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기대주 임종훈이 두 대회 연속 U-21 남자단식 4강에 머물렀다.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ITTF 월드투어 2016 카타르오픈 21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임종훈은 순차이훙(타이완), 람쉬항(홍콩)을 이기고 4강에 올랐지만, 24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호콴킷에게 1대 3(9-11, 11-9, 2-11, 9-11)으로 져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임종훈은 앞서 치러진 쿠웨이트오픈에서도 람쉬항과 제랄도 호아오(포르투갈)를 차례로 이기고 4강에 오른 다음, 준결승전에서 칼데라노 휴고(브라질)에게 1대 3(9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남자실업탁구단이 마침내 본격 첫발을 내딛는다.K-water 탁구단은 지난 2월, 창단을 공표한 이후 지금까지 선수 영입과 향후 활동계획 수립 등 출발 전 정지작업에 몰두해왔었다. 드디어 초창기 역사를 만들어갈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창단식을 연다.K-water 탁구단은 모두 다섯 명의 선수들로 출발한다. 국가대표 출신 조언래와 김동현, 중견수비수 이승준, 그리고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예 강지훈과 박신우가 그 주인공들이다. 급작스레 해체된 S-OIL의 핵심전력이 어울리는 둥지를 찾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개인단식에는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이상수(삼성생명)가 나간다. 주세혁(삼성생명)이 아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남자 정영식과 이상수, 여자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등 남녀 각 2명의 선수만으로 엔트리를 마감했다.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올림픽 개인단식은 지역예선 출전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륙별 예선으로 40명(아시아 11명)을 뽑고, 주최국 1명과 ITTF 초청 1명을 더한 다음, 나머지 22명은 세계랭킹을 기준
유럽탁구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는 러시아의 오렌부르크가 위기를 맞았다. 지난 13일 치러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프랑스의 퐁투아즈에게 1대 3으로 패했다. 오렌부르크는 부상 때문에 쿠알라룸푸르 세계선수권대회마저 불참했던 디미트리 옵챠로프(독일)를 주전으로 출전시키며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옵챠로프는 홀로 2패를 당하며 오히려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디미트리 옵챠로프는 티모 볼과 함께 독일 남자대표팀을 이끌어온 부동의 에이스지만 등 부상으로 인해 올해 쿠알라룸푸르 세계대회 단체전엔 출전하지
대회 유치 경위 및 상황당시 25억 아시아인의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는 제8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978년 12월 9일부터 태국의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한국을 비롯 2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 12일간의 경기에 들어갔다.아시아 경기대회 사상 최대 규모가 된 8회 대회는 직전 테헤란 대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각 종목에서 남북한 대결이 벌어지는 무대여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참가국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태국 국왕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서 한국은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알파벳 순서에 의해 한국에 뒤이어
경기 오정초등학교가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경기오정초가 아산남성초에 4대 3의 신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남자단체 결승전은 전통명문과 신흥강호의 대결이었다. 6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예상 밖 우승을 이뤄내며 화제를 모은 박창건과 왼손 에이스 장성일을 앞세운 경기오정초가 2011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1983년 창단해 팀 역사만 30년이 넘은 오정초는 지난 1993년 회장기 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반면 결승 상대인
유망주 안재현과 조승민(이상 대전동산고)이 일본에서 반가운 승전보를 전해왔다.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도쿄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해 안재현이 우승, 조승민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일본 도쿄탁구연맹이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인근 국가 유망주들을 초청해 자국 유망주들과 시합하게 하는 주니어오픈 성격의 대회다. 국내 최강팀인 대전동산중․고등학교 탁구부가 도쿄탁구연맹의 초청을 받아 올해 대회에 참가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주니어서키트에 포함되는 대회는 아니지만 유망주
울산 일산초등학교가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 경기새말초에 4대 2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선 아직까지 회장기 단체전 우승 경험이 없는 팀들끼리 맞붙었다. 지난 2003년, 2008년, 2010년 준우승만 세 번 했었던 울산일산이 6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고, 2012년 3위 입상이 최고 성적이었던 경기새말은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첫 우승’을 향한 남다른 투지를 보이며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
한국탁구 최고참 현역 선수 오상은(KDB대우증권)이 경기 외적 측면으로도 남다른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자신의 뒤를 이어 탁구선수의 길로 들어선 둘째 아들 준성이와 함께 유명 용품회사인 B사의 지원을 받게 됐다는 내용이다. 수익 환원과 마케팅 극대화를 위해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해당선수에 대한 지원과 자사 용품 홍보를 병행하는 것은 용품회사들의 일반적인 상관례다. 특히 B사는 전 세계 탁구용품 시장의 70%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용품사로서 한국의 대표적 탁구스타 오상은과는 1995년부터 20년 넘게 돈독한 인연을 이어오
20일 막 내린 ITTF 월드투어 2016 쿠웨이트오픈 개인단식은 남녀 모두 과거 챔피언이 현 챔피언을 이기고 우승한 대회가 됐다. 지난해 쑤저우 세계선수권 남녀단식 우승자들인 마롱과 딩닝이 그 전회차 세계대회 개인전 선수권자들인 장지커와 리샤오샤에게 패했다. 중국의 세계 최강자들이 벌이는 물고 물리는 접전은 언제든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8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일어난 미묘한 지각변동이어서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남자단식 우승자 장지커는 2011년 2013년 세계선수권을 2연패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제패한 중국탁구 최고
경기 오정초의 박창건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6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회장기 대회 6학년부 남자단식에선 큰 이변이 일었다. 회장기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왔으나 재작년의 4학년부 남자단식 3위 이외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던 박창건이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꺾고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강현(창신), 조한국(아산남성), 장성일(오정)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박창건은 초등부 랭킹 1위인 장한재마저 3대 1(11-6, 8-11, 12-10, 11-7)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
경기 군포화산초의 신유빈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6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으로 참가한 2011년부터 매년의 회장기 대회마다 각 학년부를 거쳐가며 우승행진을 벌였던 신유빈이 올해에도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정상까지 내달렸다. 조유나(미성), 유다현(조동), 박세빈(논산중앙)을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경북 용황초의 이정연을 3대 0(11-6, 13-11, 11-8)으로 누르고 우승했다.6학년인 신유빈은 자신의 마지막 회장기 대회 역시 전 경기를 통틀어 단 한 게임
경남 의령남산초의 박규현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5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5학년부 1번 시드를 받은 박규현은 박종현(남부), 노지민(오정), 임도형(성환)을 차례로 누르고 예상대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오정초의 김민수. 박규현과 김민수는 이미 2013년 1-2학년부, 2014년 3학년부에서 연속으로 결승 맞대결을 했던 동학년의 최고 라이벌이다. 지난 두 번의 결승 대결은 박규현이 모두 승리했는데 2년 만에 만난 5학년부 결승 역시 박규현이 강세를 이어갔다. 3대 1
인천 가좌초의 김나영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5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영은 이한영(논산중앙), 김서현(군산대야), 정희진(나주중앙), 반은정(남목)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울산일산의 수비수 백주영과 접전을 벌였다. 1, 2게임을 먼저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으나 남은 게임을 모두 가져오며 3대 2(10-12, 9-11, 11-8, 11-8, 11-6)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김나영은 작년 4학년부 단식 결승까지 올랐으나 김성진(일산)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경남 의령남산초의 왼손 공격수 이호윤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4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동문), 김가온(성환), 권용해(장량)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호윤은 지난해 41회 대회 3학년부 단식에서 우승을 다퉜던 오준성과 또 한번 맞붙었다. 작년에도 풀-게임접전을 벌였던 두 선수는 올해도 또 한 번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작년 오준성에게 2대 3으로 아깝게 패했던 이호윤이 올해는 3대 2(6-11, 8-11, 11-9, 11-6, 11-7)의 극적
서대전초의 장윤원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4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원은 신우주(치악), 원호경(서대전), 안현지(일산)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서대전초의 동료 정다은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장윤원이 정다은을 3대 1(11-5, 9-11, 11-8, 13-1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41회 대회에서 동항초등학교 소속으로 3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던 장윤원이 팀 해체로 새롭게 둥지를 튼 서대전초에 우승이란 뜻 깊은 선물을 안긴
대전동문초의 이정목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3학년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재빈(오정), 마승재(남산)를 꺾고 4강에 오른 이정목은 작년 대회 1-2학년부 우승자인 인천남부초의 김요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까지 내달렸다. 이정목의 기세는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인천남부초의 수비수 채문송마저 3대 0(11-6, 11-5, 11-6)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회장기 정상을 밟았다. 1-2학년부 권혁의 우승과 이정목의 3학년부 우승 등 저학년 선수들이 남다른 선전을 보이며 대전
경기 만안초의 최예서가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3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안(서대전), 이민주(여수남), 김수지(용곡), 최예원(새말) 등 3학년부 강호들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최예서는 군포화산의 수비수 김태민과 접전을 벌였다. 2대 1로 앞서며 승리를 목전에 뒀던 최예서는 4게임을 듀스접전 끝에 내주며 막판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최예서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게임을 11-8로 가져오며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3대 2(8-11, 11-9, 11-
대전동문초의 권혁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1-2학년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전동문초의 2학년 동료들이 만났다. 박환희(남산), 이성민(신곡)을 모두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온 권혁과, 마찬가지로 김수환(오정), 권산(동상)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오른 이규홍이 정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결국 권혁이 동료 이규홍마저 3대 0(11-7, 11-9, 12-10)으로 완파하고 1-2학년부 정상을 차지했다.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참가했던
서대전초의 최나현이 20일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42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1-2학년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현은 이지호(장평), 정찬미(이문), 정예인(새말)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군포화산초의 유예린과 접전을 벌였다. 최나현은 초반 1, 2게임을 모두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어린 나이답지 않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전을 이뤄냈다. 3게임을 11-2로 크게 이기고 분위기를 바꾼 최나현이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 남은 게임을 모두 가져왔다. 3대 2(5-11, 7-11, 11-2, 11-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