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대회 휴지기를 지나 코리아리그(기업부) 경기를 먼저 시작했던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가 내셔널리그(시·군부) 경기도 재개했다. 10일 오후 첫 경기가 남자 내셔널리그 소속 제천시청과 서울시청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결과 남자 내셔널리그 초대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제천시청이 승리하면서 10승 고지에 올랐다. 승부는 길었다. 제천은 10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서울과 풀-매치접전을 벌였다. 윤주현과 황진하가 각각 한 매치씩을 따내고 구주찬-황진하 복식조가 승점을 더했지만, 서울의
포항시체육회가 마침내 첫 승을 달성했다. 포항시체육회는 2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에이스 정은순이 2, 4매치 에이스 대결을 모두 잡아낸 활약에 힘입어 7위 장수군청을 3대 1로 제압했다. 포항시체육회는 내셔널리그 개막 한 달이 다 되도록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채 6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승점에서 뒤져 여전히 최하위에 위치해 있지만, 짧은 휴지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오후 경기로 먼저 치러진 남자
질 줄 모르던 인천시설공단이 졌다. 1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산청군청이 갈 길 바쁜 인천을 잡았다. 풀-매치접전이었다. 인천이 1, 2매치를 잡고 7연승 문턱에 섰으나 산청의 선수들이 제물이 되길 거부했다. 복식에서 터를 다지고 4, 5매치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돌아온’ 에이스 천민혁이 개인랭킹 다승 1위 김경민을 잡아낸 4매치가 승부처. 이 승리를 더해 승점 17점(4승5패)이 된 산청은 부천시청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돌아온 주전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출발이 늦었지만 빠르게 경기 수를 채워가던 파주시청이 어느새 5승(3패) 고지를 밟았다. 스튜디오T에서의 3월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과의 풀-매치접전을 극복했다. 첫 매치, 복식 매치, 마지막 매치를 책임진 김예닮-이유진 콤비의 활약이 승리를 제공했다. 대전도 박채원, 권아현 등 젊은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뒷심이 달렸다. 이로써 승점 19점을 기록한 파주는 같은 승률의 안산시청(18점 5승3패)을 승점에서 앞서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여자 내셔널리그는 3월 3
5연승을 달리던 1-2위 팀 맞대결에서 인천시설공단이 웃었다. 인천은 30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자내셔널리그 경기에서 김경민, 안준영, 채병욱 세 주전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제천시청을 3대 1로 제압했다. 특히 안준영이 제천 에이스 윤주현에게 거둔 2매치 승리가 결정적 승부처가 됐다. 윤주현은 추가로 치러진 4매치를 이기며 1점의 ‘덤’을 팀에 더하고, 개인랭킹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만족했다. 이로써 인천은 6연승을 달리며 승점 28점(9승1패)을 누적했다. 연승에 제동이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29일 경기에서는 내셔널리그 선두다툼을 벌이는 남녀 강팀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남자부 인천시설공단은 서울시청을 꺾었다. 5연승의 파죽지세로 1위 팀 제천시청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여자부는 1위 팀 금천구청과 3위 팀 안산시청이 중하위권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순위 다툼이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금천구청은 대전시설관리공단에게, 안산시청은 파주시청에게 각각 패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서울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에이스 김경민이 따낸 단식 2점과 안준영
인천시설공단이 4연승을 달렸다.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28일 경기에서 인천은 난적 산청군청과 풀-매치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산청군청의 ‘돌아온’ 주전들 천민혁, 조재준의 관록에 고전했으나 복식에서 반전을 이룬 뒤 김경민과 안준영이 4, 5매치를 잡아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인천은 4연승으로 승점 22점을 쌓았다. 지난 18일 경기에서 하위권의 안산시청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이후 다시 패하지 않고 있다. 1위 팀 제천시청에 패배를 안긴 유일한 팀도 인천이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에서 남녀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제천시청과 금천구청이 나란히 승리했다. 제천시청은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7일 경기에서 안산시청을 3대 2로 꺾고 승점 30점 고지에 도달했다. 주전 김민주의 부상 악재 속에 패했던 인천시설공단과의 경기 이후 어느덧 5연승이다. 일정의 절반 정도를 소화한 시점이지만 벌써 남자 내셔널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여자부 금천구청은 최후까지 우승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있는 라이벌 수원시청을 꺾으면서 더 즐거운 밤을 보냈다. 풀
제천시청 남자탁구단이 ‘무적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경기에서도 난적 부천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이 날 경기에서 제천은 황진하(구주찬)가 따낸 단·복식 2점에다 윤주현이 4매치 에이스대결에서 따낸 1점을 더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으로 승점 27을 누적시키며 단독 선두를 확고히 했다. 제천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2위 팀 인천시설공단(19점 6승1패)과 8점의 승점 차, 단 인천은 아직 제천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다. 한편 이 날은 오후와 저녁 경기에 출전했던 안산시
26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여자 금천구청과 남자 제천시청이 승리했다. 먼저 저녁 경기를 치른 금천구청은 파주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금천은 핵심전력 송마음과 박신해가 각각 코로나 확진과 골반부상으로 빠졌으나 정유미, 김정원, 강희경 등 남은 멤버들이 제대로 공백을 메웠다. 이 승리를 더해 수원시청과 경기 수가 같아진 금천은 결국 1위를 탈환했다. 전날 수원을 꺾고 기염을 토했던 파주는 연승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5위에 머물렀다. 우승후보 두 팀과의 연속
24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남자내셔널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나란히 승리를 추가했다. 제천시청은 부천시청을 4대 0으로 완파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안산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나란히 6승(1패)째를 추가한 두 팀이지만 4대 완봉승리가 더 많은 제천이 승점에서 2점을 앞서 1위를 지켰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늦은 리그 참가, 김민주의 부상공백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청의 놀라운 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반면 저녁 경기로 진행된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
파주시청은 프로 첫 승을 거뒀고, 금천구청은 승리를 추가하며 수원시청과의 치열한 선두다툼을 계속했다. 23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내셔널리그 오후 경기에서 파주시청이 최약체 포항시체육회를 꺾었다. 주요 멤버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뒤늦게 리그 참가를 시작한 파주시청의 프로 첫 승이었다. 이유진과 김예닮, 김지민이 각각 단식에서 1점씩을 잡았다. 1승에 목마른 포항시체육회도 3번 복식과 4번 단식을 잡아내며 마지막 매치까지 끈질기게 승부를 끌고 갔으나 기어이 승리를 챙기지는
안산시청 여자탁구단이 금천구청의 ‘무패 가도’에 균열을 냈다. 안산시청은 22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박세리가 단·복식에서 2점을 따고, 황지나와 이영은이 뒤를 받쳐 개막 4연승을 달리던 금천구청을 3대 1로 꺾었다. 승점 11점(3승2패)을 기록한 안산시청은 수원시청(18점 5승1패), 금천구청(15점 4승1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여자 내셔널리그는 개막 이전부터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세 팀이 물고 물리는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 됐다. 금천구청은
21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남자 부천시청, 여자 수원시청이 각각 승리했다. 부천시청은 영도구청을 3대 1로 꺾고 하위권 탈출 싸움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수원시청은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잡았다. 한 매치도 내주지 않고 4점의 승점을 쌓은 영양가 만점의 승부였다. 이 승리로 수원시청은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다만 2위 금천구청은 아직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금천구청이 출전하는 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다시 요동칠 것이다. 다음은
파주시청 여자탁구단이 마침내 프로탁구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주시청은 가장 최근 시·군부 실전이었던 지난해 추계대회에서 준우승한 강호다. 창단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프로리그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혔다. 하지만 파주시청은 내셔널리그 개막 보름을 넘긴 20일에야 처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개막 직전 발생한 주요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 때문이다. 파주시청의 늦은 출전은 코로나시국에 개막한 프로탁구리그가 걷고 있는 가시밭길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시선이 모아진 일이다. 1월 28일 공식 출범한 2022 한
19일,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밤 아홉 시 한 경기만 치렀다. 저녁(6시)에 예정됐던 남자 내셔널리그 경기는 또 연기됐다. 최근 KTT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늘고 있다. KTTL은 “4월 휴지기 때 연기된 경기들을 치러 5월말까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을 끝내겠다”는 방침으로 리그를 이어가는 중이다. 변함없이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치러진 밤 시합은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였다. 안산시청과 양산시청이 맞대결했는데, 두 시간 반이 넘는 풀-매치 대접전을 양산시청이 가져갔다. 양산시청은 1, 2매
금천구청이 4승째를 수확하고 여자 내셔널리그 선두로 다시 도약했다. 2위 수원시청(4승1패)과 다승과 승점(14)이 같지만 승률과 매치 득실에서 앞선다. 수원시청과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가 결정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금천구청은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18일 경기에서 장수군청을 꺾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치열한 풀-매치접전 끝에 3대 2로 신승했다. 에이스 송마음이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잡았지만 믿었던 정유미와 박신해가 2매치와
17일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내셔널리그 경기에서 남자 부천시청과 여자 장수군청이 승리했다. 부천시청은 리그 선두 서울시청을 3대 1로 꺾었다. 에이스 양상현이 두 단식을 책임졌고, 함소리-이정호 복식조가 승점을 더했다. 서울시청은 수비수 이승준이 코로나 확진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3연패의 멍에를 썼다. 승점 우선 원칙에 따라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타 팀에 비해 경기 수가 많은 ‘불안한 1위’다. 서울은 3승 무패로 3, 4위에 위치해있는 인천과 제천보다 세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여자
16일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내셔널리그 경기에서는 남자 부산 영도구청과 여자 수원시청이 승리했다. 영도구청은 남자부 최하위 다툼을 하고 있는 안산시청을 4대 0으로 완파하면서 프로 첫 승(4패)을 화끈한 승점으로 장식했다. 반면 한때 우승후보로까지 지목됐던 안산시청은 아직까지 1승도 추가하지 못한 채 패수를 ‘3’으로 늘렸다. 여자 내셔널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수원시청은 중위권에서 버티는 양산시청에 또 한 번의 상처를 줬다. 수원은 4승 1패로 두 경기 덜 치른 무패 팀 금천구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양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에서 제천시청이 3연승을 달렸다. 주전멤버의 코로나 확진으로 리그 데뷔가 늦었던 제천시청은 3일 연속 찾은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3일 연속 승리하며 리그 초반 공백을 더할 나위 없이 성공적으로 메웠다. 그것도 15일 경기는 리그 선두 서울시청을 상대로 한 승리여서 더욱 의미 깊었다. 단 세 경기 만에 9점의 승점을 쌓아올렸다. 반면 리그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다 지난 12일 인천시설공단에 덜미를 잡혔던 서울시청은 연속 패배로 숨을 죽였다. 두 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