1대 3(5-11, 11-5, 9-11, 8-11)으로 패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번갈아 기회를 만들고 결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테이블 가까이에서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중국 선수들의 백핸드가 너무 빠르고 강했다. 첫 게임을 내준 뒤 공격력이 폭발했던 2게임을 가져왔지만, 내내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친 3, 4게임을 연달아 아깝게 내주고
현 시점 세계 최강 중국 여자탁구를 이끄는 ‘투톱’ 순잉샤(22, 세계1위)와 왕만위(24, 세계5위)의 숙적 관계는 간단하지 않다. 국제무대 상대전적은 9승 8패로 순잉샤가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으나 막상막하에 가깝다. 최고를 가리는 선수권대회마다 마지막 길목에서 질긴 싸움을 벌여왔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순잉샤가 먼저 이겼다. 2019년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 대회 8강전에서 만나 3대 0(11-9, 11-7, 13-11)의 승리를 거뒀다. 순잉샤는 결국 그 대회를 우승했다. 하지만 2년 뒤 더 큰 무대인 휴스턴 세계탁구선수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엔 조가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9일 오후 평창돔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자국팀 동료들인 마롱-왕추친 조를 3대 2(11-9, 4-11, 11-9, 11-13, 11-8)로 꺾었다. 치열한 풀-게임접전을 벌이면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묘기쇼를 펼쳤다. 세계탁구 최강국 중국의 위세는 남자 개인복식도 다르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판젠동-린가오위엔 조가 따낸 금메달은 중국이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따낸 정확히 열 번째 금메달이다. 판젠동-린가오위엔 조
중국의 린가오위엔-왕이디 조가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을 우승했다. 9일 오후 평창돔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자국팀 동료들인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를 3대 1(4-11, 11-8, 11-9, 11-8)로 꺾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직후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메달을 따낸 한국의 임종훈-신유빈 조도 밝은 표정으로 참가했다. 중국은 혼합복식에서도 절대 강세를 유지해왔다. 이번 대회를 포함하여 26회가 이어지는 동안 절반을 훨씬 넘는 열일곱 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린가오위엔-왕이디 조의 금메
중국탁구는 어려움 속에서도 실전 중에 위기를 헤쳐 갈 방법을 찾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열세에 있던 시합도 결국은 뒤집어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중국탁구가 세계 최강을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다. 9일 오전에 치러진 남자복식 4강전도 그랬다. 한국의 복식조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중국 조들을 당황시켰지만, 결국 승리는 두 경기 모두 중국 조에게 돌아갔다. 결승 진출 꿈을 부풀렸던 한국의 복식조들이 4강전에서 중국에 연패했다. 9일 오전 평창돔에서 치러진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
한국탁구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서 전멸했다. 남녀단식 모두 아무도 8강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여자는 신유빈(대한항공·19, 세계9위)이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세계92위)에게 2대 3(9-11, 12-10, 6-11, 11-3, 9-11)으로 졌다. 이전까지 국제무대 상대 전적 4전 4승으로 앞서 있던 상대였지만 하필 홈그라운드에서 첫 패를 당했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 세계33위)는 일본 간판 이토 미마(세계8위)에게 0대
한국탁구가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개인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4강 상대는 다시 중국이다. 8일 오후 평창돔에서 치러진 여자복식 8강전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대만의 첸츠위-황위화 조를 3대 0(11-9, 16-14, 11-5)으로 가볍게 일축했다. 4강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순잉샤-왕이디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어서 8강전을 치른 남자복식에서는 한국의 두 조가 모두 4강에 올랐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란의 복병 알라미얀 노사드-알라미얀 니마 조를 만나 고전했지만 패하지 않았다. 먼저 두 게임을 내
오준성(미래에셋증권·17, 세계랭킹 91위)의 평창아시아선수권대회 도전이 끝났다.오준성은 8일 오전 치러진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이란의 간판 알라미얀 노사드(31, 세계랭킹 47위)에게 1대 3(9-11, 8-11, 14-12, 6-11)으로 졌다. 첫 게임을 아쉽게 패한 뒤 연달아 흐름을 빼앗긴 오준성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듀스접전이 벌어진 3게임을 가져왔지만 다시 4게임을 내주고 아쉽게 패했다. 10대의 패기를 앞세워 도전했으나 워낙 노련한 상대의 관록을 극복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했다.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오
'사라예보의 전설’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에리사휴먼스포츠 대표)이 중·고등학생 탁구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다. 이 의원은 최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통해 한국중고탁구연맹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다. 1973년 정현숙, 박미라, 김순옥, 나인숙과 함께 나선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 구기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의원은 당시 19세의 나이로 단체전 단식에서 19전 전승을 기록하며 중국, 일본을 꺾고 정상에 섰다. 1969년 제23회 전국남녀종합탁
기량 차가 랠리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탁구는 웬만해서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종목으로 통한다. 하지만 탁구공도 둥글다. 모두의 예상을 깨는 뜻밖의 결과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흔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더 큰 화제가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TTF-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연이어 ‘이변’이 발생했다. 단체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팬들이 예상하던 결과가 반복됐지만, 개인전이 시작되면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강자들이 예정보다 일찍 일정을 접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7일 저녁 치러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3 ITTF-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을 동메달로 마감했다. 강원도 평창돔에서 7일 저녁 경기로 치러진 4강전에서 중국의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에게 0대 3(7-11, 9-11, 2-11) 완패를 당했다. 신유빈의 백핸드는 자주 떠서 들어갔고, 임종훈의 결정력은 무뎠다. 세 번의 게임을 치르는 동안 제대로 된 리드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 조금은 불리한 랠리 구성이었던 첫 게임을 넘어 치엔티엔이가 임종훈의 공격을 받아야 하는 2게임도 끌려가다 패한 한국 조는 마지막이 된
한국 탁구대표팀이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일단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날까지 남녀 단체전을 마친 뒤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인전 경쟁에서 대부분이 승리하며 초반 순항했다. 남녀 개인복식에서는 올해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은메달리스트 장우진-임종훈 조와 신유빈-전지희 조가 대회 1번 시드답게 빠르게 8강에 올랐다. 남자 박강현-안재현 조도 연승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양하은-이은혜 조만 대만에 패해 32강에 머물렀다. 8강전에서는 장우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도 결국 중국이 우승했다. 중국은 평창돔에서 6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대만을 3대 0으로 꺾었다. 중국의 완봉으로 끝나긴 했지만 결승전은 매우 치열한 접전이었다. 대만의 18세 신예 카오쳉쥐(세계33위)가 첫 매치부터 왕추친(세계2위)을 물고 늘어지며 풀-게임접전을 펼쳤고, 2매치에서도 대만 에이스 린윤주(세계7위)가 판젠동(세계1위)과의 에이스 매치를 마지막 5게임까지 몰고 갔다. 결국은 판젠동이 이겼지만 린윤주가 마지막 게임 매치 포인트를 먼저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