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강자들이 집결한 대회에서 미래의 주인공을 꿈꾸는 청소년 유망주들도 좋은 경험을 쌓았다. 아직 중학생(혹은 초등학생)이지만 당차게 싸우는 법을 먼저 배운 선수들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8일 막 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6 크로아티아오픈에서 한국 남자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노장 주세혁(삼성생명)이 후배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을 결승전에서 꺾고, 한국 선수들이 단식 1, 2위를 휩쓸었다. 주세혁의 모습이다. 사진 FLICKR.com 제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8일 막 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6 크로아티아오픈에서 한국 남자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냈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은 단식 결승전에서 선배 주세혁(삼성생명)에게 패했지만 단복식에서 고르게 활약하며 희망을 밝혔다. 복식에서도 이상수(삼성생명)와 함께 준우승에 올랐다. 사진 FLICKR.com 제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8일 막 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6 크로아티아오픈에서 양하은(대한항공)-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월드투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에서 홍콩 선수들에게 아깝게 패했다. 사진 FLICKR.com 제공.
한국 실업 최강을 가리는 2016 실업탁구챔피언전이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막해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열전을 함께 한 영도구청 강우용 감독의 벤치모습.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여자대표팀 수비 에이스 서효원은 힘든 훈련으로 팔꿈치에 무리가 왔다. 하지만 버텨낼 것이다. 아이싱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턱까지 차오르는 정영식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세계대회에서의 부진으로 많은 우려를 샀던 양하은은 사실 부상을 안고 있었다. 이제는 거의 회복했고 평정심도 되찾았다. 올림픽에서는 진면목을 보일 것이다.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국제용 선수’ 이상수가 훈련에 무섭게 집중하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빈 손으로는 돌아오지 않는다!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여자대표팀의 귀화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귀화기간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림픽에서 모두 풀어내겠다는 각오다.
올림픽을 4개월 앞둔 시점, 탁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태릉선수촌 승리관을 찾았다. 안재형 남자감독과 이철승 남자코치, 박상준 여자코치의 코칭모습이다.
3월 2일 치러진 홍콩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온 힘을 다해 공격하다보면 입에 뭐가 들어가도 모른다! 한국이 홍콩에게 3대 1의 쾌승을 거두고 본선 8강에 직행했다.
3월 2일 치러진 홍콩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 3단식 도중 일어난 상황에 대해 홍콩이 항의하고 있다. 홍콩도 이면타법의 강자 웡춘팅을 앞세워 선전했지만 결국은 한국이 3대 1의 쾌승을 거뒀다.
3월 2일 치러진 홍콩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 정영식이 3단식을 이기고 한국 쪽으로 승리의 물꼬를 돌리자 이상수가 손을 맞잡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리 다음에도 이기자!!
아직 시합을 뛰지 못한 김지호(이일여고), 스웨덴전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이시온(KDB대우증권). 열심히 응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길은 없었다. 더 열심히 훈련해서 다음엔 반드시 붙박이로 코트에 서겠다는, 그것도 승리의 주역이 되겠다는 각오가 자라고 있을 듯!
홍콩이 3월 2일 치러진 우리나라와의 예선리그 5차전을 이기고 조1위로 본선 8강에 직행했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진 건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본선에서 다시 만나면 반드시 꺾어주겠다는 각오까지 잊어서는 안 될 듯!
3월 2일, 여자단체전 예선 마지막 라운드 홍콩전에서 2점을 모두 내주고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양하은. 하지만 아직 시합은 많이 남아있다. 2년 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에이스의 위용을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일어나라! 하은아!!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 도전한 ‘참가국’은 남자 89개국, 여자 80개국이다. ITTF 회원국들은 원할 경우 세계선수권에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다. 40mm의 작은 공 하나로 각국의 선수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세계탁구선수권의 모습을 '광각렌즈'를 통해 특별히 담아봤다.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가 개막했다. 한국여자팀은 대회 첫 날 미국과 러시아를 차례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미국을 3대 1로 이기고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뒤이어 러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양하은(대한항공)이 전승을 거두며 예상대로 제몫을 해줬다. ‘3장’ 박영숙(렛츠런파크)은 미국전에서 중국 귀화선수 왕첸에게 완패하며 흔들렸으나, 러시아전에서 야나 노스코바를 3대 1로 꺾으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가 개막했다. 한국남자팀은 첫 날 크로아티아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벌였다. 예상 외의 접전 속에 패배 위기까지 몰린 한국을 구해낸 영웅은 바로 이상수(삼성생명). 국제대회에서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온 이상수가 크로아티아의 1, 2장 안드레이 가치나, 탄루이우를 모두 꺾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대회에도 '국제용'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상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