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의 문전박대제35회 평양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은 북한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비자를 받기 위해 4월 19일 오후 4시 북한 대표부를 찾았으나 정문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또 뚜렷한 답변도 듣지 못한 채 되돌아오고 말았다.이날 북한 대표부를 찾은 한국대표는 채영철 단장, 천영석 총감독, 정주년 대변인 등 선수단 임원 6명과 취재기자단 9명 등 15명이었다. 한국 대표들은 철재 정문을 굳게 닫고 경비견마저 풀어놓은 북한 대표부 건물 앞에서 강 서기관이라고 자신을 밝힌
남북한 탁구협회 4차례 대좌, 공전의 이면남북한 탁구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1979년 2월 27일부터 당해 3월 12일까지 4차례나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고 만 것은 북한 측의 태도로 볼 때 처음부터 예상할 수 있었던 당연한 결과였다.그해 4월 25일 평양에서 개막되는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 출전시켜보자는 북한 측 제의로 시작된 이 회의가 공전으로 그치고 만 이유는 북한 측의 목적이 처음부터 한국 팀의 출전 저지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회의에서 내놓은 그들의
남북 탁구단일팀 구성을 위한 4차 회담제4차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1979년 3월 12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먼저 제안에 나선 북한 측 김득준 대표는, 지금까지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성과 없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대한탁구협회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북한 측은 대한탁구협회가 국제탁구연맹의 회원국으로서 제35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기득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겠으나, 이 기득권을 단일팀 구성과 배치되는 목적에 이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자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남북탁구 단일팀 구성을 위한 3차 회담남북한 탁구 단일팀 구성을 협의하기 위한 제3차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1979년 3월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1, 2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 측에서 채영철 대한탁구협회 회장, 이종하 대한체육회 부회장, 천영석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정주년 대한탁구협회 이사가, 북한 측에서는 북한탁구협회장 김득준, 부회장 박무성, 서기장 김덕기, 위원 김선일 등 쌍방 4명씩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한국 측 채영철 회장은 “남북한 탁구
충남 아산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감했다. 이틀째는 여자5부 단식과 단체전, 혼성오픈(선, 챔, 1-2부) 개인단식과 단체전, 혼성오픈(3-4부) 단식과 단체전, 혼성지역(4-5부) 개인단식과 단체전을 끝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마감한 종목들을 더해 모두 14개 종목이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 단체전은 3단식 1복식에 복식 승점을 2점으로 적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져서 흥미를 더했다.아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아산성웅 이순신배’는 지난해
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 OPEN 탁구대회 첫 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4월 30일 마무리된 종목은 남자5부 단체전과 여자3-4부 단체전, 이순신배 단체전(지역5-7부)이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3단식 1복식에 복식 승점을 2점으로 적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개인전은 남자5부 단식, 여자3-4부 단식, 이순신부(지역5-7부) 단식을 첫 날 끝냈다. 다음은 각 부 입상자명단(▲=우승, 준우승, 3위/동3위, 사진은 각부 우승자/팀).
▶ 기사모음(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이순신배 전국오픈] 충절의 고장에 활력 더하는 탁구동호인들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 OPEN 탁구대회 한창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오픈 개회식 현장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 OPEN 탁구대회 한창아산시탁구협회 김병대 회장 인터뷰“‘성웅 이순신배’ 전국 최고의 오픈대회로 만들겠습니다!” ▶ 포토뉴스(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포토] 이순신배 오픈, 탁구가 있어 즐겁다![포토] 이순신배 오픈에 참가 중인 동호인 선수들![포토] 동호인 선수들 경기모습, 이순신배
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 OPEN 탁구대회 개회식이 30일 오전 11시에 열렸다.아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의 축제다. 올해로 3회째지만 전국오픈 형식으로는 이번이 첫 대회, 전국 각지에서 약 800명의 탁구동호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유쾌한 스윙’을 즐기고 있다.첫 날 오전 치러진 개회식에는 충청남도, 아산시와 아산시체육회, 아산시탁구협회 관계자들이 두루 참석해 참가동호인들과 함께 했다. 아산시는 올해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다. 탁구경기는 아산 호서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를 예정
충남 아산시 실내체육관(이순신빙상장)에서 2016 아산성웅 이순신배 전국 OPEN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아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의 축제다. 전국 각지에서 약 800명의 탁구동호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유쾌한 스윙’을 즐기고 있다. 4월의 끝 날인 30일 시작해 5월 첫 날인 1일 마감하며, 혼성단식(선수부-1부~4-5부), 남자단식(5부), 여자단식(1-2부~5부), 지역단식(5~7부) 등으로 구분하여 개인단식과 단체전을 치르고 있다.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지만 전국오픈 형식
스포츠는 몸으로 풀어내는 철학이다. 생각의 힘이 강한 사람일수록 보다 침착한 경기운영을 하게 마련이다. 숨 막히는 스피드와 천변만화의 스핀이 뒤섞이는 랠리를 감당해야 하는 탁구선수들 역시 찰나의 순간마다 엄습하는 수많은 생각들과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상극에 있는 것 같지만 스포츠와 철학의 접점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철학자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스포츠, 그리고 탁구이야기. 어렵지 않다. ‘생각의 힘’을 키워보자.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고귀한 가치를 크게 진(참됨), 선(착함), 미(아름다움)로 나누
남북탁구 단일팀 구성을 위한 2차 회담남북한 탁구 단일팀 구성을 협의하기 위한 제2차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1979년 3월 5일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한국 측의 채영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측에 대해 북한탁구협회는 대한탁구협회가 국제탁구연맹 회원국으로 마땅히 누리는 기득권을 보장하여, 한국 탁구선수단의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를 보장하는 성명을 차기회의 때까지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제의하고 이에 북한 측의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촉구했다.채영철 회장은 발언을 통해 첫째 남북한 탁구 단일선수단 구성
남북탁구 단일팀 구성을 위한 1차 회담1979년 4월 25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한 단일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한 제1차 남북한 탁구협회 회의가 2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5년 7개월 만에 열렸다.남북한 체육인들이 단일팀 구성 문제를 놓고 회동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측에서 채영철 대한탁구협회 회장, 이종하 대한체육회 부회장, 천영석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정주년 대한탁구협회 이사(대변인)가, 북한 측에서는 김득준 북한탁구협회 회장, 박무성 북한탁구협회 부회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도닉배 오픈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이 대회는 독일 유명 탁구용품사 [도닉]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도닉코리아(대표 박성호)가 매년 주최하는 생활체육 탁구대회다. 첫 대회부터 주관을 맡아왔던 강원도탁구연합회(회장 지출용)가 이번 대회도 변함없이 참가접수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특히 이 대회는 횡성실내체육관과도 인연이 깊다. 첫 대회부터 연속 4회 횡성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후 정선실내체육관과 원주종합체육관 등을 옮겨가며 경기를 진행했고, 9회째인 이번 대회를 맞아 초창기 자리매김
수원 월드탁구클럽은 관장과 코치, 회원이 가족처럼 어울리는 정답고도 특별한 탁구장이다. 여기서 ‘가족’이란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월드탁구클럽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박일희 관장과 이이슬 코치는 결혼 3년차를 맞이한 진짜 ‘가족’이다. 88년생 동갑내기 부부가 이끌어가는 이곳의 분위기는 여느 탁구장과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는 이이슬 코치의 첫 출산까지 앞두고 있어 또 하나의 ‘가족’을 맞이할 기대로 탁구장 전체가 들떠 있는 중이다. 창원남산고와 경기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박일희 관장은 군복무를 마친 2012년 월드탁구클
북한에 비자 신청서 발송대한탁구협회는 1979년 2월 16일 제35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20명(임원10, 선수10)과 각 언론사에서 추천한 기자단 9명의 비자 신청서를 국제탁구연맹을 통해 평양대회 조직위원회에 발송했다.채영철 협회 회장은 비자 신청서와 함께 제35회 평양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김달선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동봉했는데, 채회장은 이 서한에서 ‘우리는 스위스의 제네바 주재 귀 대표부에서 비자를 받아 그곳에서 전세기를 탑승하기를 희망하고, 그러나 만약 판문점을 통해서 가는 것을 양해한다면
스포츠는 몸으로 풀어내는 철학이다. 생각의 힘이 강한 사람일수록 보다 침착한 경기운영을 하게 마련이다. 숨 막히는 스피드와 천변만화의 스핀이 뒤섞이는 랠리를 감당해야 하는 탁구선수들 역시 찰나의 순간마다 엄습하는 수많은 생각들과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상극에 있는 것 같지만 스포츠와 철학의 접점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철학자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스포츠, 그리고 탁구이야기. 어렵지 않다. ‘생각의 힘’을 키워보자.스포츠의 두 기둥, 몸과 승부 ‘스포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몸이다. 발가벗은 몸으로 원반던지기 준비
OTIS엘리베이터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희망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국민연금공단 B팀을 이기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희망부는 전국부수 5부 이하에 해당하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부다. 탁구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탁구저변의 증가 추세를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룹인 셈이다. 이번 대회에도 가장 많은 39팀이 참가해 가장 높은 열기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정선수 4명에 2단식 1복식(11점 5게임제)으로 진행됐다. 직장 탁구대회의 취지는 ‘건전한 정
경기도청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협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신한은행을 이기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협동부는 전국부수 3~4부(이하)에 해당하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부다. 각 팀 상황에 따라 전국부수 2부 선수도 한 명씩은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정선수 4명에 2단식 1복식(11점 5게임제)으로 진행됐다. 직장 탁구대회의 취지는 ‘건전한 정신, 건강한 체력, 공동체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근로의욕 고취’에 있다. ‘탁구를 통한 단합의 장을 만들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제주도교육청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 근면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서울메트로를 이기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근면부는 전국부수 2~3부(이하)에 해당하는 동호인들로 구성된 부다. 이 대회의 실질적인 최고 능력자들이 모인 그룹이다. 중학교까지의 선수경력자 1명씩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정선수 4명에 2단식 1복식(11점 5게임제)으로 진행됐다. 직장 탁구대회의 취지는 ‘건전한 정신, 건강한 체력, 공동체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근로의욕 고취’에 있다. ‘탁구를 통한 단합
제2회 매경 생활체육 직장인탁구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이 대회는 지난해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와 손잡고 첫 출발했던 직장인들의 생활체육 탁구대회다. 4백여 명의 직장동호인들이 참가했던 첫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역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회보다 많은 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이룬 (사)대한탁구협회가 주관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통합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 첫 번째 생활탁구대회다.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 부문 사무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