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한국 탁구대표선수단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진행된 25일 첫날 경기에서 19명의 선수 중 16명이 예선을 치러 10명이 첫 승을 신고했다. 그중에서도 대표팀 막내인 성남시청 소속 윤지유(21)는 2승으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3체급 개인단식에 출전 중인 윤지유는 1회전 첫 경기에서 브라질의 마를리아니 아마라우 산투를 3대 0(11-2 11-6 11-1), 오후에 이어진 2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알레나 카노바도 3대 0(11-5 11-3 1
올림픽만 있는 게 아니다. 얼마 전까지 비장애인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뜨겁게 다퉜던 바로 그 장소에서 패럴림픽이 이어진다. 오늘 저녁(24일) 개막식과 더불어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각국을 대표해 경쟁하는 또 하나의 올림픽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역시 1년을 미뤄 개최되는 2020 도쿄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전 세계 181개국 4,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2개 종목, 539개의 메달 이벤트를 벌인다. 탁구는 개막 다음날인 8월 25일부터 폐막 이틀 전인 9월 3일까지 열흘간의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의 새 수장으로 당선된 류재성 신임 회장(46). 최근 수년간 협회를 어수선하게 했던 내부의 갈등과 1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라는 외부의 위기까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탁구전문지 월간 탁구가 류재성 신임 회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우려와 달리 류재성 회장은 변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역설하며 각별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류재성 회장은 특히 “협회의 주인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라며 “최근 몇 년간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던 협회의 상황을 되돌리고자 선거에 출마”했
고급 호텔의 연회장이나 화려한 리셉션장이 아닌 선수들이 평소 호흡하고 땀 흘리는 현장을 택했다.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10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에서 제4대 회장 취임식을 치렀다. 지난해 연말 선거에서 당선된 박세준 신임회장은 거창한 외양 대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에서 첫 출발하는 것으로 향후 임기 4년의 다짐을 전하고자 했으며, 취임식은 내내 활기가 넘쳤다. 심소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명호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장, 이민섭 전 문체
2016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가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전문체육 장애인탁구를 결산하는 장애인탁구 최고 권위의 대회다.대한장애인탁구협회(회장 우기만)는 1년 동안 모두 8회의 전국대회를 주관한다. 연 초에 치르는 협회장배 대회와 6개 지역 협회가 주최하는 시도대회, 그리고 종합선수권이다. 마지막에 치르는 종합선수권대회는 먼저 열린 일곱 개 대회를 포함, 한국 장애인탁구 챔피언을 가리는 최종전 성격의 대회라고 보면 된다. 올해는 특히 이전까지 없었던 국가대표선발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최종
한국탁구가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마지막 날 두 개의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일찌감치 결승진출을 확정하고 프랑스와 최종 승부를 남겨뒀었던 남자1-2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1대 2로 석패하고 은메달로 만족했다.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3-4위전에서 스웨덴을 2대 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계속된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남자TT1-2등급 통합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선전했으나 라미라울트 파비앙-몰리엔스 스테판 두 프랑스
마침내 고대하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4-5체급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개인전에서 아쉽게 정상을 밟는데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2016 리우패럴림픽 한국 전체선수단의 다섯 번째 금메달이자 탁구 첫 번째 금메달이다. 주인공은 최일상(41·대구시청), 김영건(32·서울시청), 김정길(30·광주시청) 세 명의 선수들이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밤 열 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3에서 열린 남자TT4-5등급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은 쳉 밍치, 린 옌헝 등 까다로운 선수들이 팀을 구성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개인전 마지막 날 한국대표팀이 무더기 메달을 가져왔다.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각 종목 메달 매치가 이어진 13일, 한국대표팀은 남자1체급에 동반 출전한 주영대(43·부산광역시)와 남기원(50·광주광역시)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여자 7체급에서 김성옥(49·광주광역시)이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남자1체급 개인단식 결승전은 특히 진한 아쉬움이 남은 대전이었다. 주영대가 영국의 데이비스 롭에게 1대 3(12-14, 11-4, 9-11, 5-11)으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첫 게임이 승부처가 되고 말았
정영아(37·서울시청)가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4년 전 런던패럴림픽에 이은 2연속 동메달이다. 전날 서수연의 은메달에 이어 여자선수들이 선전하며 메달을 보탰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계속된 여자 5체급 개인단식 동메달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랜드벡 안젤라를 3대 1(11-9, 17-15, 10-12, 11-9)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는 2012년 런던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는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었다. 당시 정지남, 문성혜와 함께 세르비아를 동메달결정전에서
리우 패럴림픽 탁구경기에서 마침내 한국선수단 첫 메달이 나왔다. 여자2체급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했던 서수연(30‧광주광역시)이 첫 메달의 주인공.서수연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여자2체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우 징과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1대 3으로 패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게임을 먼저 내준 서수연은 2게임에서 연속 7득점을 하는 등 내내 앞서나가 11-9로 승리하며 균형을 이뤘다. 3게임에서도 먼저 게임포인트를 잡고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내리 4실점하며 아쉽게 승
▶ 1967년 3월 27일생▶ 여자TT-7체급 세계랭킹 4위▶ 7체급 개인단식, 6-10체급 통합단체전▶ 안정된 게임운영 능력과 파이팅이 최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믿는다.
▶ 1969년 9월 3일생▶ 여자TT-6체급 세계랭킹 8위▶ 6체급 개인단식, 6-10체급 통합단체전▶ 강한 승부욕! 넘치는 파워! 막강한 공격력!▶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패럴림픽을 향해 달려가자.
▶ 1979년 7월 20일생▶ 여자TT-5체급 세계랭킹 4위▶ 5체급 개인단식, 4-5체급 통합단체전▶ 안정적인 포어핸드,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보유한 히든카드.▶ 최선을 다해 최고의 실력을 내자!
▶ 1966년 9월 2일생▶ 여자TT-4체급 세계랭킹 11위▶ 4체급 개인단식, 4-5체급 통합단체전▶ 이질러버 활용한 백핸드 지구전에 능함.▶ 올림픽 첫 출전이지만 떨지 말자. 단체전 개인전 입상 목표.
▶ 1977년 2월 24일생▶ 여자TT-3체급 세계랭킹 18위▶ 3체급 개인단식, 4-5체급 통합단체전▶ 서브에 이은 3구 공격, 뒷면 돌출러버.▶ 죽어라 해서 연습량으로라도 이기자! 자신감을 갖자!!
▶ 1988년 11월 4일생▶ 여자TT-3체급 세계랭킹 8위▶ 3체급 개인단식, 1-3체급 통합단체전▶ 파워를 바탕으로 한 강한 포어핸드 공격력을 보유한 다크호스.▶ 마음가짐을 좀 더 단단하게 자신 있게 바꾸고 죽기 살기로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2000년 12월 28일생▶ 여자TT-3체급 세계랭킹 7위▶ 3체급 개인단식, 1-3체급 통합단체전▶ 강한 백스매시가 주무기. 어리지만 침착한 경기운영이 장기인 대표팀 막내.▶ 1등 하자!
▶ 1986년 1월 8일생▶ 여자TT-2체급 세계랭킹 1위▶ 2체급 개인단식, 1-3체급 통합단체전▶ 뛰어난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남. 현역 세계1위로 강력한 금메달후보.▶ 오래 준비한 만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 금메달 따는 게 목표.
▶ 1998년 5월 20일생▶ 남자TT-11체급 세계랭킹 10위▶ 11체급 개인단식▶ 포어백 방향전환과 양 핸드 드라이브 능력 뛰어남. 불안한 리시브 보완하면 메달후보감이다.▶ 올림픽 금메달!
▶ 1995년 10월 14일생▶ 남자TT-11체급 세계랭킹 9위▶ 11체급 개인단식▶ 강한 승부욕을 갖고 있으며 범실이 없는 안정된 경기력.▶ 리우패럴림픽 메달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