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 남자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벡스코 특설경기장 초피홀에서 23일 첫 경기로 열린 8강전에서 난적 덴마크를 3대 1로 꺾었다. 덴마크는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많은 경계를 했던 팀이다. 8강전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으로 꼽았었다. 그러나 결국 상대로 결정되자 대표팀은 했던 경계만큼이나 많은 준비를 하고 출전했다.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고,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첫 판에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상대가 기다리는 코스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남녀 각 40개국이 참가했다. 33개국이 남녀 선수단을 모두 파견했고, 14개국은 남자 또는 여자선수단만 나왔다. ITTF는 매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마다 정기총회도 개최한다. 기간 중에 파트별로 수많은 실무회의도 연다.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회의대표만 온 나라들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 참가국은 무려 150개국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개최지 한국과 부산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더 넓은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들에게 한국의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을 8강으로 만족했다. 22일 오후 벡스코 특설경기장 초피홀에서 치러진 중국과의 8강전에서 0대 3 완패를 당했다. 천하의 중국이지만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기고 싶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를 뛴 이시온(27‧삼성생명)을 과감하게 전진 배치했다. 대신 사기가 조금 저하된 신유빈(19‧대한항공)에게 승부처를 지키게 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승부수였다. 지난 경기 내내 에이스의 책임을 지며 팀을 8강까지 견인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는 중국전에서도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ITTF 2026 월드 마스터스 챔피언십’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22일 오전 진행된 ITTF SUMMIT에서 유치 신청도시 PPT를 진행하며 강릉시의 개최 당위성을 피력했다. 회의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의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월드 마스터스 챔피언십은 프로와 아마 구분 없이 40세 이상의 탁구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대회다. 선수부가 함께 뛰는 국내 생활체육탁구대회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보면 되는데, 참가선수만
“제가 원래 보던 장우진 선수보다 조금 스윙이 느리다는 것은 지금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네트 앞에서 짧게 손목을 써서 백핸드 드라이브처럼 회전을 줘서 공격하는 기술인데, ITTF 국제탁구연맹 공식용어로 바나나플릭으로 나와 있습니다.” 꽃미남 탁구선수 정영식이 돌아왔다.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5년 만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다. 탁구라켓를 내려놓은 대신 두툼한 헤드셋을 착용하고, 태극기가 선명한 국가대표 유니폼 대신 방송사 로고가 박힌 말끔한 양복을 입었다.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파이팅대신 선수의 플레이와
한국의 주세혁 감독은 예선에서 싸웠던 세 명의 멤버를 그대로 다시 기용했다. 출전 순서까지 똑같았다. 인도 역시 같은 선수들이 나왔지만 순서에 변화를 줬다. 노장 아찬타 샤라드 카말을 앞으로 전진 배치했고, 변칙적인 랠리 스피드를 지닌 그나나세카란 사티얀으로 하여금 3매치 승부처를 지키게 했다. 장우진(28)은 데사이 하르밋과 재대결했고,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이상수(33·삼성생명)는 예선 때와 다른 상대를 만나 싸웠다.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21일 밤 벡스코 특설경기장 초피홀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확보했다. 21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 16강전에서 남미의 복병 브라질을 3대 1로 돌려세웠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한국은 1번 주자로 신유빈(19‧대한항공)을 내세웠으나 상대 에이스 브루나 타카하시에게 풀-게임접전 끝에 역전패했다. 신유빈은 상대 미들 공략에 성공하며 첫 게임을 가져왔으나 2게임부터 작전을 바꿔 나온 상대에게 끌려 다녔다. 마지막 게임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강한 파이팅으로 몰아친 상대의 기세에 100%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본선 대진은 한국대표팀에 썩 좋지 못하다. 조별 라운드 5조 1위로 직행한 16강에서는 헝가리를 누르고 올라온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이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8강전 상대다. 세계 최강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입상 길목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나는 셈이다. 8강에서 한국과 중국이 맞붙으면 한국 에이스 신유빈은 세계 최강 에이스 순잉샤와의 맞대결을 준비해야 한다.중국 여자대표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특설 경기장에서는 매일 녹색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출전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쏟아 붓고, 관중들은 세계적인 플레이에 환호한다. 2.7g의 탁구공, 가장 가벼운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지만 선수들의 플레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같은 시각, 벡스코 특설 경기장 지하 1층에서는 선수들의 경쟁에 버금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하루 5톤의 식자재, 식수 인원 1,500명을 위한 매일 3,000인분의 식사 준비. 선수들의 영양을 책임지는 30명의 조리원들
남자대표팀은 같은 조였던 인도와 16강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조 3위 인도와 2조 2위 카자흐스탄이 24강전을 벌여 승리하는 팀이 한국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의 키릴 게라씨멘코가 위협적이지만, 전반적인 전력은 같은 조에서 3위로 본선에 오른 인도가 조금 더 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자단체전 본선 대진추첨은 정확히 21일 자정에야 실시됐다. 20일 조별 예선 경기가 밤 11시 30분이 다 돼서 끝났기 때문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가서야 본선 진출팀을 가릴 수 있었던 각 팀들이 정말 마지막 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좋지 못한 대진을 받아 들었다. 8강에서 최강 중국을 만난다. 16강전에서는 브라질과 헝가리의 24강전 승자와 만난다.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예선라운드 조 1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2위와 3위가 24강전을 벌여 승리하는 팀이 16강에 합류하는 방식이다. 20일 예선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실시된 대진 추첨은 1, 2번 시드인 1조와 2조 1위 팀이 대진표의 맨 위와 맨 아래 순번에 위치하고, 3, 4조 1위 팀이 다시 추첨에 따라 1, 2조 1위의 어느 한쪽 대진에 들어가는 순
결국 올라갈 팀들이 다 올라갔다. 한편 1위 팀들 외에 2, 3위권의 치열한 다툼으로 본선 진출 최종 결과는 예선 마지막 세션 마지막 경기까지 끝나야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지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예선 마지막 날인 20일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각조 본선 진출 팀들의 윤곽이 대부분 드러났다. 개최국 한국의 남녀대표팀을 포함해서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팀들과 스웨덴,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 유럽의 복병들도 대부분 전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4전 전승으로 예선라운드를 마감했다. 오전에 먼저 경기를 끝낸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거칠 것 없이 순항 중이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19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여자5조 예선 4라운드에서 쿠바를 3대 0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전날 경기에서 이미 16강 직행을 확정지었던 여자대표팀은 가벼운 마음으로 마지막 예선 경기에 나섰다.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앞선 경기를 뛰지 않았던 이은혜(28·대한항공)와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을 기용하면서 체력 안배를 위
유럽 강호 독일 남자대표팀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3일차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독일은 3전 전승으로 19일 오후 잉글랜드전과 관계없이 본선 16강 직행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결과적으로 3연승을 달렸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상대 팀 에이스 키릴 게라씨멘코에게 2, 4매치를 모두 내주면서 마지막 5매치까지 가서야 승리를 확정지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팀 랭킹 34위로 팀 랭킹 2위 독일과 차이가 크지만, 에이스 키릴 게라씨멘코는 개인 세계랭킹
“전체적인 조직의 구성이나 미디어를 포함해서 참가자들을 위한 시설이 잘 설비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현재 분위기로만 보자면 훨씬 많은 분들이 응원을 올 것 같은 기대감도 생깁니다.”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취재를 위해 먼 독일에서 날아온 탁구전문기자 호잉 수잔느(HEUING SUSANNE) 씨가 이번 대회에 대한 좋은 평가를 전했다. 호잉 수잔느 기자는 “무엇보다도 대회 운영을 위한 조직이 체계적으로 잘 구성돼 있는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매우 따뜻하고 친절해서 환영
한국탁구 남자대표팀이 예선라운드 전승으로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대회 4일차인 19일, 벡스코 초피홀에서 열린 남자3조 예선 4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접전이 예상되던 난적이었으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쾌승을 거뒀다.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빠르게 앞서가야 한다던 장우진(28)은 실전에서 자신의 의지를 실천했다. 2구, 3구, 가능한 빠른 시점에서 특유의 포어핸드 파워 톱스핀을 작렬시켰다. 상대가 변칙적인 박자를 활용해 반격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첫 게임을 11-4로 간단히 끝냈다. 인도 에이
‘브라질 대표 패럴림피언’ 브루나 코스타 알렉산드르(28·세계 229위)가 부산세계탁구선수권에서 눈부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1995년생 알렉산드르는 생후 3개월 만에 백신으로 인한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일곱 살 때 오빠를 따라 탁구를 시작한 알렉산드르는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동시 도전하는 선수다. 2014년 베이징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단식(10체급),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여자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자국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단식, 단체전 동메달, 코로나
한국탁구의 발걸음이 가볍다. 남자탁구도 3연승을 달렸다. 남자대표팀은 벡스코 초피홀 18일 두 번째 세션 첫 경기로 벌어진 예선 3조 3라운드 경기에서 칠레를 3대 0으로 꺾었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장우진(28), 이상수(33·삼성생명)가 차례로 출전해 모든 매치를 승리했다. 한국이 특별한 고비 없이 내내 리드한 경기였다. 상대 에이스 구스타보 고메즈에게 두 번째 게임을 내준 임종훈도 고삐를 다시 틀어쥐고 더 이상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2, 3매치에 출전한 장우진과 이상수는 빠르고 강력한 공격으로 전의를 상실한 상대 선수
한국 여자대표팀이 쾌조의 3연승을 달리며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계속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5조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를 3대 1로 꺾었다. 한국의 1매치 주자는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였다. 전지희는 브리안나 부르고스를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3대 0(11-5, 11-9, 11-1) 완승을 거두었다. 2게임 중반까지 1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것을 제외하면 전지희가 공격, 수비 모두 압도한 경기였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는 양 팀 에이스 맞대결이
한국탁구 남녀대표팀이 17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2일차 경기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벡스코 초피홀에서 연이어진 경기에서 여자 말레이시아, 남자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나란히 2연승이다. 남자팀은 이 날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3조 예선 2라운드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9대 퍼펙트 승리였다. 뉴질랜드는 세계대회 시스템이 파이널스 형식으로 바뀌면서 오세아니아 대륙 대표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세계 4강을 지켜온 강자 한국을 상대로는 아직 역부족의 경기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