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가 이제 다섯 명의 국제 탁구 레프리를 보유하게 됐다.이정금 국제심판이 최근 끝난 인터내셔널 레프리(International Referee) 스쿨(11월 17일~21일, 싱가포르)을 통과, 국제 탁구 레프리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대한탁구협회 심판부가 알려왔다. 이순주, 마영삼, 최창성, 박인숙 레프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탄생한 한국 국적의 탁구레프리다. 레프리는 대회의 규칙이나 규정 해석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갖는 직책이다. 모든 추첨(드로우)을 진행하고, 경기 일정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경기임원 임명에 대한 책임도 진다.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의 2022 아시안컵 도전이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19일 저녁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임종훈은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세계4위)에게 1대 4(9-11, 11-7, 8-11, 10-12, 2-11)로 패했다. 게임 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10-8에서 연속 4실점하며 역전 당한 4게임이 특히 뼈아팠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내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마지막이 된 5게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비록 최종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잘 싸
한국남자탁구 왼손 에이스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제33회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임종훈은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숙적 우다 유키야(세계26위)를 4대 1(11-9, 6-11, 12-10, 11-5, 11-4)로 꺾었다. 초반 한 게임씩을 주고받은 뒤 듀스접전을 펼친 3게임이 승부처가 됐다. 임종훈이 게임 포인트를 먼저 내줬으나 포기하지 않고 따라잡아 역전승했다. 승기를 잡은 임종훈이 이어진 접전에서 리드를 허
남자탁구 왼손 에이스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제33회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은 18일 오후 방콕 후암마르크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인 중국의 왕추친(세계3위)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게임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4대 3(11-6, 9-11, 11-5, 11-7, 6-11, 9-11, 12-10)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왕추친은 중국 남자탁구가 차세대 에이스로 집중 육성해온 왼손 셰이
한국 탁구 남녀 대표선수들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2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승했다. 테이프는 이번 대회 한국팀 막내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19위)이 끊었다. 17일 방콕 후암마르크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홈그라운드 태국을 대표한 다크호스 오라완 파라낭(세계113위)을 4대 2(15-13, 11-7, 11-13, 7-11, 11-4, 11-5)로 꺾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유빈은 지난달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 본격 복
한국 여자탁구 ‘희망’ 신유빈(대한항공·18)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신유빈은 ITTF가 발표한 11월 둘째 주(2022년 45주차)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종전 34위에서 무려 15계단을 수직 상승하며 생애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신유빈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은 지난주 슬로베니아에서 열렸던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2022’에서 개인단식을 우승한 성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신유빈은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아 총 1,155점을 기록했다. 준우승자 양샤오신(모나코)도 28
연말에 열기로 했던 2022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연기됐다. 다시 코로나-19가 일정을 방해하는 형국이다.애초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제천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개최지인 제천시(시장 이상천)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초로 대회를 미루고, 8일 이를 공지했다. 협의 내용에 따르면 새해 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1차 선발전,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이번 선발전은 그동안 잦은 논란을 빚어온
2021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팀 엔트리가 최종 확정됐다. 17일부터 19일까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3일간 치러진 대표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 3명의 선수들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치열했던 풀-리그전 결과 태극마크의 ‘좁은 문’을 통과한 선수들은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안재현(삼성생명), 여자 신유빈(대한항공), 최효주(삼성생명), 이시온(삼성생명)이다. 이들은 세계랭킹에 의거 우선 선발된 남자 장우진, 정영식(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
신유빈(17·대한항공)이 휴스턴 2021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 국가대표로 확정됐다.신유빈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선발전에서 대회 이틀째인 18일 경기까지 6전 전승을 거두며 마지막 날 하루를 남겨둔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표팀 진입을 확정했다. 도쿄에서 함께 뛴 최효주(삼성생명)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1위가 거의 확정적이다. 현재 3승 1패 중인 최효주가 신유빈과의 승부를 포함 남은 시합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신유빈은 최소 2위가 된다. 상위 랭커 8명이 풀-리그전을 벌이고 있는 이번 선발전 커트라인은 3위까
여자탁구 ‘막내 온 탑’ 신유빈(17·대한항공) 첫날 전승을 달렸다.신유빈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1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같은 소속팀 선수들 간 경기 위주로 치러진 첫날 3전 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나섰다. 각각 두 게임 내지 세 게임을 치른 현재 전승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신유빈뿐이다. 2020 도쿄올림픽 경험이 실전에 더 단단하게 녹아들고 있는 모양새다. 남자 장우진(12위), 정영식(13위, 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전지희(14위, 포스코에너지), 서효원(19위, 한국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2021 World Table Tennis Championships Finals, 11.23~11.29, 미국 휴스턴)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국제탁구연맹(ITTF)은 개인전 순서인 올해 대회에 ‘파이널스’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는데, 이는 대회 운영방식을 바꾼 까닭이다. 이전처럼 모든 가맹국 출전선수들이 개최지에 모여 경쟁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진출권을 획득한 선수들만 본선 무대에 올 수 있도록 한 것
신유빈(대한항공)이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대표팀에 자력으로 합류했다.신유빈은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올림픽 탁구대표 최종선발전 2차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4승 1패 2위로 끝냈던 1차 리그 성적을 더해 최종 1위를 확정했다. 1차 리그에서 1위를 했던 이시온(삼성생명)은 2차 리그 도중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경기력이 급감하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마지막 경기였던 신유빈과의 맞대결에서도 완패를 당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멤버였던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서효원(한국마사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이상수(삼성생명)가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대표팀에 합류했다.이상수는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파견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2차 리그를 3승 1패로 끝냈다. 남자부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를 4대 2(10, 5, 8, -7, -4, 9)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4전 전승한 안재현(삼성생명)에 이어 2차 리그를 2위로 마감했으나, 1위로 끝낸 1차 리그 성적을 더해 순위 합산 최종 1위가 됐다. 안재현은 2차 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으나, 3위로 처졌
여자부는 반대다.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는 신진 선수들이 기존 선배들을 누르고 치고 나갔다. 삼성생명의 이시온과 대한항공의 신유빈이 최종선발전 1차 리그 1, 2위에 올랐다. 1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1차 리그 결과 이시온은 최종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소속팀 동료 최효주에게만 패하고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해 실업에 입단한 신유빈은 역시 4승 1패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시온에게만 패했다. 동률을 이룬 두 선수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이시온과 신유빈 모두 최근 한국 여자탁구의 핵심으로
아직은 기존 대표선수들이 우위다. 이상수(삼성생명)와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2020 도쿄올림픽 파견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1차 리그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일 끝난 1차 리그 결과 이상수는 최종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소속팀 후배 안재현에게만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 1위가 됐다. 정영식은 이상수와 안재현에게 각각 패했지만,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조대성(삼성생명)을 이겨 2승 2패를 기록했다. 안재현과 임종훈 역시 2승 2패를 기록 세 명이 동률을 이뤘으나
조대성(삼성생명)과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2020 도쿄올림픽 파견 탁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첫날 경기에서 조대성과 양하은은 풀-리그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고 최종선발전으로 향했다. 1차 선발전에서는 2018,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파견됐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합했다. 조대성은 박강현(국군체육부대, 4대 1),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4대 2), 김동현(보람할렐루야, 4대 3)을 모두 이겼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이하 ‘협회’)가 2020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29일부터 개최한다.도쿄올림픽 탁구경기 엔트리는 NOC별 최대 3명이다. 협회는 ITTF 1월 세계랭킹 기준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장우진(남, 11위, 미래에셋대우)과 전지희(여, 15위, 포스코에너지)를 자동 선발한 가운데 이번 선발전을 통해서는 남녀 1위 각 1명씩만을 뽑는다. 나머지는 선발전 출전선수 중 남녀 각 1명을 추천하여 대표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발전은 1차전과 최종전으로 나눠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신유빈(청명중)이 협회 추천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이 남녀 모두 확정됐다.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대표선발전을 열고, 남자 2명, 여자 3명의 선수들을 성적순으로 선발한데 이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여자선수 2명의 추천까지 완료했다. 남자부의 경우는 세계랭킹에 의거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세계13위), 장우진(미래에셋대우, 17위), 이상수(삼성생명, 20위) 등 3명의 상위랭커를 먼저 확정하고 선발전을 진행했다. 풀-리그
KGC인삼공사 에이스 임종훈과 삼성생명 샛별 안재현이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합류했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14일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끝난 대표선발전에서 최종 1, 2위를 기록, 두 장 남아있던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는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세계13위), 장우진(미래에셋대우, 17위), 이상수(삼성생명, 20위)가 세계랭킹에 의거 자동 선발된 상태에서 나머지 국가상비군 선수들이 두 장의 남은 자리를 놓고 풀-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대표팀 선발까지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임종훈, 안재현과 함께 박강현(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최효주가 가장 먼저 여자대표팀에 승선했다.최효주는 13일 치러진 1차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소속팀 동료 이시온과 풀-게임접전을 벌이고 3대 2(11-1, 8-11, 5-11, 11-7, 11-8)로 승리했다. 전날 치른 경기에서는 16강전 김유진(삼성생명), 8강전 유은총(미래에셋대우), 4강전 이은혜(대한항공)를 연파했다. 준우승자 이시온은 김별님(포스코에너지), 서효원(한국마사회),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최효주의 벽에 막혀 다음 토너먼트를 기약해야 하게 됐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20