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치러진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박규현-오준성 듀오가 1, 2, 3매치를 내리 잡아냈다. 삼성생명은 단식 우승자 이상수와 조대성 등 국가대표 출신 강자들이 맞섰으나 미래에셋의 ‘영-파워’를 또 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은 2019년 대회와 코로나 휴지기를 거쳐 재개됐던 2022년 대회를 연속 우승했으나 작년 대회 때 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치러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3대 0으로 일축했다. 포스코는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3대 1로 꺾었다. 양하은과 김나영, 유한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기간 내내 빛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대회에서도 단체전을 석권했던 팀이다.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포스코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여자부 모든
남자실업탁구 최고참 이상수(삼성생명)가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상수는 이번 대회에서 오승환(국군체육부대), 길민석(한국거래소), 백호균(한국마사회)을 토너먼트에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팀 후배 조대성(삼성생명)과의 풀-게임접전을 극복한 뒤 결승전에서는 한국거래소 소속 황민하를 3대 0(11-6, 11-6, 11-8)으로 일축했다. 준우승자 황민하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연속으로 만난 팀 동료들 곽유빈과 김동현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상수의 기세에 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개인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양하은은 전날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 에이스 주천희를 꺾었다. 결승전은 작년 대회의 재판이었다. 같은 선수들이 만나 같은 3대 2 스코어를 기록했다. 강한 포어핸드 공격 일변도 전술을 펼친 주천희를 상대로 양하은이 안정적인 백핸드 디펜스 이후 역공을 펼치는 흐름도 그대로였다. 결국 작년 대회와 같은 풀-게임승부 끝에 양하은이 다시 한 번 3대 2(11-7, 4-11, 11-8, 11-13, 11
‘기부 천사’ 신유빈(19·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벡스코에서 신유빈 선수가 부산광역시탁구협회 박종우 회장에게 “부산시 유소년 탁구선수를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바자회는 2024 부산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인 2월 16일, 17일 이틀 동안 대회장 내 팬존(FAN ZONE)에서 진행됐으며, 신유빈 선수가 직접 사용했던 러버 200장과 의류를 판매했다. 신유빈은 이번 행사 취지를 알고 기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이하 윤곡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윤곡여성스포츠대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성체육인들이 메달의 절반 이상을 획득했음에도 그에 걸맞은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한 故 윤곡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9년 창설한 상이다. 여성체육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격려하는 뜻깊은 이 상은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이날 신유빈이 영예의 대상을 받
14일, 한국남자탁구 ‘간판스타’ 정영식(31·미래에셋증권)의 은퇴식이 열렸다. 제77회 신한SOL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한창인 당진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자리에 대한탁구협회와 소속팀 관계자들, 선·후배 선수들, 정영식팬클럽 회원들까지 수많은 탁구인들이 함께했다. 아들을 탁구선수로 이끈 부모님 정해철·노순덕 씨도 현장을 찾아 뜻 깊은 감격을 함께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IOC위원 업무 때문에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 정영식은 오랫동안 한국 남자탁구를 견인해온 주인공이다. 선수를 꿈꿨던 부친을 따라 일찍부터 라켓을 잡은 그는
‘한국탁구 에이스’ 신유빈(19·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19·대한항공)이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수원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해 노인맞춤돌봄 대상 20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지난 21일,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유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수원시에 많은 도움과 지원을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이 전국체전을 연속 제패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 김예린, 유한나, 유시우, 김별님 등 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주전멤버들이 매 경기 찾아왔던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기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포스코는 ‘에너지’의 이름으로 출전했던 작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었다. ‘인터내셔널’로 소속이 바뀐 이번 체전에서도 여전한 위상을 과시하며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금메달까지 가시밭길을 걸었다. 16강전 미래에셋증권(충남),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전국체전을 연속 제패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도 우형규, 장성일, 박규현, 오준성 등 젊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시상대 꼭대기를 점령했다. 충남을 연고로 하는 미래에셋증권은 체전이 본궤도로 돌아온 작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었다. 당시 주전들의 변함없는 활약에다 ‘주니어 에이스’ 오준성까지 가세하며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체전 4강전에서는 라이벌 삼성생명(대구광역시)을 3대 0으로, 18일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KGC인삼공사(대전광역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국내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은 맏언니 서효원 선수를 항저우로 파견하며 여자단체전 동메달에 기여했다. 한편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는 남녀 탁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역시 또 다른 금빛 영광을 위해 남몰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남자팀 최영일 감독과 김상수 코치, 여자팀 박상준 코치와 김복래 트레이너 및 여섯 명의 남녀 선수들이 27일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탁구연습장을 찾았다
- 스피너스 여자탁구단과 인천 시민들이 함께하는 길거리 탁구대회 개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서 참가자 30명과 선수단이 랠리 펼쳐- 방문인증, 룰렛 등 다양한 참여이벤트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시민들과 거리로 나섰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16일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광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응원 길거리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과 한 마음을 모아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스피너스 선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결국 통합우승으로 시즌을 끝냈다. 25일,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이어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에 3대 2로 승리했다.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펼쳐진 풀-매치접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완벽한 에이스 역할을 해낸 양하은과 막내 김나영의 활약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시즌의 그것처럼 다시 빛났다. 1차전에서 마지막 5매치를 지키지 못했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날 오더에 변화를 꾀했다. 최종 주자 유한나를 첫 매치로 전진 배치하고, 앞에서 뛰던 김나영을 최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코리아리그를 통합우승으로 장식했다. 24일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저녁 경기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대 완승을 거두고 2승째를 먼저 채웠다. 삼성생명은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코리아리그 정규리그를 압도적인 격차의 1위(41승점, 12승 2패)로 마쳤지만, 뜻밖에도 첫 경기를 패하고 출발했었다. 그 첫 경기 상대가 바로 국군체육부대였는데, 첫 매치에서 맞대결한 선수들이 바로 삼성 조대성과 상무 김대우였다. 김대우가 이기면서 막강전력으로 평가되던 삼성에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기세를 높였던 미래에셋증권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파란을 일으켰다. 24일 오후 세 시 경기로 치러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3대 2로 제압했다. 윤효빈과 전지희, 심현주가 단식에서 한 점씩을 따내며 드라마틱한 승리를 엮어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첫 매치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믿었던 에이스 양하은이 미래에셋 윤효빈의 날카로운 공격에 무너졌다. 플레이오프 1, 2차전 모두 최종 5매치 주자로 나와 팀 승리를 지켜냈던 윤효빈은 결승 1차전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23일 수원 광교체육관,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은 전날과 거의 똑같은 오더로 다시 맞붙었다. 홈&어웨이 팀 변화에 따라 1, 2매치 출전 순서를 서로 맞바꿨을 뿐 같은 선수들이 초반 승부를 벌였고, 전날과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미래에셋의 전지희가 삼성의 이시온, 삼성의 주천희가 미래에셋의 심현주와 싸워 각각 승리했다. 양 팀의 귀화에이스들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그대로 위력적인 경기력으로 경기 초반에 주어진 몫을 다했다. 양 팀은 전날처럼 매치스코어 1대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플레이오프를 1차전에서 끝냈다. 22일 저녁 일곱 시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를 3대 1로 꺾었다. 2위 상무와 3위 거래소의 정규리그 순위는 사실 큰 의미가 없었다. 순위는 갈렸으나 두 팀 모두 9승 5패의 같은 승률을 기록했고, 34점의 상무가 33점의 거래소에 단 1점의 승점을 앞섰을 뿐이다. 두 팀 간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도 1승 1패로 팽팽했다. 1라운드 3대 2 상무 승리. 2라운드 3대 1 거래소 승리
미래에셋증권 여자탁구단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를 2차전으로 끌고 갔다. 22일 오후 세 시,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과 치열한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2위 삼성생명(37점, 10승 6패)과 3위 미래에셋증권(31점, 7승 9패)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2승 2패였다. 전반부 1, 2라운드를 삼성이 이겼고, 후반부 3, 4라운드는 미래에셋이 이겼다. 승점과 승률 차이가 꽤 벌어졌음에도 플레이오프 전망이 백중세였던
한국거래소가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3일 저녁 수원 광교체육관(스튜디오T)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을 3대 2로 꺾었다. 안재현과 김동현 두 국가대표 출신 에이스들이 앞과 뒤에서 단식 매치 승부들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래에셋은 오준성과 우형규-박규현 복식조가 2, 3매치를 연속으로 따내며 끈질기게 승부를 끌고 갔지만, 전체 승부를 가져가기에는 마지막 2%가 모자랐다. 두 팀은 오더싸움부터 치열했다. 한국거래소 유남규 감독은 시즌 최종전 4매치에서 오준성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코리아리그가 22일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일 개막 이후 약 3개월간의 장기리그 동안 남자부 56경기, 여자부 40경기 등 총 96경기를 소화했다. 마지막 날 경기도 유종의 미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로 치열한 경기가 벌어졌다. 여자부 한국마사회와 남자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승리했다. 다음은 마지막 날 경기 결과와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