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한국 맞대결이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ITTF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5일차 경기 남자개인단식 준결승에서 한국의 주세혁(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이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2005년 코리아오픈 오상은(KDB대우증권)과 임재현(대전시시설관리공단) 결승 이후 10년 만에 한국선수간의 결승이 성사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 주세혁은 일본 간판 공격수 니와 코키를 4강에서 만나 ‘한일전’을 벌였다. 처음으로 상대해보는 니와 코키의 공격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1게임 초반 잠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노련한 주
여자단식 결승전 대진은 일본 선수들끼리의 싸움으로 완성됐다. 대회 폐막일을 맞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ITTF 월드투어 2015 코리아오픈이다.5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이토 미마와 후쿠하라 아이 두 일본 선수가 승리하고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의 최효주와 독일의 산샤오나 두 중국계 귀화 선수들이 도전했으나 일본 선수들의 코스 공략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금년 초 크로아티아오픈에서 같은 상대에게 역전패를 경험한 적이 있었던 이토 미마는 최효주의 움직임에 대비한 방책을 완벽하게 세우고 나
ITTF 월드투어 2015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가 마지막 날 남녀복식 결승전과 남녀단식 4강전, 그리고 남녀단식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4일차 경기에서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설 주인공들을 모두 가려냈다.4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남녀단식 16강전과 8강전, 남녀복식 4강전 등이 차례로 이어진 결과 남자단식에서는 한국의 주세혁(삼성생명, 세계15위)과 정영식(세계21위), 장우진(세계79위, 이상 KDB대우증권), 그리고 일본의 니와 코키(세계12위)가 4강에 올랐다. ‘돌풍의 주인공’ 장우진이 프랑스의 복병 하차드 안토니
최효주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여자단식 16강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이자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에게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던 최효주가 4일 오후 벌어진 8강전에서도 일본 수비 유망주 사토 히토미를 완파하고 결국 준결승에 올랐다. 4강 입상권에 들며 이번 대회에서의 기세가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최효주는 사토 히토미(세계 33위)를 상대했다. 입상권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라는 부담에 최효주는 초반 경기를 어렵게 풀어
국내 같은 실업팀 선후배간의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4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KDB대우증권의 정영식과 장우진이다.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된 ITTF 월드투어 2015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정영식이 한국 팀 동료 이상수(삼성생명)를, 장우진이 프랑스의 복병 하차드 안토니에를 각각 꺾으면서 '꿈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정영식은 이상수를 풀게임접전 끝에 4대 3(8-11, 11-4, 5-11, 11-6, 7-11, 11-4, 11-2)으로, 장우진 역시 두 번의 듀스게임을 펼친 끝에 4대 2(11-6, 10-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이어지고 있는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남녀개인복식 4강에서 남자부는 정영식(KDB대우증권)-김민석(KGC인삼공사), 조승민(대전동산고)-김민혁(삼성생명)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팀끼리 우승을 다투는 최고의 결과를 얻은 것이다. 반면 전지희-양하은과 최효주-이시온 조는 일본에게 모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남자팀은 복식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4강 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한 자리는 역시 일본이 가져갔다. 미즈타니 준-요시다 마사키 조가 준결승에 올
남녀단식 8강이 모두 가려졌다.대회 4일차인 7월 4일 오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된 ITTF 월드투어 2015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녀단식 16강전에서 한국은 남자 주세혁(삼성생명)과 김동현(S-OIL), 여자 서효원(렛츠런)이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주세혁은 독일의 복병 멩헬 스테펜, 김동현은 일본의 수비수 무라마츠 유토를 각각 꺾었다. 서효원 역시 일본의 모리조노 미사키를 이겼다. 주세혁은 유럽의 파워를 과시한 스테펜과 역전에 역전이 이어지는 접전 끝에 어렵게 승리했다. 수비수를 만난 김동현은 저돌적인 드라이브를 앞
한국남녀팀이 개인복식에서 선전하고 있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5 ITTF 코리아오픈 4일차 경기에서 한국은 남자 3팀, 여자 2팀이 개인복식 4강에 올랐다. 한국남자팀은 총 5팀이 복식 8강에 올라 3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대표 복식짝이기도 한 정상은-이상수 조가 프랑스의 스테파느 오우아이체-압델카데르 사리포우 조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바로 옆에서 대진한 조승민(대전동산고)-김민혁(삼성생명) 조도 프랑스의 벤자민 브로시어-트리스탄 프로레 조를 3대 1로 꺾으며 한국 팀간의 준결승
ITTF 월드투어 2015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3일차 경기를 마감했다. 21세 이하 남녀 개인단식 경기를 마감했고, 남녀개인복식은 8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남녀개인단식은 16강전 남녀 각 여덟 경기 중 남녀 각 네 경기씩만을 치른 상태다.안방에서 21세 이하 단식을 남녀 모두 일본에 넘겨준 한국 선수들은 핵심 종목이라 할 수 있는 남녀단복식에서 힘을 냈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KDB대우증권)이 32강전에서 톱시드 미즈타니 준(일본)을 꺾은 뒤 16강전에서도 스웨덴의 복병 파 게렐을 꺾고 8강에 올랐다. 국내 챔피언 정영식(K
[개인단식]32강 장우진(KDB대우증권) 4:3 미즈타니 준(일본)32강 정영식(KDB대우증권) 4:0 마치 아수카(일본)32강 정상은(삼성생명) 4:1 키즈쿠리 유토(일본)32강 이상수(삼성생명) 4:0 오이카와 미즈키(일본)32강 주세혁(삼성생명) 4:0 햄푸스 서더런드(스웨덴)32강 스테펜 멩겔(독일) 4:2 천민혁(KDB대우증권)32강 김동현(S-OIL) 4:2 마티아스 칼슨(스웨덴)32강 무라마츠 유토(일본) 4:0 박정우(중원고)32강 리핑(카타르) 4:2 김민석(KGC인삼공사)32강 요시다 마사키(일본) 4:1 서현덕(
[개인단식]32강 안영은(안양여고) 4:1 하마모토 유이32강 히라노 사야카(일본) 4:2 김지호(이일여고)32강 와카미야 미사코 4:1 황지나(KDB대우증권)32강 모리조노 미사키(일본) 4:1 송마은(KDB대우증권)32강 서효원(렛츠런) 4:2 바르보라 바라조바(슬로바키아)32강 양하은(대한항공) 4:3 스즈키 리카(일본)32강 전지희(포스코에너지) 4:0 모리 사쿠라(일본)32강 히라노 미우(일본) 4:0 강다연(문산수억고)32강 마에다 미유(일본) 4:1 이시온(KD대우증권)32강 후쿠하라 아이(일본) 4:2 유은총(포스코에
또 이변이 일어났다. 최효주(삼성생명)가 이시카와 카스미를 잡았다.7월 3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된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최효주는 이번 대회 여자단식 톱시드 이시카와 카스미를 4대 0(11-8, 11-8, 12-10, 11-9)으로 완파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선전으로 8강에 진출했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왼손 셰이크핸드 공격수 최효주는 귀화선수다. 중국 출신이지만 어린 나이인 12세 때부터 한국으로 건너와 여자실업팀 삼성생명에서 성장했다.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쳐 작년 국적 취득과
장우진(KDB대우증권)이 ‘대어’를 잡았다. 개인단식 32강에서 톱시드 미즈타니 준(일본)을 누르고 대회 첫 번째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되고 있는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 3일차 경기 남자단식 본선 첫 경기에서 장우진이 미즈타니 준을 접전 끝에 4대 3으로 눌렀다. 같은 날 오전 요시다 마사키와의 21세이하 4강 한일전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장우진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일본 에이스를 누르며 ‘반전’에 성공했다.오전의 패배가 오히려 좋은 약이 됐다. 초반 무거웠던 몸이 풀리고, 투지까지
[개인단식]32강 최효주(삼성생명) 4:0 하야타 히나(일본)32강 사토 히토미(일본) 4:0 디나 메쉬레프(이집트)32강 이시카와 카스미(일본) 4:0 김민희(렛츠런)32강 이시가키 유카(일본) 4:0 최정민(포스코에너지) [개인복식]16강 바르보라 바라조바(슬로바키아)-디나 메쉬레프(이집트) 3:0 다스 안키타-다스 모우마(인도)16강 이슬-송마음(KDB대우증권) 3:2 김민희(렛츠런)-김지호(이일여고)16강 하야타 히나-사토 히토미(일본) 3:0 황지나(KDB대우증권)-서효원(렛츠런)
[개인복식]16강 장우진(KDB대우증권)-서정화(국군체육부대) 3:1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16강 미즈타니 준-요시다 마사키(일본) 3:1 서현덕(삼성생명)-김동현(S-OIL)16강 주세혁(삼성생명)-천민혁(KDB대우증권) 3:0 파 게렐-마티아스 칼슨(스웨덴)16강 정영식(KDB대우증권)-김민석(KGC인삼공사) 3:0 로메인 로렌츠-쿠엔틴 로비노트(프랑스)16강 정상은-이상수(삼성생명) 3:2 티아고 아폴로니아(포르투갈)-오마르 아사르(이집트)16강 김민혁(삼성생명)-조승민(대전동산고) 3:1 소우마이야짓 고시-데베
첫 게임을 내주고 2게임을 따라 붙었다. 3게임을 내주고 다시 4게임을 따라 붙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기를 보이며 역전승의 희망을 살렸다. 마지막 5게임은 9대 4까지 앞서 나갔다. 승리를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이 순간부터 뭔가 이가 맞지 않았다. 벼랑 끝에 몰린 상대의 공격 일변도 플레이에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9대 7, 10대 8로 쫓긴 뒤에는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불렀으나 무용지물이었다. 내리 4실점! 마지막 스윙에서 라켓을 맞고 튕긴 공이 허무하게 높은 허공을 가르자 관중들은 탄식소리조차 내지 않았다. 믿었던 장우진
고교 유망주들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코리아오픈 개인단식 본선에 오른 고교 유망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된 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이 오늘(3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돌입한다. 슈퍼시리즈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인천에서 열리면서 한국은 남녀 총 48명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실업선수뿐 아니라 청소년 유망주들도 대거 참가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그중 단순한 ‘경험’에 끝나는 게 아니라 분명한 ‘결과’를 얻기 위해 내달리고 있는 유망주들도 있다. 남자부 박정우(중원고)와 여자부 안영
예상했던 대로 한일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치열’하다고 말하기는 좀 민망한 형국이다. 한국이 밀리고 있다.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의 현재다. 아직 경기를 시작하지 않은 여자복식을 뺀 나머지 다섯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은 총 스물여덟 번 맞대결을 벌였다. 한국이 일곱 번을 이기고 무려 스물한 번을 패했다. 일본의 일방적 우세는 특히 유망주들의 격전장인 21세 이하 여자단식에서 두드러졌다. 1승 9패다. 유일한 1승은 이시온(KDB대우증권)이 건졌으나 이시온도 8강전에서 마에다 미유에게
[21세이하 단식]16강 김동현(S-OIL) 3:2 오이카와 미즈키(일본)16강 마치 아스카(일본) 3:1 박정우(중원고)16강 김민혁(삼성생명) 3:2 알렉산드르 로미노트(프랑스)16강 오시마 유야(일본) 3:0 햄푸스 소더런드(스웨덴)16강 장우진(KDB대우증권) 3:1 사무엘 와커(잉글랜드)16강 조승민(대전동산고) 3:0 벤자민 브로시에르(프랑스)16강 삼베 코헤이(일본) 3:1 에리아스 라네푸르(스웨덴)16강 요시다 마사키(일본) 3:1 트리스탄 프로레(프랑스)8강 마치 아스카(일본) 3:1 김동현(S-OIL)8강 김민혁(
[21세이하 단식]8강 사토 히토미(일본) 3:0 모리 사쿠라(일본)8강 하마모토 유이(일본) 3:1 최효주(삼성생명)8강 마에다 미유(일본) 3:1 이시온(KDB대우증권)8강 소 에카(일본) 3:0 하야타 히나(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