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돕는 자원봉사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죠. 특히 탁구경기는 테이블을 자주 벗어나는 공을 원활하게 수거해서 지원해주는 인력이 없으면 빠른 경기진행이 어렵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같은 자원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코트를 누비고 있는데요. 고마운 이 친구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좀처럼 쉬지 않고 각각의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의 도우미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숨 막히는 랠리를 함께 하며 같이 뛰고 같이 울고 같이 웃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아하! 알고 보니 운
한국 장애인탁구대표팀이 개인전 마지막 날 금메달 하나와 은메달 세 개, 동메달 다섯 개를 추가했다. 결승전에 동반 진출해 이미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하고 있었던 남자4체급에서는 김영건 선수가 팀 동료 최일상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시 같은 체급인 김정길 선수도 동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자4체급은 한국이 세계 최강국이다. 김영건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었다. 직전에 치러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동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3일째 날 모두 열 체급의 개인전 메달 주인공들을 배출했다. 21일,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계속된 각 체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이 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가장 먼저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은 남자1체급의 주영대 선수. 토너먼트 없이 단일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주영대 선수는 지난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2관왕인 이창호 선수를 이겼다. 이창호 선수는 자연스럽게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역시 단일라운드로 진행된 여자 1-2체급
21일 오전 인천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는 이번 대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특별한’ 경기가 있었다. 남북대결로 치러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탁구경기 남자6체급 개인전 준결승전이었다. 예선리그에서 B조 1위를 차지한 남측 박홍규 선수와 A조 2위로 올라온 북측 전주현 선수가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에서 마주한 것.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경기 사상 첫 남북대결로 기록된 이 시합은 남측 박홍규 선수의 3대 1 승리로 끝났다. 세계 4강권의 강자로 지목되는 박홍규 선수에 맞서 강한 임팩트를 앞세운 전주현 선수도 선전했으나 좁은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경기는 오늘(21일)부터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이틀간의 개인전예선라운드가 끝나고 8강전이 시작됩니다. 넉-아웃 시스템이 적용되므로 이제부터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살얼음판 승부죠. 예선라운드 돌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몇 컷 소개합니다. 비장애인 선수들의 경기와 비교해서 박진감은 아무래도 떨어지지만 경기에 임하는 진정성만큼은 최고입니다. 관전의 재미도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 장애인대표팀 파이팅입니다.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劉德華·류더화)가 19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유덕화는 18일 저녁에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개막식에도 참석해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유덕화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을 누비고 있는 까닭은 그가 홍콩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주석의 신분이기 때문. 유덕화 부주석은 1996년 연예인 대표 신분으로 홍콩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을 이끌고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에 참석한 후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를 인연으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홍보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지난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2관왕 이창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건을 비롯한 30명의 한국대표선수단은 지난 9월 22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금메달 목표를 향한 담금질을 지속해왔다. 그리고 바로 오늘! 10월 14일 인천 구월동 선수촌으로 입성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 경기일정표를 올려둔다. 장애인탁구는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위상 정립에 크게 공헌해왔다.
이제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이다. 비장애인들의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 뒤 인천에서는 현재 또 하나의 아시아경기대회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 42개국에서 온 약 6천여 명의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한 달 전 열전을 벌였던 바로 그 장소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바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내 각 경기장에서 치러지게 될 2014 장애인아시안게임이다. 장애인스포츠의 대표 종목인 탁구는 개막 이튿날인 19일부터 폐막일인 24일까지 6일간 열린다. 그런데 장소는 비장애인들의 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치러진 수원체육관
한국 장애인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무리된 2014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따냈다. 금메달은 남자1체급과 4체급, 11체급에서 나왔다. 개인전에서도 이창호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던 1체급에서는 이창호, 조재관, 남기원 세 선수가 힘을 합쳐 5개국 풀리그전으로 치러진 본선경기를 4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우승했다. 이창호 선수는 한국 유일의 2관왕에 등극하며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4체급도 4개국 풀리그전을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총감독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 임명됐다. 이에리사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취임에 이어, 이번 선임으로 한국 여자탁구의 ‘레전드’ 선후배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연이어 책임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게 됐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인천 미추홀타워 19층 조직위 사무실에서 현정화 감독을 선수촌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식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서정규 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은 “현 촌장님의 성실 근면한 성품, 선수와 지도자, 해외 연수를 통해 이어온 국
한국 장애인탁구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4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계속된 각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한국은 금메달 1, 은메달 5, 동메달 4개를 각각 획득했다. 금메달은 가장 중증 선수들의 그룹인 1체급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이창호 선수. 이창호 선수는 독일과 영국의 선수들을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연파하고 한국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실업팀 대구광역시청의 이창호(46) 선수는 촉망받던 유도인이었으나 199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경추장애를 입은 뒤 2003년
장애인탁구 국가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내일(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를 가진 탁구인들(휠체어, 스탠딩, 지적)의 선수권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이 걸려있는 비중 있는 대회다. 특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40여일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중국, 일본 등 메달 경쟁국들의 전력을 사전 점검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장애인탁구 대표팀은 선수 25명, 임원 9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선수 중에는 2010 광저우장애인
지금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는 201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한창입니다. 각종 사전 행사와 등급분류 등을 마치고 어제(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는 현재 개인전을 모두 마치고 단체전을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대회는 탁구로 재활을 다지는 인간승리의 주인공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장입니다. 지난해까지 [보훈국제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두 번에 걸쳐 수원에서 열렸던 대회가 [코리아오픈]의 수식을 달고 더 권위 있는 대회로 연착륙했습니다. 랭킹포인
7월 말 개막 예정인 코리아주니어오픈 탁구대회 이전에 이 달 28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는 201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먼저 열립니다. 길게 소개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이 대회는 탁구로 재활을 다지는 인간승리의 주인공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장이죠. 지난해까지 [보훈국제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수원 보훈센터에서 열렸던 대회가 격에 맞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대회입니다. 장애인탁구 역시 중국이 강세인 건 마찬가지죠. 이번 대회에는 바로 그 중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186명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