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14년 마지막 달을 앞둔 11월의 토요일에 의미 있는 탁구대회 하나가 열렸다. 바로 경기도 수원 국민체육센터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기지방경찰청장배 탁구대회다. 이 대회는 경기도 경찰청 소속 탁구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생활체육 직장탁구대회다. 치안을 책임지는 ‘민중의 지팡이’들이 이 날만은 제복 대신 산뜻한 탁구유니폼 차림으로, ‘지팡이’ 대신 ‘라켓’을 들고 테이블 앞에서 유쾌한 스윙에 집중했다. 경기도 경찰청 산하에는 41개 관할경찰서가 있다. 위로는 포천, 파주부터 아래로는 양평, 여주까지
제23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 어머니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탁구의 메카’ 단양에서 열렸다. 올해도 변함없이 전국 어린이탁구대회(18회)와 함께였다. 단양에서 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현숙배 단양오픈대회도 겸했는데 이 대회는 11회째다. 어머니대회에 포함된 한·중·일 친선국제탁구교류대회까지 포함하면 걸려 있는 타이틀만 모두 넷이었다. 천 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한 대규모 축제인 만큼 단양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이 모두 동원됐다. 올해 어머니탁구대회는 참가선수들의 구력을 기준으로 개나리부, 국화부,
아들이 끝까지 따라가서 넘긴 볼이 다시 넘어오자 엄마가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결정짓는다. 엄마가 서브를 넣고 아들이 3구 공격을 시도한다. 모자의 ‘찰떡호흡’은 연전연승으로 이어졌다. 11월 15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국민생활체육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가족탁구대회’에 출전한 이경자-백승민 모자 복식조 얘기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신설하여 주최한 이 대회는 60대 이상 실버세대들을 주요 참가대상으로 하면서도 젊은 가족들도 짝을 맞춰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탁구축제다. 부부복식, 부자
오는 11월 중순, 중부권의 탁구메카 단양에서 ‘탁구축제’가 펼쳐진다. 한국여성스포츠회가 스물세 번째 전국어머니탁구대회를 11월 중순 단양에서 치른다. 매년 시기를 겸하는 전국어린이탁구대회도 열여덟 번째 잔치를 함께 연다. 단양에서 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를 겸하는데 이 대회는 11회째다. 어머니대회에 포함된 한.중.일 친선국제탁구교류대회 선발전까지 포함하면 걸려있는 타이틀만 모두 넷이나 되는 대규모 탁구축제가 펼쳐지는 셈이다. 규모가 큰 만큼 단양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이 모두 동원된
'어르신 동호인'들을 위한 참신한 형태의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름 하여 [2014 국민생활체육 어르신과 함께 하는 가족탁구대회]다. 오는 11월 15, 16일 이틀 동안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창설된 대회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이하 전탁연)가 주관한다. 올 시즌 전탁연이 주관하는 마지막 무대이기도 한 이 대회는 3, 40대 일반 동호인들이 주가 되는 여타 대회와 달리 60대 이상 실버세대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우선 특기할 점. 그러면서
직장탁구동호인들이 해마다 흥겨운 축제마당을 연출하는 고용노동부장관기 직장 탁구대회가 그 스물한 번째 마당을 지난 10일, 충남 서천군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었다. 연초 온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대부분의 스포츠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여파 속에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조금 축소된 규모로 치러졌다. 매년 이틀간 치러왔던 대회기간을 하루로 줄였고, 경기종목도 늘 치러오던 단식을 제외한 단체전과 개인복식만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행사들을 차례로 소화해내야 하는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회장 황명국)는
스물한 번째 탁구잔치 스물한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탁구대회가 지난달 12, 13일 이틀 동안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동 대회는 매년 여름 전국의 탁구동호인들을 대상을 펼치는 생활체육 전국오픈 탁구축제다. 선수, 임원 합쳐 약 900여 명이 운집한 올해 대회는 개최지인 경상북도탁구연합회와 김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성공적인 진행에 힘을 보탰다. 이 대회는 매년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문을 열었지만 올해는 모든 식전 행사
학교 내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면학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가 어느덧 3회째를 맞아 무사히 치러졌다. 강원도 정선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6개 학교에서 751명의 학생 동호인들이 출전하여 성황을 이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세 부문씩 두 번의 주말로 나눠 개최됐으며, 11월 9~10일에는 남초, 여초, 남중, 16~17일에는 여중, 남고, 여고의 경기가 각각 진행됐다. 경기 종목 역시 작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개인전 없이 2단식 3복식
10월 12, 13일 이틀 동안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또 하나의 생활체육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문을 열었다. 제1회 부천시장배 생활체육 오픈탁구대회다. 애초 올해 초인 4월에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사정상 연기됐던 대회는 2013년 가을 한복판에 마침내 첫발을 뗐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오픈대회들이 열리는 요즘이지만 부천에서 새로 창설된 전국오픈대회는 유독 시선을 끈다. 유승민,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등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한 부천시는 생활탁구 열기가 높기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지역.
중부권의 탁구메카 단양군에 새로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가 생활체육 탁구 행사에도 활짝 문을 열어젖혔다. 그동안 단양군은 간간히 소규모의 생활탁구대회를 열어오긴 했으나 짧은 기간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전국오픈 규모의 생활탁구 대회는 시설 문제로 개최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그런데 새로 개관한 국민체육센터가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마침내 전국에서 온 수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첫 번째 개최된 생활체육 전국오픈대회는 다름 아닌 “2013 한울” 전국 탁구동호인 복식 탁구축제였다. 지난 8월 2
3회째를 맞은 국민생활체육회장기가 또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지난 2011년 첫 대회 때는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의 각 연령별, 수준별로 1부에서 5부까지를 구분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렀고, 지난해 두 번째 대회에서는 한․일 라지볼 교류전을 겸해 실버세대의 라지볼 위주로 단체전과 혼합복식을 치렀던 동 대회는 세 번째가 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두 대회의 방식을 통합하는 또 한 번의 실험을 했다. 일반부와 라지볼 경기를 함께 치르되 일반부 구분방식을 46세 미만과 이상으로 나눈 뒤 수준별 ABC 남녀 각 세 그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