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문초의 권혁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1-2학년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전동문초의 2학년 동료들이 만났다. 박환희(남산), 이성민(신곡)을 모두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권혁과, 마찬가지로 김수환(오정), 권산(동상)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오른 이규홍이 정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결국 권혁이 동료 이규홍마저 3대 0(11-7, 11-9, 12-10)으로 완파하고 1-2학년부 정상을 차지했다.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참가했던
서대전초의 최나현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현은 이지호(장평), 정찬미(이문), 정예인(새말)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군포화산초의 유예린과 접전을 벌였다. 최나현은 초반 1, 2게임을 모두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어린 나이답지 않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전을 이뤄냈다. 3게임을 11-2로 크게 이기고 분위기를 바꾼 최나현이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 남은 게임을 모두 가져왔다. 3대 2(5-11, 7-11, 11-2, 11-6, 1
ITT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 2016 쿠웨이트오픈도 결국 반전 없는 결말을 앞두고 있다.마지막 날 하루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남자단식 4강은 마롱 대 쉬신, 장지커 대 판젠동의 대결구도로 짜여졌다. 삼소노프(벨로루시)도 옵챠로프(독일)도 미즈타니 준(일본)도 모두 패했다. 세계랭킹 1, 2, 3, 4위가 중동에서도 강력한 위력시범을 보이고 있다. 남자복식은 4강전에서 마롱-판젠동 조를 이긴 쉬신-장지커 조가 한국의 이상수-정영식 조를 이기고 올라온 홍콩 호콴킷-탕펭조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중국 조의 무난한 승리가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이 쿠웨이트오픈 남자단식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6일부터 열리고 있는 ITTF 월드투어 쿠웨이트오픈 남자복식에서 한 팀으로 출전해 4강 진입에 성공한 이상수와 정영식이 남자단식에서도 각각 첫 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10번 시드를 받은 정영식(세계랭킹 14위)과 14번 시드를 받은 이상수(18위)는 별도의 예선 없이 본선32강에 직행했다. 18일 치러진 본선 첫 경기에서 이상수는 예선을 치르고 오른 카타르의 귀화에이스 리핑을 4대 1(13-11, 9-11, 11-5, 1
이상수-정영식 조가 ITTF 월드투어 2016 쿠웨이트오픈 4강에 올랐다.이상수-정영식 조는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치러진 남자 개인복식 16강전에서 이집트의 아사르 카일-엘베이알리 모하메드 조를 3대 0(11-5, 11-7, 11-5)으로, 8강전에서는 홍콩의 장티아니-웡춘팅 조를 역시 3대 0(11-2, 13-11, 11-6)으로 완파하고 3위를 확보했다.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상승세를 유지해온 이상수-정영식 조는 이번 대회 남자복식 2번 시드를 받아 좋은 결과가 기대됐었다. 기대대로 초반 무리 없는 승
출처 : 국제탁구연맹(ITTF) 유튜브 채널
출처 : 유튜브
덴마크의 탁구스타 미카엘 메이즈(Michael Maze)가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3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미카엘 메이즈는 오랜 기간 덴마크 탁구를 대표해온 선수지만 지난 2010년 첫 부상 이후 지금까지 각종 부상 속에 치료와 재활, 복귀를 반복하며 어렵게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결국 장기화된 무릎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34세(1981년 9월 1일생)라는 조금은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택하게 됐다. 미카엘 메이즈는 때때로 상대를 도발하는 거친 경기 매너로 '악동'으로 불리기도
이젠 월드투어다.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 참가했던 대표선수들이 쉴 틈도 없이 강행군하고 있다. 쿠웨이트에서 카타르로 이어지는 ‘중동 슈퍼시리즈’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16일 개막하는 쿠웨이트오픈은 오는 20일 마무리되며, 곧바로 이어질 카타르오픈은 23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중동 슈퍼시리즈는 지난 세계선수권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무대다.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슈퍼시리즈로 치러지는 만큼 올림픽 본선에서의
탁구에선 공 하나도 허투루 버릴 수 없다. 공을 주고받는 매 순간이 의미 있고 중요하다. 처음 공을 손에서 놓는 서비스부터 랠리가 멈추는 마지막까지 탁구공에 집중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그래서 경이롭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2016 쿠알라룸푸르 제5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역시 세계 탁구 강호들이 작은 탁구공에 몸과 마음을 모두 쏟아 부으며 감동의 드라마를 써 나갔다. 그들이 보여줬던 그 극적인 몰입의 순간들을 한자리에 담아봤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이 치러졌습니다. 8일간의 열전을 사진으로 찬찬히 정리하다 보니 이번 대회에는 유독 눈에 띄는 ‘미녀’들이 많았음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테이블 앞에서 나비처럼 우아하게 랠리를 이어가는 여자선수들의 자태는 파워 넘치는 남자선수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회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지요. 이렇듯 각국의 미녀 선수들을 확인하다 보니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지난 세계대회를 빛낸 미녀 선수 중에서도 굳이 최고 미모의 한 명을 꼽자면 누가 될까요
필승고지를 향한 대한체육회의 방침제8회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1978년이 밝았다.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는 아시아인의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며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의 종합 스포츠제전으로 그해에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리게 되어 있었다.한국에게 이 대회가 특히 의미 깊었던 것은 한국 스포츠가 조국 분단의 비운을 되새기며 남북 스포츠 전면전을 맞아야 함은 물론 당시 아시아 전반에 몰아닥친 친 중국의 물결 속에서 자유 민주주의의 기수로 외로운 스포츠 전쟁을 치러야 하는 대회였기 때문이었다.정초부
국제탁구연맹(ITTF)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졌던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수놓은 랠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열 장면을 선정해 게시했다. 국제탁구연맹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매년 치르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날 때마다 중국의 유력 탁구용품사 DHS와 함께 ‘최고의 랠리 1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번 대회 ‘최고 랠리 10선’은 대부분 남자선수들의 맞드라이브 대결로 채워져 있다. 1위로 선정된 오시마 유야(일본)와 월커 사무엘(잉글랜드)의 랠리(남자단체 준결승 3단식)부터 4위까지 상위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준용)이 주최하는 제42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 및 호프스(U12)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 탁구 미래의 주역들인 초등부 꿈나무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이는 회장기 대회는 매년 초등연맹의 새 시즌을 첫 번째로 열어온 초등부 최고 권위의 탁구잔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79개교(남33, 여46)에서 46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 신청을 한 상태다. 이 가운데 남자단체전은 24팀, 여자단체전은 32팀이 경합하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는 삼국사기다. 항상 이와 함께 거론되는 삼국유사는 그보다 백 년 정도 늦게 만들어졌지만, 그 가치는 삼국사기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두 개의 역사서, 하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국가가 편찬한 삼국사기(1145)학창 시절 국사 공부를 할 때 ‘삼국사기는 김부식(1075~1151), 삼국유사는 일연(1206~1289)’이라고 중얼거리며 암기를 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삼국사기는 지은이로 김부식 한 사람만 논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삼국사기는 고려
“불가능은 없다!”이집트의 ‘아주 특별한’ 탁구선수 이브라힘 하마토우가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말이다.그는 10세 때 비극적인 열차 사고로 양 팔을 모두 잃은 장애인이다. 사고 이후 3년 만에 탁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누구도 실현 가능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방법으로 능숙하게 랠리를 진행한다. 입에 문 라켓으로 상대가 보내오는 공을 받아 치는 것이다. 서브 때에는 발로 공을 던져 올려 입에 문 라켓으로 쳐서 넘긴다. 단지 공을 주고받는 랠리만 가능한 정도가 아니다. 그는 2011년과 2013년 아프리카 장애인탁구선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