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승부가 이어졌다. 21일 밤(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계속된 WTT 컨텐더 2023 각 종목 결승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패하고 준우승으로 만족했다.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한국대표팀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 세계18위)이 브라질 에이스 칼데라노 휴고(26, 세계6위)에게 1대 4(10-12, 13-11, 3-11, 12-14, 7-11)로 졌다. 장우진으로서는 1대 2 상황에서 듀스 끝에 게임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역전당한 4게임이 특히 아쉬웠다. 이어서 여자복식 결승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 세계18위)이 WTT 컨텐더 도하 2023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계속된 개인단식 4강전에서 장우진은 중국이 최근 집중 육성중인 린시동(17, 세계40위)을 3대 0(11-8, 11-4, 11-7)으로 완파했다. 린시동은 나이는 어리지만 벌써 세계30위권에 가까워진 랭킹에서 보듯 완성형의 기량에 가까워진 중국의 기대주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장우진이 베테랑의 관록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4강전에 앞서 치러진 8강전이 장우진에게는 오히려 힘든 승부였다.
한국탁구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WTT 컨텐더 도하 2023’에서 복식 전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은 조승민(삼성생명)-안재현(한국거래소) 조가 우승을 노린다. 조승민-안재현 조는 16강전 대만, 8강전 이란 조를 꺾은 뒤 4강전에서 한국팀 선배로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를 이겼다. 치열한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5-11, 11-9, 11-4, 10-12, 13-11) 역전승을 거뒀다. 조승민-안재현 조는 2016년 케이프타운 세계주니어탁
신유빈(18·대한항공·세계 34위)이 마침내 제 모습을 찾았다. 부상을 딛고 출전한 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신유빈은 6일 밤(한국시각)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2022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모나코의 중국계 강호 양샤오신(세계랭킹 14위)을 4대 3(11-6, 12-10, 11-2, 10-12, 9-11, 6-11, 11-6)으로 꺾었다. 전날 임종훈(KGC인삼공사)과 함께 혼합복식 우승을 달성한데 더해 2관왕이라는 최고의 성과로 대회를 마쳤다.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
본격 복귀에 나선 신유빈(대한항공‧18)이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리고 있는 WTT 컨텐더 대회에서 혼합복식을 우승하고 개인단식도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회는 마지막 날 단식 결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신유빈과 임종훈(KGC인삼공사‧25)이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은 5일 먼저 결승을 치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쉽지 않은 대진을 뚫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유럽의 혼합복식 강자들과 인도의 복병들을 차례차례 넘었다.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보미르 피체-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WTT 컨텐더 시리즈 개인단식 한국탁구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장우진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WTT 컨텐더 무스카트 2022’에서 남자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산드레 카신(프랑스), 알라미얀 노사드(이란), 다르코 요르지치(슬로베니아), 카낙 자(미국), 량옌닝(중국) 등 난적들과의 연속된 승부를 모두 이겨냈다. 결승 상대 량옌닝은 국제무대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신예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파트릭 프란치스카(독일), 츄앙츠위엔
조승민(국군체육부대‧24)이 국제대회 우승으로 전역을 자축했다. 조승민은 지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치러진 ‘WTT 피더 올로모우츠 2022’에서 다니엘 하베손, 가르도스 로버트(이상 오스트리아), 요시무라 마하루(일본) 등 만만찮은 상대들을 꺾고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전 일본 국가대표 요시무라 마하루와 치른 결승전을 4대 1(11-7, 11-7, 18-16, 8-11, 11-7) 쾌승으로 장식했다. 8월 말 국군체육부대를 제대하는 조승민은 실업무대 본격 복귀를 앞두고 기분
한국 청소년탁구 대표선수들이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치러진 ‘WTT 유스 컨텐더 헬싱보리 2022’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여자부 선수들은 U-15, U-17, U-19 단식 등 출전한 모든 종목을 우승했다. 세 종목을 모두 우승했던 5월 린츠대회에 버금가는 수확을 했다.13일 먼저 끝난 U-17 단식에서부터 전조가 있었다. 한국의 이다은(문산수억고)과 김성진(대송고)이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4강전에서 이다은은 인도의 다크호스 수한나 사이니를 3대 1, 김성진은 한국의 후배 유예린(문성중)을 3대 0으로 각각 꺾었다. 결승에서
한국 남자탁구가 ‘WTT 컨텐더 튀니지 2022’를 단·복식 4강으로 끝냈다.남자단식에 홀로 남았던 장우진(국군체육부대·26, 세계31위)은 5일 치러진 8강전에서 슬로바키아의 중국계 수비수 왕양(세계45위)에게 3대 0(11-5, 11-5, 15-13)의 승리를 거뒀으나 이어진 4강전에서 브라질 에이스 휴고 칼데라노(세계6위)에게 0대 4(6-11, 9-11, 9-11, 10-12)로 완패했다.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노렸던 조승민(국군체육부대)-안재현(삼성생명) 조도 4강전에서 일본과 접전을 벌였으나 역전패했다. 키즈쿠리 유토-하리
남자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26, 세계31위)이 WTT 컨텐더 튀니지 2022 남자개인단식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4일 밤(한국시간) 치러진 16강전에서 포르투갈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세계29위)를 3대 0(11-6, 11-5, 11-9)으로 완파했다. 전날 치러진 32강전에서 일본의 난적 우다 유키야(세계22위)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0-12, 11-3, 11-6, 7-11, 11-7)로 신승했던 장우진은 16강전에서 한층 나아진 컨디션을 과시했다. 장우진은 다음 경기인 8강전에서는 슬로바키아 선수 왕
‘WTT 컨텐더 튀니지 2022’에 출전한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28위)이 부상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유빈은 3일 밤(한국시간) 치러진 본선 첫 경기에서 세계10위의 강호 아드리아나 디아즈(푸에르토리코)에게 3대 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신유빈은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치러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긴 재활과정을 지나왔다. 올해 5월에는 ‘WTT 피더 프리몬트’에 출전해 단식 4강에 오르며 이른 복귀에 시동을 걸었으나, 부상 부위가 도져
WTT 컨텐더 튀니지 2022에 출전 중인 남녀 탁구대표팀이 개인단식 예선에서 상반된 결과를 낳았다. 2일까지 경기 결과 여자선수들은 예선에 출전한 윤효빈(미래에셋증권·23, 세계251위)과 김나영(포스코에너지·16, 세계103위)이 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랭킹에 따라 본선에 직행한 이시온(삼성생명·26, 세계65위),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28위)과 함께 모두 네 명이 순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 반면 남자선수들은 본선에 직행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26, 세계31위), 안재현(삼성생명·22, 세계44위) 외에 나머지
이시온-최효주 조(삼성생명)가 WTT 피더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여자복식을 준우승으로 끝냈다. 23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홍콩의 저우쳉쯔-리호칭 조와 풀-게임접전을 펼치다 2대 3(4-11, 11-4, 12-14, 11-7, 9-11)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탁구는 이번 피더 대회를 여자복식 준우승, 혼합복식 준우승(안재현-최효주), 여자단식 8강(이은혜), 남자단식 16강(조대성)으로 마쳤다. 대회 남자복식은 대만의 펑위신-첸치엔안 조가 중국의 린시동-쉬잉빈 조를 꺾고 우승했으며, 남녀단식은 둘 다 중국 선
이시온-최효주 조(삼성생명)가 WTT 피더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2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홀에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한국팀 동료들인 양하은-김나영 조(포스코에너지)에게 3대 1(11-5, 11-8, 8-11, 11-6)로 승리했다. 이시온-최효주 조는 홍콩의 저우쳉쯔-리호칭 조와 23일 새벽 한 시경(한국시간)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복식 외에 나머지 종목에서는 한국의 모든 경기 일정이 끝났다.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던 안재현-최효주 조(삼성생명)는 중국의 린시동-콰이만 조에게 0대 3(5-11, 8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WTT 챔피언스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임종훈은 20일 밤(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홀에서 치러진 대회 16강전에서 브라질 에이스 칼데라노 휴고(세계4위)를 3대 0(12-10, 12-10, 11-3)으로 꺾었다. 이전까지 칼데라노 휴고에게 국제무대 상대전적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임종훈은 이 날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각도 깊은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며 장기인 왼손 백핸드 공격으로 우위를 장악했다. 초반 두 게임을 연속 듀스 접전 끝에 이겨낸 뒤 3게임에서는 전의를 상실한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WTT 챔피언스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8일 밤(한국시간) 열린 남자단식 32강전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 최강자 콰드리 아루나(나이지리아, 세계11위)를 3대 2(7-11, 13-11, 11-8, 12-14, 11-9)로 꺾었다. 임종훈은 직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스타 컨텐더 32강전에서도 콰드리 아루나를 상대해 역시 3대 2로 승리했었다. 두 대회 연속 까다로운 상대와의 접전을 극복하고 16강으로 향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가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17일 밤(한국 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앙징쿤-린가오위엔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1-13, 11-8, 7-11, 11-6, 11-9) 승리를 거뒀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서 연이어 강자들을 상대했다. 16강전 첫 경기에서 세계 챔피언 출신인 대만의 츄앙츠위엔-첸치엔안 조를 3대 1, 8강전에서 유럽의 복병 다니엘 하베손-로버트 가르도스 조(오스트리아)를 3대 1, 그리고 4강전에서 강력한
최고참과 차세대 대표 주전이 뭉친 양국 최강 조합의 대결에서 한국의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가 중국의 마롱-왕추친 조를 꺾었다. 이상수(세계23위)-조대성(세계89위) 조는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WTT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스타 컨텐더 탁구대회 남자복식 4강전에서 게임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마롱(세계2위)-왕추친(세계14위) 조에게 3대 2(11-6, 5-11, 11-9, 5-11, 11-7)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 전망의 열세를 뚫고 쾌승을 이뤄냈다. 양국 신구 에이스들이 뭉쳐 겨룬 경기에서 이겼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WTT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4강에 올랐다. 이상수(31, 세계23위)와 조대성(19, 세계89위)은 15일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 노장들이 힘을 합친 다니엘 하베손-로버트 가르도스 조를 3대 1(5-11, 11-3, 13-11, 13-11)로 꺾었다.삼성생명의 프로리그 통합 우승을 이끈 국내 ‘최강 조합’ 이상수-조대성 조는 국제무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주 호흡을 이루지 않았으나 짝만 맞추면 좋은 성과를 내왔다. 2019년 체코
WTT 유로피안 서머시리즈 2022 스타 컨텐더(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코로나가 남녀 탁구대표팀의 희비를 가르고 있다. 남자대표팀은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확진되면서 경기 일정을 모두 접었지만, 여자대표팀은 예선 벽을 넘지 못했던 이시온(삼성생명)이 추가 진출의 행운을 잡아 본선 경기를 치렀다. 대회 주최측인 WTT는 본선이 시작되기 전에 진출자들 중에서 코로나 확진이나 부상 등으로 시합을 치를 수 없는 선수가 나올 경우 예선 최종전에서 패한 선수들 중 랭킹 순으로 본선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김하영(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