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꿩 잡는 게 매다. 고등부 단식 8강전에서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입상권에서 탈락했던 조대성(대광고)이 남자부 종합단식을 결국 우승으로 마쳤다. 16일 오후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동인천고의 김우진에게 승리를 거뒀다.종합단식 결승전도 쉽지 않았다. 작년 고등부 개인단식 3관왕 김우진도 매서운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조대성을 강력하게 위협했다. 첫 게임을 먼저 잡고, 나머지 게임에서도 내내 시소게임을 전개했다.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푸시가 고비마다 빛을 발했다. 결과를 떠나 이번 대회는 남자 청소년선수들의 기량이 높
유망주 이다은(호수돈여고)이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 여자부 종합단식을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또래 라이벌 유한나(문산수억고)에게 3대 1(6-11, 11-6, 12-10, 11-8)의 승리를 거뒀다.3전 4기였다. 이다은은 중학생으로 출전했던 작년 중·고종합대회 종합단식과 여중부 단식에서도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두 종목 다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올해 대회에서도 여고부 단식은 8강전에서 최해은(독산고)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성과 없
지난 12일 개막해 열전을 이어오고 있는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마지막 날 하루를 남겼다. 15일 남녀 종합복식 입상자들을 가린 가운데 마지막 날에는 남녀 종합단식 결승과 남녀 중·고등부 개인단식 4강전, 결승전, 그리고 남녀 중·고등부 단체 결승전을 연이어 치른다. 고등부 개인단식 8강전에서 예상외 패배를 당해 입상권에 들지 못했던 고등부 최고 스타 조대성(대광고)은 중·고 구분 없이 치르는 종합단식에서는 결승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지켜냈다. 또 한 명의 신동으로 유명한 박경태(장흥중)와의
알 수 없는 게 탁구다. 지난 연말 제주에서 열렸던 전국남녀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결승 진출의 돌풍을 일으켰던 조대성(대광고)이 또래 선수들이 대결하고 있는 중·고종합대회 단식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조대성은 15일 오후 치러진 남고부 개인단식 8강전에서 화홍고 3학년 김완철에게 2대 3(11-7, 9-11, 4-11, 11-6, 12-14)으로 졌다. 대회 시작 전 조대성은 이번 대회 각 종목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지만, 오경민과 함께 뛴 종합복식은 32강에 머물렀고, 남고단식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12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중‧고종합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 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하고 새해의 선전을 다짐하는 무대다. 종별로 치러지는 중‧고등학교 각부 남녀 단체전과 남녀 개인단식, 그리고 남녀복식과 종별과 구분되는 또 한 번의 남녀단식이 종합 형식으로 열린다. 종합은 중‧고등부 선수들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 통합, 경기를 벌이는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올해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을 후원한다.중·고연맹과 보람그룹은 12일, 올 중·고연맹 첫 대회인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보람그룹-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2019년 후원 협약식’을 열고 올해도 탁구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2016년, 2017년에 이은 3년 연속 체결이다. 2016년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창단한 보람그룹은 창단 당시 한국탁구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으며, 보람상
청소년 탁구의 판도와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2019년 첫 대회가 ‘맑은 물 푸른 숲’의 도시 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다. 1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열리는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합 탁구대회다. 중‧고종합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 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각부 남녀단체전과 개인단식, 개인복식 외에 개인단식의 경우는 중
한국탁구에는 조금 아쉬운 기억이 될 2018 벤디고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는 결국 중국의 ‘스윕’으로 끝났다. 남자단식 쉬하이동, 여자단식 치안티안위, 남자복식 쉬하이동-시앙팡, 여자복식 쉬신야오-후앙판젠, 혼합복식 쉬잉빈-쉬신야오 등 모든 종목 챔피언의 자리에 중국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먼저 끝난 남녀단체전도 물론 우승은 중국이었다.이로써 중국은 역대 6번째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다. 지난해 리바델가르다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스윕! 특히 남자부 쉬하이동은 대회 3관왕(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에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개인전 일정을 소득 없이 끝냈다. 개인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모두 입상권에 드는 데 실패했다.가장 먼저 치러진 혼합복식에서 유럽, 남미의 남자선수들과 짝을 이뤄 성과 없이 마무리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어진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모두 기대보다 일찍 경기를 끝냈다.개인단식에서는 신유빈(청명중)과 유한나(문산수억고)가 그룹 예선 전승 1위로 본선 32강에 진출했지만, 위예지(문산수억고)와 최해은(독산고)은 2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본선에 갔던 신유빈과
남북 화해의 물결을 타고 청소년탁구 남북교류의 문도 열릴 전망이다. 5일 오후 전북 익산시청에서 있었던 ‘남북한 학생 체육 교류’ 협약이 신호탄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 표언구 SBS 남북협력단장이 참가했다.협약에는 남북체육교류협회 주선으로 내년 1월 약 10여 일간 중국 쿤밍(昆明)에서 남북의 고등학교 선수들이 합동훈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북 양측에서 각 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호주 벤디고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단체전을 동메달로 마감했다. 강호 중국과 맞선 4강전의 고비를 넘는데 또 다시 실패했다. 4일 오후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최해은(독산고), 신유빈(청명중), 유한나(문산수억고)가 출전했으나 차례로 패했다. 1번 매치에서 시순야오와 맞선 최해은이 0대 3(3-11, 8-11, 6-11)으로 졌고, 2단식에서 에이스 대결을 벌인 신유빈도 치안티안위에게 한 게임을 잡는 것으로 만족한 채 1대 3(11-6, 1-11, 9-11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 4강에 올랐다. 3일 오후 치러진 8강전에서 난적 대만을 3대 0으로 완파했다.8강전에 한국은 유한나(문산수억고)와 신유빈(청명중), 위예지(문산수억고)를 출전시켰다. 1단식에 출전한 유한나가 수페이링을 3대 1(11-9, 6-11, 11-7, 11-9)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신유빈이 차이위친을 3대 0(11-4, 11-3, 11-4)으로 꺾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이 된 3단식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위예지가 첸팅팅과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4-11, 11-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호주 벤디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순항을 시작했다.대회 첫 날인 2일 치러진 그룹예선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은 인도와 브라질을 상대로 전승했다. 예선 2그룹에 배정된 한국은 첫 경기였던 인도전에서 신유빈(청명중), 유한나(문산수억고), 최해은(독산고)이 출전해 3대 0으로 완승했다. 2단식 주자 유한나가 풀-게임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매치를 내주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였던 브라질전에는 신유빈, 유한나와 함께 위예지(문산수억고)가 출전했는데, 역시 3대 0으로 승리했다. 1단식
제56회 전국남녀 중고종합 탁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이 지난 11월 23일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열렸다. 한국 청소년 탁구의 2019년 첫 문을 열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정남진 장흥 보람상조배 제56회 전국남녀 중고종합 탁구대회’가 됐다. 이 대회는 한 해의 결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동시에 담보하는 대회다. 동계훈련 동안 땀 흘린 선수들이 연초 경기를 통해 발전된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무대로, 개인단식의 경우는 중‧고등부 선수들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서 통합, 경기를 벌인다.개최 협약식에서 정종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탁구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대천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현역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을 포함해 모두 98명의 적지 않은 인원이 참가했다. 탁구발전 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와 강좌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끊임없는 변화 시도와 개혁으로 탁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켜 온 중·고연맹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형식의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만 작년 세미나가 지도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한정된 행사였다면, 올해는 탁구
남녀 카데트 유망주 황진하(장흥중)와 변서영(군포중)이 2018 ITTF 월드 카데트 챌린지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돗토리시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황진하는 남자단식 7위, 변서영은 여자단식 5위와 함께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단식 그룹예선을 1위를 통과한 황진하는 본선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캐나다의 후앙 에디슨을 이기고 8강까지 전진했지만 일본 선수들에게 연패했다. 8강전에서 하마다 카즈키, 5-8위전에서 타니가키 유마에게 졌다. 황진하는 이어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탁구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연맹은 오는 11월 9-10일 1박 2일 동안 충남 대천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한국 탁구발전 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와 강좌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탁구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초등학생이나 중·고 선수부터 지도자 임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열린 마당’이다.다양한 변화 시도와 개혁으로 선수 육성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켜 온 중·고연맹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형식의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올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대한탁구협회(회장 조양호)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대표선발전을 열고 남녀주니어탁구대표팀 구성을 완료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올 연말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주관한 이번 선발전에는 올해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 최종전 진출자와 국가상비2군, 그리고 8월 중·고등부 랭킹 기준 추천 선수 등을 더해 남녀 각 60명(고등부 40,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현재 안산에서 2018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있다.오는 14일까지 안산 올림픽체육관에서 계속되는 이번 선발전에는 올해 아시아주니어 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 최종전 진출자와 국가상비2군, 그리고 8월 중·고등부 랭킹 기준 추천 선수 등을 더해 남녀 각 60명(고등부 40, 중등부 20)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청소년탁구 판도를 아우르는 강자들이 총출동해 우열을 가리고 있는 중이다. 선발 인원은 남녀 각 4명. 중·고연맹이 지난해 처음 시도했던 4차 토너먼트 선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이 시간에도 미래의 주역을 꿈꾸는 탁구 유망주들은 무척이나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중학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한 탁구 청소년상비군(감독 양희석, 코치 김정철·윤정일·차종윤·최진아) 남녀 40여 명은 지난 8월 16일부터 충북 단양에 있는 매포체육관에서 하계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고, 고등부 선수들이 중심이 된 국가대표 후보군(감독 박지현, 코치 장세호·최주성·송효동·여규동) 남녀 40여 명도 같은 기간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하계 합숙훈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여수시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