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막 내린 2017년 T2 APAC(Asia-Pacific)리그 남녀 개인전 우승은 티모 볼(독일)과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가 차지했다. 각각 결승전에서 디미트리 옵챠로프(독일)와 펑티안웨이(싱가포르)를 이겼다.티모 볼이 마침내 디미트리 옵챠로프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티모 볼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대만 에이스 츄앙츠위엔을 3대 2(7-11, 11-4, 10-11, 11-6, 9-3)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다음, 최종전에서 자국팀 동료 디미트리 옵챠로프에게 3대 1(11-9, 6-11, 11-10, 11-8)
지난 주 막 내린 2017년 T2 APAC(Asia-Pacific)리그 남녀 개인전 우승은 티모 볼(독일)과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가 차지했다. 각각 결승전에서 디미트리 옵챠로프(독일)와 펑티안웨이(싱가포르)를 이겼다.여자부 우승자 베르나데트 쇠츠는 플레이오프 4강 첫 경기에서 시즌 개인랭킹 1위인 중국의 류페이를 3대 2(11-9, 11-8, 4-11, 6-11, 5-4*)로 이긴 다음, 펑티안웨이와의 결승 승부 역시 3대 2(11-9, 10-11, 9-11, 11-4, 5-3*)로 마무리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4강전과
사단법인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대표 : 이에리사)가 12월 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이에리사 휴먼스포츠 사무실에서 ‘제1회 꿈나무 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한 사랑나눔이라는 (사)이에리사 휴먼스포츠의 설립 취지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남(주태완, 매화초6), 여(한형주, 정자중2) 2명의 테니스 유망 꿈나무 선수를 선정했으며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리사 대표는 전달식에 참석하여 “이에리사 휴먼스포츠의 슬로건
상·하의가 붙은 노란색 옷만 봐도 우리는 이소룡을 떠올린다. 쌍절곤 역시 이소룡의 상징이다. 이소룡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패러디되고 오마주 된 인물 중 한 하나일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만큼 그의 사후 빈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못했다. 술병을 손에 쥐고, 술에 취한 채 악당을 때려눕히는 성룡이라는 배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무술가에서 영화배우가 된 이소룡이소룡(1940~1973)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것은 유명 경극 배우였던 아버지의 미국 순회공연에 동행했던 어머니가 그곳에서 출산했기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공
국제심판 김명래 씨의 부친께서 11월 7일 새벽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빈 소 : 속초 보광병원 영안실 3층 VIP실발 인 : 2017년 11월 9일장례식장 : 033-633-7444김명래 심판 : 010-4660-8953(국민 701-21-0723-052)
철저한 신분제를 고수했던 조선 시대의 왕들은 가장 막강한 권력을 쥔 절대 군주였다. 그 때문에 왕 본인이 정도를 벗어나게 되면 폭정을 저지르거나, 왕의 측근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국정을 농단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절대 권력자’라는 말이 무색하게 백성을 섬기며 사랑했던 왕들도 있었다. 현대까지 사랑받는 세종과 정조가 바로 그들이다. 어쩌면 왕이 되지 못했을 사람들세종(1397~1450)은 우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천재적인 인물 로 꼽힌다. 어마어마한 독서량을 자랑하고, 해박하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
“‘잘난 척’과 ‘자만’은 서서히 퍼지는 독과 같아서 늘 경계해야 한다고 배웠다. 겸손을 잃지 않는 IOC위원, 명예박사가 되겠다.”유승민 IOC선수위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대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명예체육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 이렇게 말했다.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IOC위원 유 위원은 2007년 경기대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경기대 대학원 사회체육학과(체육학석사)를 졸업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유승민 위원을 명예박사 수여자로 선정한 것은 유 위원이
신유빈(청명중학교 1학년)‘탁구신동’ 신유빈의 ‘성장’중1 신유빈(청명중)이 제대로 사고를 쳤다. 지난달 있었던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대표선발전에서 역대 최연소 주니어대표로 선발되며 ‘탁구신동’의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벅찬 대회 일정 속에서, 더구나 수많은 고등부 강자들의 견제를 뚫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놀라웠다. 지난 달 길었던 대회 시즌을 마친 직후 이 특별한 유망주를 따로 만났다. 유빈이는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탁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제가 달라졌다고요?” 중학생이
유한나(문산수억중학교 3학년)꾸준히 성장하는 차세대 에이스문산수억중학교 3학년 유한나는 한국여자탁구 공격수 부재의 아쉬움을 덜어줄 재목감으로 꼽히는 기대주다. 지난달 아산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여자카데트팀의 단체 준우승을 이끌며 기대에 보답했다.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오히려 좋은 약을 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우직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어 더욱 각별한 기대를 모으는 선수, 아시아선수권 직후 ‘한나’의 탁구를 돌아봤다. #1. 새는 알을 깨고
‘무공 일병’ 이상수의 동메달 무용담2017 뒤셀도르프 제5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올해 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상수가 세계선수권에서 큰일을 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0년 만의 세계탁구선수권 개인단식 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했다. 귀국 직후 전영지 스포츠조선 기자가 문경 국군체육부대를 찾아 훈련 중인 이상수를 따로 만났다. “할 수 있습니다”를 주문처럼 외우던 ‘긍정청년’ 이상수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그의 무용담이다. “이상수 일병, 정말 큰일을 해냈네.” “네에! 그렇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삼성생명 남자실업탁구단 이철승 감독의 장인 박수창 옹께서 10월 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빈 소 :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 특 2호발 인 : 2017년 10월 3일장 지 : 서울추모공원장례식장 : 02-2290-9442이철승 감독 : 010-5441-7779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국제스포츠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국제스포츠재단은 2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국제스포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관할 재단법인이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국내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유승민 신임 이사장 이전까지 문대성 전 IOC 선수위원이 이끌어왔다.문대성 전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디미트리 옵챠로프, 티모 볼이 모두 출전한 독일은 역시 강했다. 2017년 유럽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화려하게 정상에 복귀했다.독일은 슬로베니아를 상대한 4강전에서 3대 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승부에서는 강호 포르투갈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2017년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2013년 오스트리아 슈베하트 대회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이었다. 포르투갈은 2014년 자국에서 개최된 리스본 대회 이후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유럽 챔피언에 복귀할 수 있었던
2008년 이후 유럽탁구선수권대회(이하 유럽선수권) 여자단체전을 지배한 나라는 네덜란드와 독일이었다. 네덜란드는 2008년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부터 2011년 대회(폴란드 그단스크-소포트)까지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독일은 2013년 대회(오스트리아 슈베하트)부터 바로 직전인 2015년 대회(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까지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네덜란드와 독일이 그렇게 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중국 귀화 선수들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양 팀 모두 중국 ‘귀화 듀오’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네덜란드는 리지아오
현재 한국탁구 남녀 최고 세계랭커는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와 전지희(25‧포스코에너지)다.국제탁구연맹이 이 달 6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상수는 남자 14위에, 전지희는 여자 15위에 각각 랭크됐다. 둘 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TOP'이다.올해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입성하면서 상승세를 탔던 이상수는 입대를 전후해 국제대회 출전이 거의 없었던 까닭으로 전 달 랭킹 12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 유니버시아드에서 3관왕을 달성한 전지희는 전 달 20위에서 다섯 계단 가파르게 상승했다.
본지 사진부에서 20여 년간 탁구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전달해오고 있는 안성호 기자의 모친께서 9월 7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빈 소 :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1층 적송실발 인 : 2017년 9월 9일장례식장 : 031-218-6565안성호 기자 : 010-3959-8421
‘삼국지연의’라고도 불리는 ‘삼국지’의 정식 명칭은 ‘삼국지통속연의’다. 진수(陳壽, 233~297)라는 인물이 편찬한 정통 역사서인 ‘삼국지’를 모태로 하고 있는데 패권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위, 촉, 오 세 나라의 대결이 많은 흥미를 자아낸 만큼 민간에서는 전문 이야기꾼들에 의해 살이 붙고 각색되는 일이 많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는 이런 이야기들이 나관중(1330?~1400)에 의해 수집되고 재구성된 장편 역사 소설(통속연의)이라 할 수 있다. 유비, 신의와 명분을 지켜나간다한나라 황제의 후손이었다는 유비(161~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이 8월 24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봉사 활동에 참여했다.해비타트‘희망의 집짓기’활동은 비용 문제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통해 집을 지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이날 탁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10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주택 기초공사를 위한 지붕 틀 만들기, 자재 운반, 망치질, 목공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임직원 및
일 년 중 술 소비량이 가장 높다는 연말연시다. 한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술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던 적도 있었지만 사실 술은 담배나 커피처럼 기호품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주류 소비량은 전 세계 15세 이상 인구 1인당 평균 소비량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소주나 양주와 같은 높은 도수의 술 소비량은 줄고 낮은 도수의 술인 맥주, 와인 등의 소비량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연이 빚은 최초의 술, 발효주과일 속에 있는 당분은 표면에 상처가 나면 껍질에 있는 천연
조대성(대광중학교 3학년)열여섯 조대성의 탁구 ‘인생’조대성은 많은 탁구인들이 세계제패 재목감으로 꼽는 기대주다. 중학교 3학년으로 아직 카데트 연령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니어로 한국 청소년탁구를 대표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ITTF 챌린지 두 대회를 연속 출전하고 돌아온 직후 이 ‘당돌한’ 유망주를 만나봤다. 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조대성에게 ‘탁구’를 물었더니 ‘인생’이라고 답했다. 오륜기가 펄럭이는 체육관, 그 한가운데서 시합을 벌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조대성은 세 번이나 꿈에서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